마음이 급한관계도 각설하고 바로 얘기해볼께요
내년에 시어머님의 환갑입니다.
어머님께서 예전부터 가족들과 다같이 해외여행가는게 너무 꿈이라고하셨고
그래서 시누이 셋과함께 계를해서 돈을 모으고있습니다. (신랑은 누나3+신랑)
그런게..
시누들에게는 자식들이 줄줄줄입니다.
다 초등학생들이에요 (시집을 다들 일찍 엄청일찍 갔어요 셋다 똑.같.이)
한집당 애들 둘인집이 하나, 셋인집둘이있습니다.
돈은 똑같은 금액을 내고 있습니다만, 모자라는돈은 의례 아들인 저희가 할거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많이 모으는 것도 아니고 개미 코딱지만큼씩 내고있어요.
제생각엔 온가족이 다! 18명입니다. 패키지비용에 가서 쓸돈만해도 인당 100은 들걸로 계산이 됩니다.
그럼 1800만원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저희가 모으는돈은 1000만원입니다.
그럼 -800은.. 저희가 해야합니다.
800만원 낼수있습니다. 어머님께 그돈 아깝지 않을것같아요 (평소에 어머님께서 잘해주세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시누이들은 그냥 시누이들 해외여행비 모으는겁니다. 아무것도 안하고요.
제가 어머님아버님 그리고 신랑저 그리고 모자라는 시누네들 돈까지 다 해주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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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속이 좁다고 욕하실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진짜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전 어머님아버님 유럽여행 보내드리고 싶어요 (여행엄청좋아하시는데 아직 유럽을 한번도 못가보셨거든요)
왜 제가 시누네가족 해외여행 시켜주려고 이짓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술 더 떠 시누네 가족들은 호주나 뉴질랜드에 가자고 하더군요...
아니 이사람들이정말...
신랑은 내년에 어머님 아버님만 유럽에 보내드리고 남은돈은 모두 현금으로 부모님께 드리자고 하더군요. 지금부터 말하면 돈 안낼지도 모르니, 어머님께 상의드려서 내년에 얘기를 하겠다고 합니다. (과연 드세고 드센 시누들이 가만있을지....시누 남편들도 완전 빈대거지입니다.)
어떻게 해야하죠?
진짜 얄미워서 잠이 안와요.. 현명하세 대처할수있게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