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서울에서 영화관일을 하고 있는 25살 흔녀입니다
너무너무 화나네요.
바로 본론 들어갈께요 ㅜㅜ
요새 개봉한 영화중에 김하늘 유승호 나오는 블라인드 있잖아요?
이게 18세 영화라 좀 어려보인다 싶으면 신분증확인하는게 절차입니다. 꼭 해야되는겁니다.
왜냐? 극장에 엄청난 불이익이 생기니까!
화요일 아침이었어요.
어떤 여자분이 혼자 오셔서 블라인드를 보겠다는군요.
매표소 입장에서는 외모로밖에 판단할 길이 없어 어려보이시니 죄송하지만 신분증 확인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근데 이냔!
이 기분나쁘다고 소리를 막 지르는겁니다!!!!
이게 절차라고 정중하게 말해드렸고 확인되셔야 관람가능하시다고 말했습니다.
신상정보라서 무조건 안된다는겁니다.
확인할수 있는거 아무거나 있으면 된다고 했더니 안된댑니다.
성함 갈쳐달라했습니다.
안된답니다.
민증 빠르게 한번 읊어만 달라 했습니다.
안된답니다.
자기 위에 아는 여자직원있다면서 그 사람이랑 안다고 하는겁니다.
근데 그 언니 이름 말해보라니까
또 신상정보다 이러면서 말안합니다_-_;;;;;;;; 직원이면 나도 다 아는사람이잖아!뭐가 신상정보야;
그러면서 막 기분나쁘다고 하더니 높은사람 불러달래요 (우리나라 이거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전통임?ㄱ-)
결국 위에 있던 분이 내려오셨고 신분증 확인을 부탁했습니다.
저한텐 10분동안 실랑이 하면서 안보여준걸 그분 오시니까 떡하니 보여주더라구요. 하........
위에 있던 분은 그 분 말만 듣고 니가 잘못한거라며 사과하라더군요.
그 여자가 제가 반말을 했답니다. 저한테는 저 전에 일한 사람이 자기한테 반말했다고 했습니다.
전 정말 반말한적도 없고 50cm 옆에서 첨부터 끝까지 지켜보던 증인도 있습니다.
정말 이 악물고 죄송하다고 사과했죠.
근데 그 여자 결제할때보니.... 초대권................ =공짜
그러더니 팝콘사고 콜라사고 홀 돌아다니고 입장할때 다른 직원한테 말걸어서 5분 수다떨고 영화시간 20분이 지나서야 입장했습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난 오늘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이었습니다.
한 고객님이 제 이름을 말하면서 반말하고 늦게 끊어줘서 20분 늦게들어갔다고 환불요청을 했다는 겁니다.
정말정말 억울했습니다.
정말 다 걸고 전 반말은 한적없고 계속 웃으면서 응대했고, 최대한 협조요청 부탁드렸고, 서둘러서 티켓발권했습니다.
하.... 정말 뭐 이런사람이 다 있나 싶습니다.
전 제가 정말 이 일을 즐기고 있기 때문에 즐겁게 일합니다.
외모적으로 뛰어나다거나하는건 아니지만 최대한 웃으며 상냥한 톤으로 말합니다.
그걸보고 손님들도 친절하다며 커피도 사주시는 분이 계시고 과자도 많이 주고 가십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 서비스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습니다.
전 계속 서비스업을 하고 싶은데 저런 고발 기록이 제 이력에 남을까요?
답답하네요...
---------------------------------------------------------------------------------
방금 또 전화 한통받았습니다.
얻은 초대권으로 무료 관람하고는 현금영수증 안했다고 다른 곳에 또 신고 같은걸 했네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역으로 고소 하고 싶은 기분이예요. 명예훼손 영업방해죄 정신적충격을 근거로요. 정말 이사람 하나때문에 여러사람 골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