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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울릉도

김창규 |2011.08.19 14:46
조회 32 |추천 0

도동항


 



 



 


약수공원



 


케이블카에서 바라 본 도동마을



 


독도전망대에서 바라 본 도동항



 


도보여행의 시작  길에...



 


통구미 마을의 거북바위



 


사태감터널



 


곰바위



 


향목전망대에서...



 


향목전망대에서 본 북면해안



 


인간극장 방영된 민가



 


현포항



 



 



 


공암(코끼리바위)



 



 


예림원에서



 



 



 



 


가리비조개바위



 



 



 


섬백리향


  먼 바다 백 리 밖에서도 섬백리향의 향기를 맡고 길을 찾았다는 전설이...



 



 


유난히 많이 볼 수 있었던 나비



 


투막집



 


너와집



 



 



 


나리분지에서 천부로 내려가는 길에 돌배 하나를 따고서...ㅎ



 


석포전망대로 가는 길에...



 



 


삼선암


  세 선녀의 전설이 깃든...



 



 


석포전망데 오르는 길에서 바라 본 관음도



 


석포전망대 일몰



 



 


러시아 친구들


이고리 & 례나



 



 



 


오징어축제에 쓰일 오징어가 오기 전까지의 희생양


참다랑어?



 


여러가지를 떠올리게 하는 구름



 


사람 반 오징어 반..ㅎ



 


학포



 



 


죽도



 



 



 


행남해안산책로



 



 



 


 


2011.8.2 화요일


처음 울릉도 계획을 잡아 떠나는 여행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호우주의보와 태풍소식이 마음에 걸렸지만


그래도 고고씽~ㅎ


부랴부랴 터미널에 도착해 표를 끊고


배에 올랐다.


 


멀미는 안하겠지 생각했었다.


그건 나만의 착각 ㅎㅎ


많이 울렁거린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래도 멀미는 안할꺼야...


왠걸 배가 가기 시작하자마자


속이 울렁거리네 ㅋ


이럴땐 자는게 최선의 방법


큰 숨을 몰아쉬며 멀미를 떨쳐 내려 했다.


 


1시쯤 도동항에 도착


해안가를 잠깐 둘러 보고서


약수공원을 시작으로


울릉도 나들이에 나섰다.


약수공원에서 철맛 나는 약수를 두 바가지 마시고


독도전망대로 향하는 케이블카로 향했다.


날씨가 안좋아 독도는 볼수 없었지만


전망대에서 바라 본 도동항의 풍경은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푸른빛 바다를 감상하고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내려와


해안가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자유로움을 만끼하며


새로운 풍경들을 보며 걷는것이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한참을 걷다보니 어느새 해는 저물고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어 보이는 길...ㅎ


굽이굽이 오르막길을 걷고 있을쯤


차 한대가 멈춰서면서 어디까지 가냐고 물으시던 아저씨


그냥 걸으며 여행중인데


날이 많이 저물어 마을까지만 부탁드리고


차를 얻어탔다.


몇시간을 걸어 조금은 지쳐있었는데


잠시나마 편하게 이동을하여


태하라는 마을에 도착을하여 민박을 하게 되었다.


 


짐을 풀고 있는데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친구들이 있었다.


전망대에서 봤던 외국인 친구들


잠깐이였을텐데 기억을하고 알아주는게 고마웠다.


가벼운 인사를 건네고 여독을 풀고 있는데


거실에선 주인아주머니와 외국인 친구가 나누는 얘기가


잼있게 들려오고...


울산에서 왔다는 얘기에 반가움이 더해


잠시나마 이런저런 얘기를 함께 나누고


낼 여정을 위해 잠을 청했다.


 


둘쨋날..


일곱시가 좀 지나서야 눈을 떴다.


아침에 모노레일을 타보라는 얘길 듣고 길을 나섰다.


조금은 이른 시간이여서 해안가를 둘러 본 후에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 향목전망대로 향했다.


그 곳에서 바라 본 북면해안도 아름다웠다.


멋진 풍경과 인간극장에 나왔다는 민가를 둘러보고서 내려와


짐을 꾸려 버스를 타고 현포로 향했다.


현포에서 내려 또 다시 도보의 여행이 시작...


걷다 가끔씩 나오는 명소마다 발걸음을 멈추고


이래저래 셔터질을 해 본다.


첫 날보다 한참을 걸은것 같다


현포에서 천부까지 멀긴 머네..ㅋ


시원한 물로 목을 축이며 잠시 쉬고서


나리분지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분화구에 거주해 생활하는 세게에서 유일한 곳


내가 서 있는 곳이 분화구라는것이 신기했다.


그닥 볼건 없었지만


이 곳에 정착하여 지어졌다는 투막집과 너와집을


둘러보고 동동주와 산채전을 주문해 허기진 배를 채웠다.


더운 날씨로 금새 오른 술기운으로 얼굴이 달아 올랐다.ㅎ


버스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또 걷기로 맘 먹었다


걸으면서 가끔은 내가 왜이리 힘들게 걸을까 생각하면서도


걷고 또 걸었다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며 천부로 내려와 석포쪽으로 향했다.


이동하는 곳마다 거리는 왜그리도 먼지..ㅋ


한참을 걸어서야 보이는 석포전망대 이정표


오르막 길로 2km~ ㄷㄷ ㅎ


군대에서도 많이 안해본 행군을 원없이 해본다..ㅋ


오늘은 워낙 많이 걸은 탓에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조금씩 무리가 오는것을 느꼈다.


일몰이 아름답다하여 기대하고


힘들게 오른 석포전망대...


운이 없는거였을까 멋진 일몰은 아쉽게도 보지못하고


어두워지기 시작해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해 내려와


막차가 아직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빠르게 천부로 향했지만


버스는 나를 기다리지 않았다...ㅋ


어쩔수 없이 태하까지 걸어야 할 상황 ㅠㅠ


지나는 차를 잡을수 있을까하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다행히 얼마 안가서 태하까지 가시는 분의 차를 얻어 탈수 있었다.


차에 올라서야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휴~


오늘은 정말 길고 힘든 하루..


무사히 민박에 도착하여 무거운 짐을 덜고서야


편한 마음으로 배를 채우고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발에 잡힌 물집을 터트리고 잠자리에 누웠다.


 


셋쨋날..


오늘은 이고리와 례나와 함께 길을 나섰다


이고리는 나리분지에서 성인봉까지 등산을 하기로 하고


나와 례나는 오징어잡이를 구경하고


학포로 가기로 했다.


날씨는 어찌나 좋던지 덥기까지..ㅎ


슈퍼에서 팥빙수와 음료로 더위를 식히고


학포로 내려갔다.


역시 이곳도 멋진 곳이였다.


그늘진곳을 찾아 잠시 수영을하고 애기를 나누다


도동에서 이고리를 만나 저녁을 먹자는 얘기가 나와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택시를 타고 가자는 례나...


콜을 부를려고 전화를 하는 중에


지나가는 차를 세우는 례나


어제 오늘 차를 잡는건 운이 좋은거 같다..ㅎ


저동까지 가신다는 아저씨


차에 올라 간단히 인사를 하다보니


례나가 러시아에서 왔다는 얘길 듣고


공사일로 러시아에 잠시 있다 오셨다면서 반가워 하신다.


반가움에 같이 저녁을 먹기로하고


도동에서 이고리를 태우고


내수전망대로 잠시 올라


죽도가 보이는 해안가를 구경하고


기념으로 같이 사진도 찍고


물회를 먹으로 고고씽~


오징어 특산지라 그런지 물회도 맛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마지막날인 오징어 축제 구경을 잠깐 하고서


숙소로 돌아갔다.


불꽃구경까지 하려 했으니


내가 서둘러 가자고 재촉했기에


3일동안 많이 걸어서였을까 피로함이 밀려와


일찍 쉬고 싶었서 그런건지도 ^^;


샤워를 하고 일찍 누울까 했는데


마지막밤을 그냥 보낸다는게 조금은 아쉬었을까


여행지에서 처음 만나 함께 할수 있었던 친구들이 있어


좋아서였을까


막걸리 한잔하며 담소를 나누기로했다.


모두 즐겁게 얘기를 나누는 동안


시간은 어느새 새벽 한시가 넘어가고...


처음 만난 이들과 즐겁게 얘기 나눌수 있어


좋았던 시간


이런게 있어 좋은가 보다 여행이...


짧았지만 즐거운 시간을 뒤로하고


언제 잠이 들었는지도 모르게 또 하룻밤이 지났다.


 


마지막날..


짐을 정리하고 이고리와 민박집 아버님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도동 행남등대와 해안산책로를 둘러보러 나섰다.


푸른빛 바닷물은 길게 이어진 산책로와 어우러져


무리했던 도보로 전해오는 통증도 잠시나마 잊어버리게 할 만큼


아름다웠다.


저동항까지 가서 돌아 오는 길


여행의 끝이 다가와서일까 자꾸 아쉬움이 남으려 했다.


처음 해보는 울릉도 여행


걸어서는 무리라는걸 새삼 느끼며


아직 둘러보지 못한곳


언제고 겨울에 한번 더 기약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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