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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모솔남의 번호 따인 이야기

솔로부대준장 |2011.08.19 20:14
조회 289 |추천 0

어...음...

넵 제목에 보시다시피 태어날때 부터 솔로부대에 입대하여

 

아직 제대를 하지 못한 슴살 흔남입니다.

 

어.. 그니깐...

 

시작할께요 ㅋ

 

때는 2011년 8월 18일(GD님 생일 축하염!)

 

친구들과 놀고 있을때엿어.

 

맛나게 고기도 먹고 술도 좀 먹고, 노래방을 갔어

 

그리고 모두가 나가수 경연처럼 이 노래 한곡에 혼신을 다하여 부르고

 

지쳐서 나왔단 말이야.

 

그리고 이제 할께 딱히 없어서 피씨방을 갈려고 횡단보도에 있엇다?

 

거기서 이제 사람들에게서 조금 떨어져서 담배를 피고(난 다른 사람한테 폐를 끼치는게 싫어서

 

항상 그래)

 

암튼 신호가 바뀌어서 건너는데 횡단보도를 다 건너올때쯤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내 팔을 톡톡(말이 톡톡이고 툭툭) 치는거야 '뭐지?? 또 담배 달라는 아저씨인가?'

 

하고 돌아봤는데 어떤 여성분이 있는거야.

 

내가 길가면서 뒤어서 누가 나를 톡톡 쳐서 돌아보게 하는 여성분은

 

내 친구, 아는 누나, 길 물어보는 분 이렇게 세 가지 말고는 없는데

 

휴대폰을 내밀면서

 

'저기요... 폰번호좀 가르쳐 주시면 안되나요?'

 

라고 하더군...

 

위해서 봤듯이 난 20년간 여친이 없었어(항상 슬프게도 짝사랑만 해왔고 결과는 안좋앗지...)

 

암튼 '아...나에게도 이런날이 있긴 있구나...'하고

 

기쁨을 삼키며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번호를 찍어줬지...

 

친구들은 보고 "오~~오~~"하며 가더군

 

암튼 나름 뿌듯해 하며 친구들이랑 피씨방을 갔어

 

그러고는 내가 폰번호를 못 받았으니깐 연락 먼저 오겠지

 

하고 기다리는데 피씨방 정액 5시간이 끝날때 까지 연락이 없었어...

 

솔직히 2시간쯤 지났을때 대충 눈치를 챗어

 

Q: 그 여성분은 19살 이라던가 암튼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분도 친구 2명 정도가 있었는데 번호

 

받을때 조금 떨어져서 지켜보았다 그리고 여성분은 번호만 받고 가버렸다.

 

 그럼 이상황에 대해서 서술하시오.

 

답: 그 여성분은 자기 친구들과 게임을 해서 졌고 게임의 벌칙으로 인하여 번호를 따야하는데 정말 하필이면 고른게 20년 모태솔로 남자입니다.

 

정답!

 

그래 결국 그 잠깐의 기쁨이었지만 정말 내가 뭘 믿고 번호따일거란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어

 

내가 나한테 믿는건 키랑 좀 말라서 옷 입을때 특히 스키니가 핏이 이쁘게 나오는거 밖에 없거든...

 

휴...

 

다행히 솔로부대 부대원들에게 이런 훈훈한 결말로 끝내서 다행인거 같아.

 

 

 

넵. 제 훈훈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솔로부대 모두들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어정쩡한 이 글 후딱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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