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일이 터졌네요, 거사를 마치고 집에 오는데 왜르케 눈물이 나는지;질질짜면서 글씁니다.ㅜ
예비 고1 때부터 수업받은 선생입니다.
문제의 발단은 학원숙제에 있었습니다. 고 1말쯤인가 숙제를 내주셨는데 안했었습니다. 같은반 모든 아이들도 숙제를 안했구요, 그래서 약간 안심하고 있는데
숙제를 안한사람이 저뿐만이 아닌데 다른아이들은 신경도 안쓰고 저한테만 숙제를 안했다고 나무라시는 겁니다. 물론 안한게 잘못한거지만 그때 저한테대놓고 니는 정신상태가 글러먹었다느니 니는 평생 거기서 멈춰있을꺼라느니 하시는겁니다. 꽤 오래된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그때 무슨말을 했는지가 기억이 생생할정도입니다.
저 그 이전까지는 숙제하는거나 단어외우는거나 잘하는편이였습니다,고1돼서 마음가짐이 새로울 시기니까요. 그때나 지금이나 영어는 2등급이구요.
이 이후로 점점 사이가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연이 서먹서먹해지고 그 이후로 단어시험을 보든 문장을 외우든 아예 제껀 확인도 안하셨습니다. 뭐 외우는게 과시하려고 외우는게 아니라 저를위해 외우는건데 하면서 처음엔 신경을 안썼는데, 점점 신경쓰이는겁니다.그 이후부터 숙제또한 제껀 확인도 안하고 질문도 전혀..굉장히 무시당하는 기분이였습니다
시험을 봐도 무시하고 프린트도 아예 안주고 달라고하면 그때서야 던져주고
말로는 설명하기 힘들지만 저는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에 직전보충 하지 않습니까? 그때 선생이 저희한테 니한테 도움이 될꺼같으면 오고 안될꺼 같으면 오지 말고 이런식으로 말하셨습니다. 비꼬거나 떠보거나 그런 투가 아니라 진짜 선택하라는 식의 말투여서 직보는 한번도 안갔습니다.안간사람 저뿐만이 아니구요.
그리고 나중에는 너만 안온다며 저를 욕했습니다.
그렇게 수업중 여자애들 2명이 새로 들어왔습니다.한명은 굉장히 예뻤구요 (저는 못생겼구요,성격이나 얼굴이나 야생마같대요. )물론 새로 들어온 아이라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좌석배치도를 그리자면
__칠판__
OOO 1 2
OOO OO
OO나 OO
뭐 이런 배치인데, 앞에서 수업을 할때 아예 등을 돌리고 1.2만 바라보며 수업하더군요, 그때도 굉장히 서운하고 뭐 발정났나..이런이야기가 오고갈 지경이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수업 포지션은 굉장히 지속되었습니다,
한가지 더하자면. 약간 예민한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그선생님은 여자아이들과 대화할때 팔을 붙잡든 손목을붙잡든 어깨에 손을 올리든 그런 행동을 항상 해왔습니다. 저도 몇번 그랬었구요,
근데 그게 성추행처럼 느껴질 정도로 지그시 잡았습니다.
제가 위의 일들..무시에 지쳐 끊었습니다. 고1말때인지 고2 초인지.
고2 7월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다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그런데 수업은 듣지도 않았는데 선생이 원장한테 제가 나태해지고 성의가 없느니 뭐니 했나봅니다.그래서 원장과의 상담 후 더욱 불쾌해진 마음으로 수업에 임했습니다.
위에 있듯이 제 마음속 앙금이 속에서 굉장히 불어나 있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 이번 다시 등록하기 전까지는 선생한테 노골적으로 욕하거나 그런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다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재등록 이후에도 무시가 반복되었습니다.
제가 뒤에서 들리게 욕하고 그렇게 선생 기분 나쁘게 한거 인정합니다.근데 아무이유없이 지속적으로 욕한거 아닙니다,항상 소소로운 사건이 터졌고 저는 그때마다 제 기분을 직설적으로 표현 했습니다.
제대로 기억나는거 하나 불러오자면
친구"선생님 야생마(저) 요즘 살빼요"(실제로 10kg뺌)
선생"잘했네."
저"살빼는게 잘하고말고가 어딨어."
뭐 이런식이였습니다.
그러다 오늘에서야 터졌습니다.
수업이 끝날 즈음 인쇄물을(이비에스 교재 복사해서 쓰는데 이거 신고계획있음.이런거 아시는분 덧글좀)도로 앞으로 보내라고 하셨고 제가 앞에서 두번째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근데 앞에가 좀 싫은..;;사람이 앉아 있어서 어차피 가까우니 프린트물을 던졌습니다.
근데 갑자기 선생이
"너 던져?"
하고 130데시벨의 소리로 저에게 외쳤습니다.(자기는 프린트물 나한테만 던져주면서- -웃김)
순간 당황한 저는 "?"이런 표정으로 선생을 쳐다봤습니다.
"너 던졌냐고 지금?!!"
"네"
"왜 던져~ㅓㄴㅁ~!!!!"
하고 기억은 안나지만 장문의 무언가를 외쳤습니다.굉장히 큰소리로, 예를들자면 코앞에서 비행지 지나가는 소리로. 순간적으로 우리반 모든 애들이 쫄아서 튀어 나갈정도였습니다.
순간 반항끼와 똘끼가 억울함 으로 본딩이 되자 저도 뇌세포의 일부를 사용 중지했습니다.그래서 기억이 안납니다. 일방적으로 130데시벨로 저한테 눈을 동그랗게 뜨고 튀어나올 정도로 하고 저에게 외쳤습니다.뭐라고 대답했는지도 기억이 안납니다.
"그럴꺼면 끊어"
"돈낸건-"
"돈 환불해 줄께"
이렇게 1차 대화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제가 짜증이 나서
"아 왜 지랄이야.."하고 거의 입짓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진짜 때릴꺼같아서 나름 의식한거라 기억이 납니다. 어른한테 이런이야기 하는거 물론 잘못이긴 하죠. 근데 갑자기 또 저를 붙들드니.
전 쫄아서 버벅이느라 뭔말했는지도 기억 안납니다..
"왜 그런 말을 들으라고 해!"
"그래서 넌 미친거야!"
"너 말조심해, 그러다 죽어, 진짜 죽인다."
"너 내가 죽인다고"
본사람이 있다면 알겠지만 거의 협박급이였고, 저도 쫄아서 암말도 못했습니다.
이 학원이 전과목 학원인데, 그냥 다니면서 도로 피스업 하게 해야 하는지 아니면 영어만 끊어야 하는지 다 끊어야 하는지.. 지금 당황해서 어떤 기분을 가져야 하는지 감도 안옵니다.
아.....
구지 여러분께 무슨 해답을 요청하지는 못하지만. 누군가 읽어주고 같이 생각해주는게 어떤 반응이든간에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굉장한 위안이 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