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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아저씨한테 욕먹엇어요□■

롤리팝콘 |2011.08.20 21:40
조회 668 |추천 1

 

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고등학생이구요

말 편하게 해도 봐주실꺼죠?,,

이 글 읽기 전에 언니,오빠,동생들은 모든 택시아저씨가 욕하지는 않으시다는거 잘아시죠?

그럼 바로 시작하겟음

 

요긴 바쁜 언니, 오빠들 많으니까 파란색은 내용 요약!!들 이고

빨간색은 아저씨말

갈색은 내말이에요..

 

 

 

나는 고등학생 인데 기숙사 잇는 학생임

나님 집이랑 학교랑 걸어서 20분이면 충분함

근데 엄마가 기숙사 잇으면 공부 더 집중해서 할 수 잇고 블라블라 해서 기숙사 들어가게 됫음

 

일주일에 주말마다 집에 오는데 나는 집도 가깝고 엄마도 빨래는 집에 가져와서 하라고 해서 빨래 싸서 집에 가져옴

그래서 일주일빨래양만 해도 엄청나고 또 가끔은 이불도 가져가고 등등 짐이 좀 많음

한 두번 빼고는 특히 여름같은 경우에 짐들고 가기도 솔직히 힘들고 해서 학교마치고 택시를 타고 집에 갓음

그 날은 짐이 좀 더 잇어서 가방을 3개 들고 끙차하면서 택시 기다리다가 한대 잡고 탓음 근데 내 캐리어 넣는거 보는데 아저씨 표정이 안 좋으신거 같아서 나 최대한 조심조심 살살 넣어서 탓음

 

XX초뒷문요~하고 출발하는데 우리집이 XX초 가는길에서 중간에 윗길로 올라가야 됨

 

아저씨 표정 안좋아 보이셔서 그냥 내려서 갈까 하다가

 

"아저씨, 죄송한데요 요기 윗길로 올라가주시면 안될까요?"하니까

 

갑자기 아저씨가 뒤로 훽 보시더니

 

"아이고 18 진짜 내가" 이러시는거임..

 

그래도 난 내가 잘못들은 줄알고 잇엇는데 아저씨 표정이 진짜 진심 너무 안 좋으셔서 세상에 죄는 내가 다 진표정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집쪽갓음

집근처쯤가서

 

"아저씨 여기요 감사합니다 만원짜리예요..."(하고 짐 챙기고 만원을 냇음)

 

그러니까 아저씨가 "아 잔돈없나?"(이때부터 무서워졋음)하시길래

 

진짜 만원짜리 말고는 십원도 없엇어서 "네,,(기어들어가는목소리로너무죄송해서..)"이러니까

 

진짜 나 너무 놀랫음 아저씨가 갑자기

 

"에이 18 내가 진짜..

애새끼들 돈 바꿀라고 택시 타는 것도 아니고 꼴랑 기본요금 나오게 택시 타면서 여기로가달라 저기로 가달라 이리하고 만원짜리내사코 진짜 드러워서 못해먹겟네 18"하시는거임..

 

진짜 내가 다 또박또박 알아들엇음 너무 놀래가지고..

 

그러더니 돈 턱주시길래 받고 짐 후다닥 들고 내려서 진짜 거짓말 아니고 택시 가고나서 3초 멍하다가 아차 싶어서 나도 모르게 택시 번호 하고 폰에 찍고 멍하게 또 잇다가 집에 들어왓음

돈 지갑에 넣는데 심지어 돈까지 덜주심..(비록 천원이지만 욕 듣고 해서 그런지 솔직히 조금 화낫음..)

 

이때까지 택시 탓을 때 아저씨들이 별말 안하셧고 만원이에요 해도 그래하시면서 돈 주셧고 하셧는데 집에 와서 계속 욕하신거 생각나면서 진짜 욱해서 눈물까지 날라하고 혼자 막 그러고 잇는데

 

물론 나도 가던길에서 위로 올라가달라고 한거랑 만원낸거 죄송한데

 

학생이지만 손님이기도 한데 욕저렇게 하시고 진짜 짜증나는거 확확 티내시고 하는거 쫌그래서

 

여기에 이렇게 글 올리면 조금 괜찮아질까하고 글올려봣음..

 

그 뒤로 솔직히 택시 타기 겁남..그리고 되도록 돈 없으면 친구들한테 빌려서라도 천원짜리 손에 쥐고 택시탐..ㅠㅠ

 

글 쓰다보니까 택시 시리즈가 막막 생각나지만 이 글적고 나서 언니, 오빠들 말 다 하나씩 들어보고 다시 올리려고 함,,

 

아직 택시 번호하고 안 지우고 둿는데 이글도 썻고 햇으니까 이제 지우려고함

언니 오빠들 날씨도 더운데 글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다 이쁘고 잘생겻을꺼야 그치?ㅋㅋ

다들 굿밤~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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