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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의 서러움

알바녀 |2011.08.21 13:03
조회 3,364 |추천 17

저는 21살의 대학생입니다.

이번방학때  김해 삼방동의 바이더웨이 에서 (그래도 지점명은 거론 안할께요...ㅠ)시작했습니다

오전8시부터 오후6시까지 10시간 시급 3500원에 일을했습니다

시급이 좀 작다 생각했지만 편의점이라서 편하고 틈틈히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할수 있어서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게주위에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딱히 할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휴대폰으로 검색도 하고 판도 보고 했습니다(이건 인정합니다)

근데 손님오시면 물건 드리고 계산하고 다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사장님께서 제 시간을 바꾸시는 겁니다

야간 아르바이트생을 구해서 돈많이 나간다고 너한테 돈많이 못준다고 시간을 반으로 자른겁니다

저와의 상의도 없이 그러고는 내일부터 1시까지만 하고 집에 가면 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좀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돈없는 학생지라 17500원이라도 벌겠다고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저보고 휴대폰 보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10시간동안 있으면 손님도 한시간에 10분도 안오시고 너무 심심하다고 그래서 휴대폰 보고 책보고 노트북 가지고 와서 공부도 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솔직히  편의점은 시급이 작아도그런걸 할수있다는 장점때문에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사장님이 저보고 일 너무 편하게 하는거 아니냐며 그리고 심심하긴 왜 심심하냐고 하시면서 와서 청소하고 물건 바로바로 채워 넣고 손님 들어오고 나가면 바닥닦고 하면 시간 모자란다고 그려셨습니다.

솔직히 전 음료수가 한 5~6개 정도 나가면 냉장고에 들어가서 앞으로 밀어놓고 했습니다

(그건 냉장고 문을 한번 여닫을때마다 전기세도 많이 나가고 자주 열고 닫으면 온도도 올라가서 안시원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우리 가게 사람이 2초에 한번씩 다온면서....

저랑 사장님이랑 10분을 얘기 했는데 한명왔는데 2초에 한명씩이라니요...

 

 

 

그래도 방학 끝날때 까지 특별히 할일도 없고 해서 알겟다고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고는 몇일 일을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은 제가 일끝날 시간에 전화와서는 내가 늦으니까 한시간만 더일 하라고 문자보내고

한시간 지나면 30분만 더하라고 하고 이러는 겁니다

저도 약속도 있고 끝나고 학원도 가야하는데 그냥 하라고 통보만 하는겁니다

 

 

그리고 금요일밤에 내일 아침 8시에 가야 하니까 일찍 자려서 했는데 사장님한테 문자가 왔습니다

시간표 만들어 놓았으니까 보고 싸인하라고

 

그때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또 사장님 마음대로 상의없이 시간표 만들고 통보만 하시고 싸인하라는겁니다

그리곤 내일 10시까지 오라고 하셧습니다

 

그래서 아 여길 그만두어야 겠다....라고 생각하고 내일가면 그만둔다고 하고 사장님께 다음사람 구할때 까지만 할께요 라고 말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내일 가보니 10시~4시 월 화 휴무

이렇게 써있는 겁니다 전 이제 1시 까지만 해서 1시부터 친구들도 보고 좀쉬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원하지도않던 휴무가 있는겁니다

 

그래서 화가나서 사장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전화가 안되셔서 문자로 내일(일요일)까지 일하겠습니다 월화 휴무니 사람구하세요

이렇게 보냈습니다 이러면 안되지만 너무 화가 나서 그냥 그렇게 보냈습니다

근데 답장이 없으시길래 그냥 알겠다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10시에 가니 사장님께서 저보고 그렇게 통보하면 나한테 어쩌란 말이야 막 이러시면서 뭐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저도 사장님도 맨날 통보하시는데 저도 그렇게 한거라고

 

그러니깐 나는 돈을 주는사람이니까 통보해도 되고

너는 돈을 받는 사람이니까 그럼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냥 너일한 시간만큼 돈주면 되는거 아니야?

이건 너와 나의 입장이 다르다 넌 그렇게 말할 권리가 없다

 

그리고 너 방학이니까 시간 많을꺼 아니냐

 

그래서 저는 1시까지 일하는줄 알고 2시부터 약속 있다고 이렇게 하니까

 

어이없다는 듯이 니가 예전에 8~6시 까지 일하지 않았느냐

니가 그시간에 일을했으면 시간이 줄었어도 그시간에 내가 일하라고 할수도 있으니까 다른일을 하면안되지 그래서 내가 그시간 안에서 이래저래 바꾼건데 뭐 말이 그렇게 많냐면서

시간을 늘리는건 너와 상의를 하겠지만 시간을 줄이는 건데 너랑 상의를 왜하냐 그건 내마음이다.

 

 

순간 너무 어이도 없고 자존심도 상하고 제 인격이 없는줄 알았습니다

저는 일끝나고도 언제 사장님이 부를지 모르니 6시까지 집에 가만히 있다가 그사이에 사장님이 부르면 뛰어가서 일해야 한다는 겁니까?

 

 

아무리 어리고 학생이라지만 이건 너무 하다 싶어서 따졌습니다

난 휴무를 원한적도 없고 이렇게 마음대로 시간을 바꾸면 나는 약속도 없냐며 말했습니다

 

근데 사장은 내가 월화 쉬라고 하면 그냥 쉬면 되는거지 왜 그렇게 말이 많냐고 하고 4시까지 일하라고 하면 그냥 하면 되는거 아니냐며 저보고 생각도 없고 일하는 사람의 자세가 안되있다고 뭐라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사장은 끝까지 제가 그만두는게 자기가 멋대로 통보해서 그런게 아니고 저한테 청소 조금 시켰다고 그게 마음에 안들어서 그만두는줄 아는 겁니다

그러면서 요즘 애들은 그 잘난 청소한번 시켰다고 그만두냐면서 이럽니다.

끝까지 자기는 사장이니까 통보하는거에 대해 잘못됨이 없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화나서 그냥 오늘부터 안하겠다고 이렇게는 일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장에게 이렇게 마음대로 통보하지 말라고 아르바이트생도 인격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너 짜증나니까 빨리가

이러시는 겁니다

그러고는 저보고 막 생각도 없고 예의도 없고 너희 엄마는 니가 이러는거 아냐고 하시고 제가 뭐라고 하려고 하면 짜증나니까 그냥 가가가가가가가가가

이러시는 거에요

그래서 저도 화가났지만 그래도 어른이고 해서 집에 왔습니다

 

 

집에서 엄마에게 이얘기를 하니까 엄마가 화가 나셨죠

솔직히 딸이 이렇게 인격모욕을 당하고 왔는데 가만히 있지는 않으시겠죠

그래서 엄마가 그 편의점에 가서 따졌습니다

근데 사장은 끝까지 자기는 잘못한거 없다며 왜 지마음대로 그만둔다고 하고 나가냐고 나도 화가 났다고 얘가 생각이 없다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자기는 고용주니까 그래도 된다고 하는겁니다

엄마도 어이가 없어서 차근차근 우리딸도 사장님한테 뭐라고 한것도 잘못됐고 사장님도 그렇게 통보하는건 잘못됐다

요즘 애기들도 인권이 있다고 하는데 대학생한테 그런는건 좀 아니지 않냐

이렇게 말하니까 엄마가 그러는게 귀찮았던건지

 

 

그냥 아~예~예~제가 죄송하네요~

이러는 겁니다

그리고 장사하는 가게고 해서 그냥 왔는데 너무 화가나서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추천수17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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