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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어머니. 스피드마크가 없어 과속이아니라는 경찰쪽의견...

도와주세요 |2011.08.21 16:54
조회 10,068 |추천 120

안녕하세요..

 

교통사고를 당하여 억울하게 돌아가신 저희 어머니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8월12일 모친께서 별세하셨습니다...

저녁 9시 35분쯤.. 저는 어머니께서 응급실에 있다는 전화를 받고 고향으로 내려갔습니다...

도착했을때엔 이미..

저는 그날장례식장에서 어머니의 얼굴도 볼수없었습니다...

 

 

 

 

사건은 7시35분경 길을 건너시다 반대편 1차선에서 직진하는 차에 부딪혀서 거의 그자리에서 즉사하셨다고하십니다.

비가 많이왔다고는 하지만.... 어머니가 건너시는 차선도 아니고,, 절반넘게 도로를 건너셨는데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이말인즉, 가해자의 시야에 충분히 저희어머님이 보였을껀데 딴짓을 했다는겁니다. 운전을 하면서...

눈이 이상이있지않고 확트인 도로에서 길을 건너고 있는 어머니를 못봤다는게 말이안되지요.

게다가 밑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차의 오른쪽편에 저희 어머니가 부딪혔습니다.

왼쪽에서 부터 걸어오고 계셨는데 , 부딪힌 쪽은 오른쪽입니다.........

한쪽눈이라도 없으면 이해를 하겠는데 두눈 멀쩡히 뜨고다닙니다.

 

가해자가 브레이크를 안밟았던건지,,,(진짜 그랬으면 살인아닌가요.....) 정말로 비가 많이와서 도로에 바퀴자국이 없는건지.(스피드마크)

바퀴자국이 없어 가해자 차량의 시속을 알수없다고 합니다.....

도로는 60km 도로 였습니다... CCTV도 없구요..

어머님께서 부딪히는순간 신발을 떨어뜨리셨는지.. 신발도 더 날라갔는지 알수없지만.

신발 한짝이 도로에 있어서 그 부분을 부딪힌부분으로 확정하고있습니다.

그부분에서 저희 어머니가 .. 누워계신부분까지 무려 43m 나 됩니다....................

 

어머니 앞전에 친구분이 먼저 건너셨습니다. (아저씨)

어머니는 친구분(아저씨)가 건너신 이후 뒤따로 오고 계셨다고 하십니다 .

(건너편에 타려는 차가있었음.) 그리고 뒤에서 마중나와 잘가라고 인사하시는 친구(아주머니)한분이 바로 뒤에 계셨다고 합니다 .. 사고 목격자이시죠.

 

어머니께서 날랐다고 하십니다......... 차에 부딪혀서 날으셨답니다.......

거의 그자리에서 즉사하셨고......... 몸의 우측부분이 전부 부러지셨습니다.........팔부터 갈비뼈 다리까지..

병원측의 정확한 진단은 '혈복강 및 중증 뇌좌상' 입니다. 

 

어머니께서는 무단횡단이 셨습니다.

횡단보도에서 20m쯤 떨어진곳이었던것같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지가 않아요..)

여기까지가 사건설명이고 아래는 관련 그림입니다....

 

 

 

 

 

 

 어머니 신발 있는곳에서 가해자 차량이있는곳 까지의 거리로 시속을 계산하였을때

시속이 50km~60km 밖에 안나온답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어머니가 43m 를 날으셨습니다...............근데 과속이아니랍니다........

 

 

 

 

 

그리고..............

가해자 차량입니다.

 

 

오른쪽 부분이 찌그러져 있습니다................

 

근데 경찰진술서에는

중간부분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제가 오른쪽편인거같다고 형사님께 말씀드려봤지만 계속 중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날 사고차량을 직접보고 직접찍어온거입니다.

 

 

 

 

현재 어머니의 기일로부터 10일째가 되었지만 가해자쪽이든 경찰쪽이든 연락이오지않습니다...

화가나 방금 통화시도를 해보니.. 경찰서도 일요일날 쉽니까? 신호자체가 가질않는군요. 교통사고처리반 이라고 하던데 전화연결이안됩니다.. 내일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자매가 아직 나이가 어리고, 이런 사고가 처음입니다.. 처음이 어머니였습니다

도와달라고 할곳이없어 이렇게 네이트에 글을 올립니다... 도와주세요

도움이 되는말이나 아는지식이 있으면 댓글좀 달아주세요.........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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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합니다

 

현장조사에서의 가해자의 태도입니다.

한마디 한거없습니다.

인사??.............

 

그옆에 형처럼 보이시는 분이 시키니까 목으로 까딱 인사해주시더라구요^^

끝입니다.. 죄송합니다 라는 말 한마디없었습니다

맨발에 운동화를 접어신고 ^^

보험사만 쫄쫄쫄 따라다니던 모습만 기억에 남는군요.

 

하다못해 너무 뻔뻔한 그사람에게 제가 한마디 한거밖에없습니다

" 음주였어요?"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진심으로.........................

 

현장조사끝나고 경찰서를 이동하려고 움직이는동안에도,

각자의 차를 타는 동안에도,

인사없이 뻔뻔하게 가셨습니다

제가 이글을 쓰고있는 순간에도 따뜻한 집안에서 따뜻한 식사를 하시고 계시겠군요..

 

혹시 이글읽으시면 .........

제가 당신에게 할수있는 말은 하나밖에 없는거같군요  

하늘에계신 우리어머니에게, 당신이 정말 사죄를 한다면 양심을 버리진마십시오..

버린양심 만큼 당신 가족에게 돌아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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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복강 및 중증 뇌좌상'

 

혈복강 : 말 그대로 배(복강) 안에 피(혈)이 고였다는 말

전문용어로는 hemoperitoneum이라고 함.

주로 외과적인 외상에 의한 장기 파열이 주된 이유지만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음.

교통사고가 나셨다면 간이나 장과 같은 신체 장기의 손상으로 혈관이 손상되어 출혈이 배에 고인 상태를 말하는 것.

[출처] 네이버 지신in

 

뇌좌상 : 중증인 경우에는 뇌가 좌멸(挫滅)한다. 뇌좌상은 대개 뇌진탕증을 합병하므로 초기에는 진단이 곤란하며, 의식이 회복되어 병소증상(病巢症狀)을 나타낼 경우에 비로소 뇌좌상 여부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뇌간손상(腦幹損傷)일 경우에는 의식장애가 장기간 지속되어 그대로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병소증상은 수상부위(受傷部位)의 기능과 부합되므로, 자극증세 또는 마비증세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동공(瞳孔)이 커지고 체온이 상승한다(39∼41℃). 후자는 선조체(線條體)가 자극을 받은 결과이다. 요추천자액(腰椎穿刺液)에 혈액이 섞여 나오고, 단백질이 증가된다. 중증인 뇌좌상은 단시간 내에 사망한다. 다행히 생존하더라도 후유증이 남는 경우가 많다. 절대 안정이 필요하며, 환자를 운반할 때에는 특별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뇌좌상 [腦挫傷, cerebral contusion ] | 네이버 백과사전

 

추천수120
반대수0
베플김해성|2011.08.21 19:12
고인이 천국으로 가셨고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베플노조|2011.08.21 19:05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베플|2011.08.21 19:04
명확히 설명 드리면 과속에 집착할 필요가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 변수가 있지만, 그래도 고속도로 같은 곳에서 사고난 것이거나, 보행자 신호위반이 아니라면 무단 횡단이라고 할지라도 대부분 차량이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가해자는 맞는데 왜 과속에 집착하는 건지?? 라디에이터 그릴 모습과 번호판 상태로 봐서 중앙을 부딪친 건 맞고 쌍용자동차가 튼튼하다고 해도 정말 과속이었다면 저 정도로 적게 망가지진 않고요 시속 100km라면 사람 보고 브레이크 딱 밟아도 차량 정지거리가 100미터입니다. 폭우가 쏟아지면 더 길어진다는 걸 생각해 보면 저 거리를 봤을 때 과속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경찰들도 아무런 근거 없이 행동하는 것도 아니고 문제가 있다 싶으면 나중에 도로교통공단에 재조사 요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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