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사랑하는 광주흔녀에요
저는 광주에 살지만 두산팬이에요.(왜냐고 묻지마시고)
하지만 친구들이 기아팬인 관계로
기아두산전이 아니더라도 야구장에 가지요
그 날은 엘지와 기아의 경기였지요
기아 응원도 하면서 저는 은근 엘지도 응원하였지요
무등경기장 3루 위쪽에 앉아있어지요.
친구랑 나랑
제가 앉은 옆은 조명탑이 있는 곳이었지요.
한참 경기에 열중하며 맥주 드링킹을 하는데
저~~~ 아래있는 스탭과 왠지 눈이 마주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니 쟤가 왜 나를???
하고 생각하면서 헤어스타일을 정돈하는 나였지요.
경기를 보다 또 나는 흘끔 그 스탭을 보았어요.
그런데 또 나를 왠지 뚫어지게 보는 거였더랍니다.
그래서 나는 생각했지요. "아 오랜만에 뭔가 인연이 생기려나....."
그러고는 또 맥주 한모금 예쁘게 하려는데
그 스탭이 나를 향해 그 먼 아래에서 요 위까지 마구마구 달려와요.
나의 심장은 은근 두근두근 뛰는 것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나를 향해 달려와서 말했어요.
"아저씨 담배피면 안됩니다!!!!!!!!!!!!!!!!!!!!!!!!"
네.... 조명탑 아래 숨어서 아저씨들이 담배를 피고있던 거였지요.
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
하하하....
친구에게 나의 떨렸던 방금전의 상황을 얘기하며
간만에 웃어보았지요. 하하하.....아~~~~~쉽다......하면서요.
흡연가님들아
야구장가시면 흡연구역에서 담배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