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가... 그때 산 바나나가 아직도 집에 남아있어서 처리할 겸
여인의 향기 하기 전에 후다닥 만들었어요
진짜 머핀 몇 번 만들고 나니까 이젠 정말 머핀장인이 된 것 같아요 ㅋㅋㅋ
재료 : 박력분 100g, 설탕 2Ts (약 20g), 계란 1개, 식물성기름 60g, 베이킹파우더 1ts, 바나나 작은것 두개, 초코칩 약간
이렇게 쭉~ 쓰고 나니까 재료가 많아 보이네요;;
근데 계란도 설탕도 기름도 집에 거의 다 있는거고...
베이킹 좀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박력분이랑 베이킹파우더랑 초코칩은 있으시겠죠? ㅋㅋ
(아... 아닌가...? -_-;;)
바나나 두개 중에서 반개는 왼쪽처럼 쫑쫑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나중에 머핀 반죽 틀에 넣으면 위에 얹어서 데코할거예요 ㅎ
그리고 나머지 한개반은 대충 썰어서 숟가락으로 마구 난도질 해주세요~
전 너무 곱게는 안 했어요
어차피 나중에 반죽 섞을 때 또 다 뭉개질 것 같아서 ~_~
계란 상온에 두고 이런거 다 필요없구요 ㅎ
뭐부터 넣고 이런거 없고 그냥 볼에 설탕이랑 기름이랑 계란 넣고 저어주세요
전 올리브오일을 썼어요 (이것밖에 없어서 ㅋㅋㅋ -_-;;)
바나나가 달아서 설탕은 일부러 조금 넣었어요
제가 단것도 별로 안좋아하지만 머핀 몇 번 만들다 보니까
박력분 100g으로 머핀 만들때 설탕 40g 넣어봤더니 훨 적게 넣어도 상관없을 것 같드라구요
그리고 초코칩도 들어가잖아요 +_+
설탕이 덜 녹았지만 그냥 귀찮아서 -_-
바나나 으깬 것을 넣어주고 다시 휘휘~ 섞어주세요
그리고 체 친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날가루가 안보일때까지 자르듯이 섞어주세요
기름에 바나나까지 들어가서 반죽이 묽기 때문에 금방 잘 섞여요
날가루가 안보일때까지 잘 섞어준 반죽에 초코칩을 그냥 적당하게 넣어주시고 ㅎ
다시 한번 설렁설렁 섞어주세요
어찌된 일인지 호일컵 네개밖에 안나오네요? 큰 컵이라 그런가... -_-
하긴 전에도 다섯개 정도밖에 안나왔으니;
머핀틀이던 호일컵이던 집에 갖고 계시는 틀에 유산지를 깔아주시고 반죽을 80% 정도만 넣어주세요
그리고 그 위에 아까 잘라 놓으신 바나나를 1~2개 정도 얹어서 데코를 해주세요 :D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15분 정도 구워주시면 완성이예요
오븐은 집마다 좀 틀릴 수 있어요
이쑤시게나 꼬치로 찔러봐서 반죽이 안 묻어나오면 다 익은거예요
짜잔~
버터를 안쓰고 기름으로 해서 크랙이 거의 안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정도 이쁘게 갈라졌네요 >_<
너무 맛있게 생겼어요 ㅎㅎ
초코칩에 바나나까지... 하앍!!!
그게 생각나요
길거리에서 바나나에 쪼꼬 묻혀서 파는거랑 베스킨에 파핑파핑바나나? +_+
위에 데코로 얹은 바나나도 너무 맛깔스럽게 구워졌어요!!!
요건 크랙이 이쁘게 나왔네요 ㅎ
위에 배가 뽈록 튀어나오는 바람에 옆구리에 낑긴 바나나 ㅋㅋㅋㅋ
한놈 골라서 시식을 해줍니다
반을 쩍 갈라서 쇽쇽 박혀있는 초코칩을 확인해주고~
바나나를 넣었더니 속이 너무 촉촉해요
바나나 향기도 나고 바나나와 초코칩의 달큰한 향기도 나요
한포크 하실래요? ㅎㅎ
정말 그냥 재료 막 넣고 후다닥 만든 것 치고는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게 됐어요!!
겉은 살짝 바삭하고 안에는 무한하게 촉촉~~
설탕을 조금밖에 안 넣었는데도 역시 바나나와 초코칩 때문에 충분히 달달한게
지금까지 머핀 한 것 중에 제일 맛있어요 진짜로 ㅠㅠㅠㅠ
맛있는 것은 제일 마지막에 먹어주는 센스;;;
제일 위에 있었던 바나나 붙어있는 마지막 한 조각을 냠냠~
아... 이 바나나향, 아... 이 촉촉함, 아... 이 부드러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먹은 시간이 여인의 향기 끝나고 11시...
맛있어서 하나 더 먹고 싶지만 참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지금까지 쿠키나 스콘이나 머핀 만들면서 실제 생과일을 넣어서 한적이 처음인데
완전 성공한 것 같아요 ^ㅡ^
노버터 레시피인데도 이렇게 만족스럽게 나오다니...
스스로 발전하는구나하는 감탄을 살포시 해봅니다
오늘 남친이 딸기잼쿠키 먹어보더니 발전했다고 칭찬해주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럼 다들 즐베이킹 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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