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다녀왔어요!
작년에 지산에 못 간 설움을 극복하고자 얼마나 눈을 부릅떴는지!ㅋㅋ
사실, 락이란 장르가 왠지 매니아층이 두텁고, 저처럼 아마추어들은 못 낄 자리인 것 같아서
락 좋아해도 쉽게 표현 못하잖아요~
근데 이런 페스티벌은 아마추어고 뭐고 없이
모두 한 자리에서 그냥 음악 즐기고, 함께 느끼니까 참 좋은거 같아요.
글구 요즘엔 락이란 장르가 더 친근해졌다고 느낀게
나는 가수다’ 에서 윤도현 덕분인지 몰라도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셨더라구요.
가보니까 다들 나이나, 국적을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해서 모였고,
하나가 된 것이 정말 느껴졌어요. 음악의 힘!ㅋㅋ
하여튼, 가서 신나게 즐겼는데, 다들 아시겠지만 이번 펜타포트에서 왕 대박 이슈 터졌잖아요.
바로 김옥빈과 스키조 허재훈의 공개키스!!!
진짜 아무 준비 없이 즐기고 있었는데 공연 막바지 쯤에 쪽~하는데 깜짝! 놀랐어요.
번갯불에 콩 볶아 먹 듯 재빠른 키스에 미처 사진도 못 찍었습니다;;
아….부러우면 지는건데…부러우면 지는건데……엄마..ㅠㅠ
사실 김옥빈이 피처링했다는 것도 놀라웠거든요.
제가 생각하기엔 예쁘게 생기고 얌전하기만 한 여자연예인이라 생각했는데
변신한 모습이 잘 어울리던걸요! 무대매너도 엄청 열정적이구요~
짙은 분홍색으로 염색한 머리에 찰랑이는 단발이 자꾸 마틸다가 생각나게 하더라구요.ㅋㅋ
평소 알던 이미지와 다르게 포스 넘치죠?
멋있었어요! 다른 여자 연옌들처럼 고상한 척, 얌전한 척 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즐길 줄 아는 그녀는 멋쟁이! 우후훗!! 이번 기회로 김옥빈 호감녀로 등극.ㅋㅋ
당당하게 사랑을 표현하는 그대들이 부러워요.ㅠ으흑
암튼 다른 방향으로 뜨거웠던(?) 스키조의 공연이 끝나고도 멋진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도 내귀에 도청장치도, 그리고 전 잠비나이도 좋았어요.
첫날 GD&TOP이랑 동배군(태양)이랑, 타이거 JK & T 공연은 말도 할 것이 없죠~!
이번 펜타포트 아티스트들 좀 빵빵!
제 친구 남친오빠님께서 담배를 엣지있게 넣으신 저 모습.ㅋㅋ
꼭 마치 중요한 출입증이나 카드 같지 않나요?ㅋㅋㅋ
얼핏보면 엣지있는 패션 아이템 같기도 합니다.ㅋㅋ
주머니에 넣음 자꾸 걸리적 거리고 처지는 것 같다고 하더니 저 안에 넣었는데
쏙 들어 가더라구요.ㅋㅋ 요즘은 뭐든 무겁거나 크면 잘 취급 안 하잖아요.
슬림형 담배는 사이즈도 슬림하고, 가벼우니까 휴대하기 편한 것 같아요.
‘엣지커플님들아~포즈 취해봐~’그랬더니 저런 포즈.ㅋㅋㅋ
만날 좁디 좁은 클럽에 갇혀 광질 하다가 넓은 들판에 나왔더니 엉덩이가 절로 흔들흔들~
레인부츠에 진흙 묻는 줄도 모르고 아싸 가오리~~~~!!
얼핏 보면 관광버스 춤 같지만 나름 쏘울 가지고 추는 춤이랍니다.ㅋㅋㅋ
이번 펜타포드 락 페스티벌 정말 좋았어요. 출연진들도 완전 좋았구요.
간만에 미친 듯이 놀았어요. 정말!
다음 페스티벌도 당근 예약입니다~! 혹시 한 번도 안 가보신 분 있으시면 꼭!꼭! 가보세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커플이나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시니까
휴가 겸 오셔서 좋은 공연도 즐기시고, 주변 맛집도 가시고 쉬시면 좋을 것 같네요.
고롬, 이상! 허접한 펜타포트 후기였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