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숙소로 가는길 시간 계산 착오로
완전 늦게 숙소에 도착해 사경을 헤메이다 잠이 들어버렸다
그리고 늦잠을 자버려서 새볔 6시 광주로 가는 기차를 놓쳤다.
하루에 한대 뿐인데 씨잉![]()
그래서 하루살이여행객ㅋㅋㅋㅋㅋ급히 전주로 루트 변경!
들깨가루 듬뿍 들어간 광주 오리탕이 눈에 아른거린다.
전주역 도착 두둥!
한옥마을이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모든 환경 조형물에 기와 뚜껑을 씌워놓았다. ㅋㅋㅋㅋ
식당이름이 전부 회관이다.
서울회관, 종로회관, 전주회관......난 다른 회관을 생각했다![]()
그대도 지금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은가ㅋㅋㅋㅋ
전주한옥마을 입구에 있는 성당.
유명하단다. 아 고마 사람 많으이 안 드가고 싶달 ㅋㅋㅋ 패스!
헤미이지 않고 잘 돌아다니기 위해 관광안내소에서 한옥마을 지도를 들고!
고춧가루 푼 칼국수와 쫄면등 분식이 유명하다는 '베테랑'
여기서 쫄면 먹을랬는데 사람.......우와.......정말 우와.......여기도 쿨하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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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인도 옆에 항상 나와 함께 걸어주는 인공 시냇물
한지나 닥종이로 만든 생활용품들을 많이 판매했다.
즉석에서 자신의 체질도 알아보고 진맥을 짚어주는 관이 있어 들어갔다.
난 태음인인데 모형에 태음인이 없다.......
한국에 이런 놈들 꼭 있다. 'ㅌ'의 중간을 떼버렸다.
그곳엔 태음인 대신 대음인이 있었다.
혼자 그거 보고 또 빵 터져서 급히 그곳을 빠져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하룻밤 묵고 갔다는 '동락원'을 둘러 보았다
여기는 일주일 내내 관람이 허용 된 곳이 아니라 일부러 일정을 맞추어 찾아왔다
평화로운 앞마당과 정겨운 장독대들 마음이 편안해 진다![]()
셀프 타이머 맞춰 놓고 사진찍는거에 재미들린 여행길 이었다 ㅋㅋㅋㅋ이거도 셀카다![]()
삼청동 한옥마을보다 도시와의 조화가 이루어 지지 않은 듯 했다.
사람들은 자신의 사진을 남기기 바빳고, 사람도 엄청 엄청 많았음ㅜㅜㅜ
'전주 전통 술 박물관'
악!!!!!!
문닫겼다. 오늘 개관일이 아니란다.
ㅜㅜㅜㅜㅜ 아 내 전통주가 날라간다.ㅜㅜㅜ
비록 지금 난 여행중이지만 8.15 광복절을 가슴에 새기며![]()
최명희 문학관에 들려 땀도 식힐 겸 책 한권을 들었다.
언젠간 체력이 쌓아 꼭 도전 해 볼 지리산 종주를 위해
'서교수의 지리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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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 보다 사람도 많이 없고 바람도 좋고 시원한 그늘 밑에서 여유를 즐겼다.
아 배가 심하게 고프다 요동친다.
상다리 부러 질 듯 한 한정식이 먹고 싶었지만 ㅜㅜ
한정식 식당은 너무 크고 사람도 너무 많았다.
그래서 전주에 왔으니 콩나물 해장국 월월.![]()
수란 쌓아 놓은 이 쟁반 진짜 63빌딩 같았다.
겉도 허름 하고 그리 크지도 않아 보여 '왱이집' 이라는 곳 을 들어 섰다.
사람이 만원이다 ㅜㅜ 밖에서 안이 안보여 그냥 들어 왔는데..... 물러 설 곳은 없다!!!
국밥 하나요를 외치고 당당히 조금은 초조하게 밥을 기다렸다 ㅋㅋㅋㅋㅋㅋ
저 수란 김을 넣어 먹다가.....나도 모르게 밥 한공기 더요를 외쳤다 ㅋㅋㅋㅋㅋㅋㅋ
대구와서 알아보니 왱이집이 전주에서 가장 유명한 국밥집이였다......사전조사는 필요한것인가.....
사람 터져 나가는 한옥마을을 나와 여수행 기차를 탔다.
전주에 있는데도 갑갑함을 느끼며 오동도 바다가 너무 보고 싶고, 갈증이 생겼다.
대구로 돌아 갈 생각을 하니 갑자기 숨이 턱 하고 막혔다.![]()
생활의 활력이 되려 온 여행은 향수병을 남겨 끙끙 앓게 생겼달.
여수역 도착!
어떤 남자가 통화를 하는데 내 귓가를 스쳐 지나간 한마디. 오동도펜션!!!!!!
나와 목적지가 같달!! 댐 달려가 내일로? 오동도? 단 두마디를 던졌고,
같이 택시를 타고 펜션으로 갔다. ㅋㅋㅋㅋㅋㅋ
여수에 오면 꼭 무한리필 게장을 먹어야 하는데 게장은 2인분 부터 되서 정말 정말 걱정이 많았다.
허나 이 아이를 만나고 또 다른 내일로 여행객과 쪼인해 손에 손잡고 게장을 먹으러 갔다.
줄이 어마어마 하게 길었지만 먼저와서 줄 서있어준 학생 덕에 난 가자마자 먹었달 옹게![]()
전라도 갓김치, 간장게장, 양념게장, 멍게젓갈, 굴 젓갈, 조기매운탕........
거기다 게장무한리필까지........입 천장 감각 잃을때 까지 리필해 먹은 기억만이 아련히 남아있다ㅋㅋㅋㅋㅋ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소화도 시킬 겸,
야경이 아름답다는 돌산대교와 공원을 마실을 나갔다
다른 내일로 여자 여행객들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원피스를 입고 있었지만
난 체육복 바지에 티하나 딸랑 걸치고 캔맥주를 들고 걸었다
마치 아무도 보지 않는 것처럼 다시는 만나지 않을 사람들 처럼![]()
아이폰 파노라마 기능 직인달 ㅜㅜㅜ
덕분에 굿 샷 남겼다 히히히히
게장을 먹고 나오자마자 카메라 베터리가 나갔달![]()
아름다운 야경은 모두 내 눈에 담아왔다. 알콜중독으로 기억을 잃기 전까진 기억 할 것이닼ㅋㅋㅋㅋ
고마운 아이들.
게장줄 서준 학생. 사진잘찍는학생. 의대학생. 남해학생.![]()
그래서 우리방 내일로 여행객들과 쪼인 시켜줬다.
오지랖떨지말자던 이번여행의 다짐이 마지막날 밤 그렇게 무너졌다ㅋㅋㅋ
삘 받아서 맥주에 통닭, 편의점에서 바로 화투 사와서 이마에 부치고 눈치게임ㅋㅋㅋㅋ
9명중 경상도 사는 아이는 나뿐 이였다. 전부 서울 경기 지방 쪽이였고
내 사투리는 이 아이들에게 즐거움이였다.
주디가 보살이다 에 아이들은 빵빵 터졌고, 난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여행 마지막 밤 답게 시끌벅적 하게 보냈다. 고맙게도![]()
내일로 여행 3일째
[전라도] 전주-여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