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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아 죽겠어요

열받아 |2011.08.23 21:46
조회 795 |추천 0

혐오일수도 잇어요

비위약하면 그냥 나가주세요

 

 

 

언니들 안녕하세요

저 진짜 짜증나 죽겠어요

오죽하면 지금 여기에 글을 쓸까요..

 

엄마가 집안일을 안해요

어렸을때부터 부모가 맞벌이 했는데 항상 밖에서 밥을 사먹었어요.

저는 아침은 초등학교때부터 안먹고 다녔고 학교 다닐땐 급식했고

어렸을때부터 밥도 그냥 제가 해먹어요 그래도 끼니마다 그렇게는 못해먹죠

혼자서 인터넷 레시피 찾아서 만들어 먹고 밥먹는시간도 안정해져 있고 배고프면 먹고 그런식인데

 

지금은 사업이 망해서 다른 일 하는데 엄마가 집에를 안붙어 있어요.

솔직히 사업할때도 그냥 집으로 바로 오면 되는데

제가 굶든 뭐하든 매일 거래처 사람들이랑 밥 먹고 늦게왔어요

요즘은 시간이 많이 남는데도 불구 하고 바로 집으로 안오고 항상 어딜 들렀다가 와요.

(다단계 이런 사람들..?)

 

저도 어렸을때 보고 배운게 없어서 뭘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최근에서야 조금씩 알게 된건데 우리집 위생관념이 완전 꽝이예요

샤워, 이불빨래, 청소, 정리 이런거 말하면 기절하실거예요.

 

암튼 지금 짜증나는게...

어제 볶음밥 하는데 감자가 안익는다는 글도 읽었고 해서...

배가 고파서 밥좀 먹으려고 뭘 먹지 고민하다가 볶음밥을 만들어 먹을라구 했어요

그래서 감자를 깎을려고 감자를 찾았는데 감자에 구더기가 바글바글

냄새는 역하고 토쏠리고 기절할뻔 했어요

근데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아 진짜 토나올것 같고 짜증나 죽을것 같아요

항상 해먹지도 않을거 맨날 쌓아 놓기만 하고

사놓은것도 까먹고 맨날 썩어서 갖다 버리고 반복이예요

 

과일 야채 뿐만 아니라 녹용? 그런것도 안먹으면서 냉동실에 넣어놔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고

아! 또... 예전에 시골에서 쌀을 가져 와서 쌀통에 넣어놨는데

밥을 잘 안해 먹어서 쌀에도 쌀벌레가 생긴거예요

간혹가다 나오는것도 짜증내면서 진짜 깨끗하게 씼어서 먹긴 했는데

 

이번엔 쌀벌레가 넘 많고 아예 부화가 되서 날아 다니고 쌀에 똘똘 뭉쳐서 덩어리 된거 아세요?

암튼 그런것도 많고 그래서 역겨워서 못먹겠다고 하니깐 그럼 먹지마라고

그래서 제가 따로 쌀을 샀어요. 저만 먹는다고 하고 샀는데 저보고 미친년이라면서...

 

그러고 그 쌀을 떡집에서 떡을 해온거예요 갖다버려할걸 돈을주고...

전 당연히 안먹죠. 그 떡을 또 얼마나 했으면 지금 또 냉동실에 넣어놓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요.

그 쌀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큰 대야 같은데에 담아서 밖에 놔뒀는데..

 

며칠전에 김밥을 싼다고 재료를 사왔더라구요. 20줄 정도 싸야 한다고 해서

그럼 내 쌀로 해라 나도 좀 먹게.. 그랬는데 그 벌레쌀로 해서 저 하나도 못먹었어요.

짜증나서 저도 김밥재료 사서 따로 해먹었어요.

 

암튼 배고파서 볶음밥 한번 해먹으려다가 입맛 다 떨어지고 배는 고프고 신경질나 죽겠어요.

이런 엄마 어떻게 해야 되요?

이런것 뿐만 아니라 멋대로인 엄마 진짜 짜증나요..

어디가서 엄마 욕 할수도 없고 익명이라 여기다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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