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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생신~~ 보내드린 도시락~~

김유진 |2011.08.27 15:51
조회 32,361 |추천 87

일을하다 지루함이 밀려올때면..

한번씩 특이한 제목의 톡톡을 보게 되죠.. ㅋ

오늘도 지루한 토요일..

클릭클릭하다..

나도 한번 올려볼까 하고.....

금요일에 한 요리들 올려보려구요... ㅋ

 

일하는 며느리.. 월차같은 건 없는 회사라..

쉬고 얼굴 뵈러가지도 못하고..

주말에나 가야해서...

그래도 미역국은 며느리 손으로 끓여 드리자..그런맘으로..

잠안자며 밤새만든 요리들이랍니다...

아버님생신때랑은 다르게 하고 싶어..

다른메뉴 몇가지 넣었는데..

맛있게 드셨나 모르겠습니당.. ㅋ

 


1. 미역국

 

이번엔... 굉장히 성공적..

항상 2%부족한 맛이였는데.. 이번엔 좀 1%부족한맛.. ㅋ

 

 

 

2.연어샐러드 롤 (2가지)

 

하나는 무순을 넣고 돌돌말고..

 

하나는 야채를 넣고 돌돌 말고..

 

소스랑 만들어서 보냈는데.. 괜찮았을라나..

그냥 연어라 초장찍어 드셔도 되는데..

메모한다는게 깜빡했네..

 


3. 모듬전

 

그래봐야 호박전,버섯전..

천원씩하던 애호박이 3,000원이나 하드라..

넘 올랐다.. 물가..

 

 

 

 

4.소고기 불고기

 

시중에 나와있는 양념 사고싶은거 꾹 참으며..

양파 갈아넣고..간장..매실액..참기름..

시중에 나와있는 양념으로 재면 맛있겠지만..

그래도 100% 며느리표 해드리고 싶어.. 직접했는데..맛은.. ??

 

 

 

 

5.베이컨 김치말이

 

아버님 생신때는 베이컨에 팽이버섯만 말았는데..

좀 다르게 하고싶어서..

베이컨에 신김치.. 야채 올려 오븐에 구웠다..

삼겹살에 김치맛이 나지 않을까?

 

 

 

 

6.월남쌈

 

내가 조아하는 월남쌈..

야채 가득넣고 한입가득 넣어 먹는게.. 난 넘 좋다..

집들이때 오셔서..

"난 이게 제일 맛있다"하시던 어머님 말씀이 안잊혀져..

시댁에 요리를 보낼때면 빼먹지 않는다..

 

 

 

전체  사진

 



몇시간에 걸쳐 만든건데..

신랑님.. 아침에 도시락세트를 보자 마자 나를 째려본다..

도시락세트 2개, 케익 , 본인가방

나보고 이거 어떻게 들고 가라는거냐고...

어찌나 무서운눈으로 째려봐야지..

 

맘은 아니면서...

나 고맙지?

나 이쁘지?

나 사랑스럽지?

ㅋㅋㅋㅋㅋㅋ

 

항상 받는게 많은 며느리라..

약소하지만..

정성가득한 요리를 보내고나면..

그래도 어느정도 내맘이 전달되지 않았을까..

잠시 숨을 돌리곤 합니다..

어머니..살면서.. 앞으로 더 잘해드릴게요..

기대하세요..

추천수87
반대수3
베플:)|2011.08.27 17:01
훈훈하네요 !ㅋㅋ 죄다 우울한얘기들뿐인데 ㅠㅠ 이런게시물도 간간히 봤으면 좋겠네영ㅋ 사랑 많이 받으면서 사세요 :)
베플-|2011.08.27 16:33
님이 잘하니 시댁에서도 그만큼 해주시는거겠지요. 요즘은 지들이 하는건 생각도 안하고 그저 뭐안해주니 뭐안해주니 섭섭하다 소리뿐이니 -.- 사랑받는거 그거 님처럼 하기 나름이겠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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