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랑안지 4년, 헤어진지 육개월쯤 됐네.
우리참 여러번 만났다가 헤어졌다가 했지
처음엔 니가 나좋다고 엄청따라다녔는데 기억나니
작게여러번 헤어지고 내가결국 헤어지자고 해서 헤어지고 한참 연락없다가
작년 크리스마스날 니가 문자가오드라 잘지내냐고
그냥 좀 기분이 참 묘했다
그냥 ..
그렇게 우리 올해에 다시 만났지 난 진짜행복했어
니가 나한테말했잖아 내랑알고지낸4년동안 내안좋아한적 없었다고.
나잊을라고 다른여자도만나봤는데 역시 아니었다고...
그말듣는데 눈물이 막났다
내가뭐라고..너무너무 미안하고 고마워서 울었잖아 니앞에서 펑펑..미안하다고..
그때 나는생각했어 진짜 니밖에없구나, 진짜 잘해주겠다..오래오래 행복할거다 라고
나그냥 니가진짜좋았어 마냥 좋았어
하루종일니생각만하고 뭘해도 니가떠오르고 문자한통에도 설레고 처음으로 되돌아간것만같고.
그러다갑자기니가 연락이 뜸해지더라? 그리고 얼마안가서 전화로 미안하다고말하던 니목소리.
날 좋아해서 사귀는게 맞는지 모르겠다던 너
그래솔직히 화가났어. 나는아직도 니가너무좋은데, 그저 생각하는거만으로도 설레는데
너는 그게 아니었다고 생각하니까 그리고 생각지도못했고 너무 갑작스런 이별통보였으니까
아니, 니는이미 나한테 이별의 신호를 던졌었겠지..너무 행복해서 그런거 못알아본 내가 잘못이지..
진짜 난 평소와다를바없이 니전화에 또 행복해하면서 기쁜맘으로 받았는데,
무거운목소리로 나한테 미안하다고만 말하는 니가 진짜 미웠어
생각해보면 너는 헤어지는순간까지도 정말 한없이 착했어 너무너무..
난 미안해할 니맘도 모르고 모진말만 쏟아붙고 있는대로 화 다내고 전화 끊어버렸지
다음날 니가 문자와있드라 미안하다고.고마웠다고..또 울컥...
울면서 잠들었는데 눈뜨자마자 또 울었어 너무 서러워서
니가 너무좋아서 진짜 누구보다 오래갈거라생각했는데 겨우 세달만에 니는 갑자기 떠나고
도대체 왜그러는지도 모르겠고 내가뭘잘못했는지도모르겠고 미칠거같드라
남자랑헤어지고 그만큼 힘든것도 첨이었어
헤어지면 세상모든이별노래가 내노래처럼들린다는말, 그때 실감했다
진짜 가사 하나하나 왜그렇게 공감이 되는지..핸드폰만 쳐다보게되고
혹시라도 니가 문자라도 한통오지않을까..그냥 다 장난이었다고, 서프라이즈라고 말해주길 빌기도했어
친구들만나서 괜히 맘에도없는 니욕도 해보고 갖은소리 다해봤어
잘헤어진거다, 잘된거다, 니랑나는원래 아니었다, 한번깨진컵이 다시 붙기를바란게 내탓이다.....
그럼뭐해 그렇게 실컷떠들고나서 돌아서면또 후회하고 슬퍼지는데
그러다가 내친구랑 그냥 별거아닌 얘길 하다가 말야
걔가 예전남친얘길꺼내드라 걔가뭐랫냐면, 옛남친이랑성격이너무안맞았데
그래서 내친구가 자주 틱틱대고 불만늘어놓고..그래서 옛남친이 지쳤는지 헤어지자고하더랜다
그얘길딱듣는순간 번뜩했다.
그런거였구나...니가 나한테 헤어지자고 한 이유..그제서야 알겠더라
난 서로사랑하니까 당연히 불만인게있으면 짚고넘어가야 될줄알고 늘 너한테 툴툴댓는데,
그게 니한테는 나를 질리게..니가 지치게 히는거엿구나 그래 나한테 지치고 질린거구나..
물론내가 생각한게 아닐수도 있겠지 한데 확실한건 걍 딱 그때 든생각이,
'나 벌받는거다..너한테 너무너무 못해줘서 벌받는거다, 툭하면 삐지고 매일 틱틱대고 항상 먼저 헤어지자고 하고..그래도 너는 다 받아줘서, 너무착해서, 그래도되는줄알고...그렇게 착한너를 내가 결국 지치게 했구나..이제서야 벌받는구나'
그래서 더이상니한테 미련갖지말자 결심했었어
내가 니한테 마음이 남아있는거부터 이미 니를 힘들고 지치게 하는거일꺼니까
그래도 이제 정말 그만해야되는거야 라고 날 타이르고..근데 그렇게 결심해도 어쩔수가없드라
습관처럼 니 미니홈피 들어가고, 무의식적으로 핸드폰에 니번호 썼다지우고, 니가좋아하던 노래들으면서또 옜날생각나고 괜히 눈물흘리고.
그러다가 니가 예전에 나랑 오래 헤어졌을때 만났던여자랑 다시 연락하는거 보면서, 옛여친한테 연락하네..그럼 혹시 나도 연락오지않을까 나도 옛여친인데 이런 쓸데없는 기대도해보고
그래 아직도 이렇게 살아. 진짜 구질구질하지? 그래도 차마 연락은 못하겠고 미치겠다
이러다가 너 또다시 그여자랑 만날까봐 너무 겁나. 그렇게되면 내가 얼마나 더 아플지 너무 겁난다
BJ야 나 아직 니 많이 좋아해. 니가내옆에있으면 힘든거 알면서도 이 욕심을 떨칠수가없다. 못해줘서 미안하고 구질구질해서미안하고 아직도 미련못버려서, 아직 좋아해서 미안해 다 미안해 내가 미안해
나한테 연락한번 해주면 안되나? 예전일 다 잊을게..진짜너무 보고싶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