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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수정글
안녕하세요 글쓴이 입니다.
톡커들의 선택에 들어간 것 만으로도
많은 관심에 감사하고 있었는데, 어쩌다 톡이 되는 일까지 벌어졌네요.
분양 문의도 굉장히 많이왔고
정말 많은 관심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수정글 본론 전에,
어린 동물도 살아있는 생물체고, 생명입니다.
사람만 생명입니까?
중간중간 댓글보다 너무 화가 나서 적어요.
'그깟 고양이 한마리...죽게 냅두는게 정상인 사람이 할 짓이다'..?
정말 너무 충격을 받았네요.
이런 사상을 가지신 톡커분이 계시다니..원시시대 살다오셨나.
119가 도마 위에 올랐네요.
119에 전화한 제 경솔함, 죄송합니다.
저도 스마트폰 사용....하는 사람이라
동물구조협회(동물119)안찾아본 거 아니에요.
급한김에 글 이것저것 보는데 아침10시부터 연다해서
마냥 출근 안하고 10시까지 기다릴 순 없어서
급한마음에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119 전화 한 거였어요.
안된다면 대처방안이라도 물어보고자 전화 한 거였고,
119와 제 거주지의 거리가 걸어서 10분 거리입니다.
119 전화하면 다 녹음되는 걸로 알고있어요
제 기억으론 분명 여쭤보기까지 했습니다.
"하수도안에 고양이가 빠져있는데 어디에 전화해야 할지 몰라서 전화 드렸습니다.
구해주실 수 있나요?"
그러자 전화 받으신 대원분이
"네 지금 출동 하겠습니다. 정확한 하수도 위치만 알려주세요."
라고 하셔서 아무 문제 없는 줄 알았네요.
진짜 고양이가 어디 나무위에 올라간 것도아니고
높은 빌딩위에 매달려 있던 것도 아니고
시멘트로 감싸져 있어서
도저히 여자 혼자힘으로 열 수 없고
도구를 사용해야 하는..
그저 하수도만 열어주시기를 바랬던 것 뿐입니다.
그 때 너무 급한나머지 상황판단이 흐려져 제대로 행동 하지 못한 점 사과드려요.
무거운 이야기는 여기서 접고
우리 이쁜 고양이!!!!!!!!
분양 시켰답니다:)
많은 분들이 분양문의 주셔서 정말 저 행복했습니다.
아직 세상 정말 살만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또 위탁같은경우에,
안그래도 하수도에 있던 아이인데
집을 여기저기 옮기면 더 스트레스 받고 안정하지 못할 것 같아서 바로 분양을 서둘렀답니다.
근처 사시는 분이 분양 문의 주셔서 분양 해드렸어요.
절대 파양하실 분 아니구요
집에 고양이 한마리 기르고 계셔서
바로 냥이가 들어가도 밥이라던지, 예방접종, 배변문제 , 보금자리 등등
문제 없고 오히려 안성맞춤이다 싶어 저녁에 만나뵙고 냥이를 분양했답니다
고양이 안키우셨던 분 보다는
마음뿐 아니라 키울 모든'준비가 되어있는' 분께 분양해드리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을 했어요.
정말 좋은 주인 찾아간 것 같아 다행이네요.
마음씨도 고우시고 미인이신데다 몸매도 *-_-*
천사 언니, 사랑해요 ♥
간간히 연락 주고받으며 냥이 소식 받기루 했습니다
마지막 가기전 냥이사진.......
겨우 하루 하고 반나절 있었는데
보내고 오는데 괜히 눈물이 나더군요......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
꼭 사람 품에서 자려고 하는 이쁜이..ㅋㅋㅋ
엄마 옆에서 떨어지질 않더라구요.
좋은 곳으로 분양 가서 다행입니다ㅠ____________ㅠ
여러분 정말 많은 관심 너무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1차 수정글-
급히 수정글
어제 하루종일 컴퓨터를 켜지도 잡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죽는 줄 알았답니다.
지금도 출근전에 급하게 옆집 와서 제발 15분만 컴퓨터 빌려달라고 쓰고 있네요
완전 민폐녀가 따로 없네요..
출근이 가까워져 컴퓨터로 지금 글만 쓰고 급히 나가서 너무 죄송해요
댓글달아주신톡커여러분들 ㅠ
모바일로는 글 수정도 안되고 쪽지보내기도 안되더라구요
진짜 답답하고 막막해서 짜증나구ㅠㅠ
일단 저 명탐정 코난에서 본게 있어서
우유는 유당분해효소??뭐 이런게 없다구
우유와 참치를 '먹이지는' 않았어요
유혹을 ㅠㅠ..했구
따뜻한물로 샤워하고
개나고양이나 감기걸리기 십상이라 다아~ 말려주었답니다
그러니 건강걱정은 안해주셔도 되요
꽁치만 물에 씻겨서 먹였답니다
정황이 없어서 막 쓰다보니 오해 하셨겠어요
저녁에는 전지분유사다가 따뜻하게 타서 먹이구
지금 모래를 못깔아주고 있어서 미치겠네요
배변이 필요할텐데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세상은 정말 살만 하다는걸 느낍ㄴㅣ다
근데 제가 지금 옆집아저씨 눈치가 너무 보여서 지금 이 글도 3분만에 적어내려가는데
저 '서울 4호선 혜화' 에 거주 하고 있습니다
베플분 죄송해요ㅠㅠ너무 멀어서,,
절대 안열려고 했는데 홈페이지 열어두고 가겠습니다
아 진짜 나름 상처를 잘 받아서
악플달리는거 정중히 다 받겠습니다
일단 고양이부터 구해야 하니
쪽지말고 '방명록' 부탁드려요
번거로우시겠지만 죄송합니다
정말 ㅠㅠㅠㅠ
오늘 일이랑 레슨 있는데
빼지는 못하고ㅠㅠㅠ
폰 하루종일 잡고 확인하겠습니다
번호 쓰고 싶지만 혹여나 그런일은 없겠지만 이상한 연락이 올까 싶어
.............................불신많은 저를 용서해 주세요ㅠㅠ
아 카톡이 sexyjhye입니다
제가 일을 오전중에 하지만 카톡정도는 간간히 할 수 있답니다
고양이가 지금 저에게 있는것보다 일분일초 빨리
좋은 주인님 곁으로 가는게 훨씬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이정도로 관심 가져주실 줄 몰랐어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쓰는건데정말 많은 사랑 관심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원문-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판을 즐겨보는 흔하디 흔한 흔녀입니다.
이렇게 시작하는거 맞나요..아 떨려
그치만 사정이 급하기에 거두절미하고 바로 음슴체 가겠습니다ㅠㅠ
글 제주가 정말 없지만,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해요ㅠㅠ
때는 바로 약 6시간전,
오전 6시 50분쯤 출근 길이었음.
평소 음악을 들으며 출근하는데 마침 어제 이어폰이 고장나서
짜증나는 마음으로 월요병을 안고 집을 나오는데
으잉?
시끄럽게 고양이가 우는 소리가 들림.
그냥 우는게 아니고, 정말 미친듯이 움..
지나치려다 소리의 근원지를 찾음.
읭?
하수구 에서 나는 고양이소리.
보통 길 지나가면 물 빠지라고 있는 하수구에서 미친듯 소리가 나는 거임.
들여다 봤을때.....
오마이갓
고양이 한마리가 하수구 구멍에서
얼굴만 내밀고 날 쳐다보며 정말 애처롭게 울고 있었음.
글쓴이, 오지랖이 우주를 덮을 기세임.
솔직히 출근 너무 신경쓰였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었음.
근데 내 무지한 머리로는 119밖에 안떠오름..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119 + 통화.
만약 안된다면 다른 대처방안을 물어볼 셈이었음
오 고져스
!!!!!!!!!!!!!!!!!!!!
상황 설명하니 와주신다고함.
집 바로 앞이었기에 집주소를 불러준다음
우리집 119랑도 가까움.
정말 10분 안에 와주셨음 우리나라 119 대단한듯.
아 딴길로 샜음 ㅠㅠ
오셔서 하수구 구멍이 안열리는걸 확인 하심.
뭐 이상한 기구를 사용,20분간 사투를 벌인끝에 뚜껑이 열림.
벗뜨...........But........그러나.......하지만...............
이녀석이 구멍으로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안함 ㅠㅠㅠㅠㅠㅠㅠ
시끄럽게 하니까 겁을 먹은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9구조대원 아저씨께서
이녀석 나올 때 까진 방법이 없다고 나올때 까지 기다렸다가 뚜껑 닫아주랬음.
아저씨들 가심.
119아저씨 세분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드려요
조그만 생명 하나 구하러 와주시고ㅠㅠ사랑합니다
또 딴길
다시 돌아와서
나 출근해야함.
이미 30분이나 지체함.
늦으면 당연히 혼남.
하수구 뚜껑은 반쯤 열려있음.
알아서 나오겠지.
그냥 발걸음 재촉하고, 난 출근함.
끝.
이면 말이 안되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려다가 도저히 발이 안떨어져서 집으로 달려들어가서,
참치 통조림과 우유를 전자렌지에 돌려 따뜻하게 한 뒤 일회용 용기에 담아서 나옴.
이미 출근은 뒷전이었음^^*
하수구앞에서 참치 냄새로 유혹함.
10분 지났나....
이녀석 스물스물 기어나오기 시작함
진짜 환호 했음
보이시나요,
정말 주먹만한 아기고양이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사진으 잡으려다 3번 실패 후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찍음..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돌아와서
급한마음에 하수구에 손 집어넣음.
근데 이놈이 날 할큄
.
그리고 손살같이 다시 구멍으로 들어감.
근데 나 멍청한지 얘를 꺼낼 고무장갑 같은거 하나도 안들고 나옴
발만 동동구름.
그런데 그때,
여성분 두분이 길을 지나가심.
무슨일이냐고 물어보시더니 같이 고양이를 어떻게 꺼낼지 고민 해 주심.
그러더니 한 여성분께서 열쇠를 꺼내시더니 바로 집으로 가서 고무장갑을 가져오심.
와 세상에 이런 천사분들이 있음?
생긴 것도 아름다우시고, 마음씨도 너무 고우시던 두 여성분
이자리를 빌어 너무 감사드려요ㅠㅠ♥
또 딴길..
아무튼 내가 고무장갑끼고 고양이가 다시 나올때 까지 기다렸다가
잽싸게 집어 챔.
여성분들은 가던길 가시고,
난 이녀석을 어떻게 해야할지 3분여간 고민에 빠짐.
비틀비틀, 잘 걷지도 못함.
방목하고 갈까 하다가 그냥 이 더러운녀석 안고 냅따 뜀.
한손에는 가방을 들고
한손에는 고무장갑을 끼고 고양이를 안고
역 앞까지 뛰는 미친x이 되버렸지만, 주위 시선 아랑곳 하지않음.
근데 이 고양이는 은혜를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울어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냅다 택시를 탐.
출근함.
고양이 보더니 이모, 경악하심.
그러거나 말거나 수돗가에서 급한대로 씻김.
우리 가게 창고에 박스안에 고양이를 놓은다음
급한대로 참치 까논거 앞에 놔주고 난 급히 일 하러 들어옴.
일이 제대로 되겠음?
안그래도 오늘 단체주문 있는데 계속 얼타서 혼나고ㅠㅠㅠㅠㅠㅠㅠ
폭풍 잔소리 듣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사정 설명드리고 늦은주제에 일찍 퇴근함.
이모 그래도 일찍 퇴근 시켜주셔서 사랑해요 ♥
...아무튼
시끄럽게 울어대는 고양이를 안고 버스를 탈 수 없어서
또 택시를 탐ㅋ 부리나케 집에 옴.
우리집엔 강아지를 키움.
아 이것도 너무 고민이었음
그치만ㅋ 고민도 잠시 ㅋ
저 걷지도 못하는 애기고양이를 길에 버릴 순 없었음......
일단 이녀석 하수구에 얼마나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냄새가 정말 정말 심해서
스멜이 코를 썩게 하고 있는 기분 이었음.
진짜 울집 강아지 키우길 잘한 것 같음.
집에 있는 동물용샴푸를 이용해 구석구석 씻김.
걷지도 못하는게 버둥대며 어찌나 도망가던지 씻기는데 땀범벅이 됨 ㅠㅠ
나와서 말려주고
이번엔 꽁치 통조림을 뜯음.
우리집 식량 두개나 쟤때매 뜯음......ㅋ
완전 잘게 부셔서 입에 넣어주니까 먹음.
내 손도 먹음ㅋ
진짜 아파 죽는 줄 알았음.
은혜도 모르고 할퀴고 물고 난리도 아님![]()
이 이후로도 상처많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잘게 부셔서 그릇에 넣어주니 지가 알아서 잘 먹음.
먹더니 힘이 나는지 걸어다님.
그리고 시끄럽게 울어댐.
진짜 방금까지 귀 떨어지는 줄 알았는데
울더니 지금 괜찮은지, 새근새근 자고 있음..
문제는 지금부터임..........
저녀석 대체 어떻게 해야함?
집에서 키울 수 없음.
개와 고양이를 한집에 놔둘수 없을 뿐더러
우리 마마몬 집에 들어오시면
나 쟤랑 같이 쫓겨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고 걷지도 못하는 저 아이를 길에 또 방목한다면
또 하수구에 빠질 까봐 겁남
오지랖이 넓은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미 구한 이상 책임져야하지만
도저히 그럴 수 가 없음................
다시 시끄럽게 우는 녀석.,
고양이협회 이런거 알아보고 있는데
그냥 길냥이라 아무도 안대려가줄 것 같음........
하........
톡커여러분.......
이거 끝맺음 어떻게 지어야하죠????????????
도와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