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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들게 낳은 우리아기.. 얼마전에 100일이 지났어요~^-^

살콩밍우유 |2011.08.30 00:30
조회 6,975 |추천 15

안녕하세요~^^

 

글을쓰고 있는 저란 사람은~ 결혼전 어린이집 교사로 6년정도 일하다가

 

작년 5월 결혼 후 일을 그만두고 내조의 여왕으로 지내고 있는 29살 주부입니다~

 

사실 톡에 내 이야기를 쓴다는건 생각도 못했는데..

 

조금전에 친한동생이 남긴 싸이 방명록을 보고 용기내서 글한번 써보려고 해요^^

 

바로 저의 힘들고 어려웠던 출산 스토리 입니다~

 

오늘 친한 동생이 방명록에 이런 글을 남겼더라구요~↓

 

언니 마음이 착하고 아름다워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향기가 배듯이
마음에도 생활에도 함께하는 사람들에게도 사랑이 보이는 듯 느껴져요 ..
러브레터 받은 기분이었어요~~ 방명록 정말 감사해요.
소설 읽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진짜 아프셨겠어요.. 늘 좋은 모습사진만 보고.. 언닌 웃으셔서 ~
그렇게 힘들게 준이가 세상빛을 본 .. 스토리를..읽고 감동 찌잉..
남편분의 아우 ~~ 러브러브 하트 백만개 마구 쏟아져나오는 정성!! 사랑이군요!!
현대 여성들의 이상편남편상이에요~~ 판 같은 데다가 올려봐요~~
다들 부럽다고 할거에요~~
언니와 신랑님과 주느님은 인기짱 !! 요즘 팍팍한 닭가슴살 같은 세상에..
뼈와 껍데기 사이 아주 살맛나는.. 사람들이 원츄하는 이야기같아요~~
판 사람들 얘기보면.. 남편에 시누에 가족들끼리 얘기..아 세상 왜이래 ㅠㅠ 이런 얘기 많은데
가끔씩 시집 자랑 신랑 자랑 가족 자랑 ..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쓴 글 보면
아.. 세상은 역시 아름다운 것이었어!! 이런.. 희망이 느껴져요♥
전.. 언니 홈피를 오며가며.. 힘을 얻고 간답니다 ㅎㅎㅎ 사랑을 배워요 ㅎㅎㅎ

 

조금 내용이 길어질 것 같지만... 끝까지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때는 바아흐로 작년 여름의 끝무렵...신혼의 재미를 한창 느끼고 있을 때였어요~

친한 언니가 어린이집에 일좀 도와달라고 해서 이틀정도 일을 도우러

언니가 일하는 어린이집에 갔었어요 ㅎ

일을 안하고 있다가 다시 가서 아이들 보고 하니까...

내가 정말 하고싶었던 꿈을 이루고 어린이집 교사를 처음 시작할때가 떠오르고..

내손으로 직접 아이들 가르치던때가 생각나서..

남편이랑 침대에 마주보고 앉아 진지하게 이야기 했어요 ㅋ

"여보~여보는 내가 일하러 가는게 좋아? 집에서 내조하는게 좋아?"

대부분의 남자가 그렇듯..? 내조하는게 좋다고 하는 남편말에~

그럼 이왕 하는거 내조를 확실히 하자는 마음을 굳게먹고

남편과 결심 했어요!

이왕 내조하며 집에 있는거 둘다 아기를 좋아하고

2세를 바라니까..ㅋ 계획해서 우리의 2세를 가져보자구요^^

원래 아기를 가질때에는 정확하게 계획해서 가지는 것이 아기에게도 좋다고 하잖아요~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덜컥 생겨버린 아기는..처음에 부모들이 혼란을 느끼면

아기도 그대로 그 감정을 느낀다고... 그런말도 태교책 이런데서 본 것 같고 ㅎ

 

아무래도 계획을 하고 임신을 기다리다 보니까~

너무 의식하고 신경썼던 탓일까요...계획한지 한달도 안됐는데..

몸에 이상증세가 오기 시작했어요...

밤에 자려고 남편하고 누우면 목이 바싹바싹 마르고..

헉구역질이 나오고.. 자주는 아니지만요..

빨리 잠이 들지 못할정도로 한번씩 오더라구요...

느낌이 이상해서 일단 산부인과로 바로 찾아갔어요~

그런데 소변검사를 해봐도 아무런 반응이 없고

빨간날이 될때가 지났는데도 생리는 하지않고...

저의 직감과 육감대로라면 임신인데... 병원에서는 아직 소변에 나오지 않는다

일주일이나 이주일 후에도 생리가 나오지 않는다면 다시 와보라고.....

집에와서는 제가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인가 싶어.. 임신이 아니라는 말에

잠시 기분이 우울하기도 했는데.. 남편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달래는 말에

취미이자 특기인 북아트를 하기 시작했죠^^

어린이집 교사로 있던 시절 북아트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자격증을 땄었는데

그 후로도 계속 취미생활로 수첩도 만들고 다이어리도 만들고 카드지갑도 만들고 미니북도 만들고

이런저런거 만들어서 지인들에게 친구들에게 선물도 하곤 했었거든요^-^

아무 생각없이 만들기에 매진하다 보면 다 잊어버리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무지노트를 만들고 나니까 일기가 쓰고 싶어졌어요 ㅎ

그래서 임신인줄 알고 병원에 갔던일...을 쓰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일기를 쓰다보면 남편과 제가 기다리는 2세가 생기지 않을까..? 하구요 ㅋ

그리고 일주일이 지났을 무렵...

일주일이 지나도 생리가 나오지 않아서 약국에 가서 임신진단시약을 사왔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녁에 테스트를 해봤는데...

기다리던 두줄이 아닌 한줄....

실망한 마음으로 세면대 한쪽에 놔두고..잠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다녀왔지요..

그리고는 화장실에가서 시약을 버리려고 하는데.......

헉..빨간줄이 2줄이 그어져 있는겁니다!!!

그래서 남편에게 말하고 다음날 당장 산부인과로 직행! 했어요 ㅋ

산부인과에서 다시 소변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데.. 결과를 기다리는 20분이 정말...

20시간 처럼 길게 느껴졌어요~

설마설마 하는 마음으로 원장님께 결과를 들으러 들어갔는데....!

와우~~임신초기반응이 나왔다는 겁니다!!!!

다음주에 오면 초음파에서 아기모습이 보일거라시며~~~

그리고 한마디 덧붙이시더군요...

원래 입덧은 빨라야 한달지나서 시작하는데 벌써 입덧증세가 나타났다는건

산모가 너무 임신에 민감하고 예민하고 신경쓰다보니 그런것 같다고..

마음을 차분히 먹고 좋은생각만 하라고 ㅎ

암튼 그래도 임신 한 사실이 그렇게 기쁠수가 없더라구요~

기다리던 아기가 계획한지 한달도 안되서 들어서다니...

너무 기뻐서 남편보고 마치면 집에 일찍오라고 문자도 보내놓고

친정집에 전화해서 어머니께 기쁜사실을 알려드리고

다음주엔 꼭 어머니와 함께 산부인과에 가기로 결심! 했지요^^

남편이 집에 오자마자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는데

샤워하고 나오면 말해주겠다고 뜸을 들였더니...

남편이 웃으며~ "임신이래?^^"

자기도 대충 짐작 했다는 겁니다 ㅋ

제가 한가지 사실을 더 이야기 해줬더니 남편이 크게 웃더라구요 ㅋ

그게 뭐였냐면.. 출산예정일!!

출산 예정일이 6월17일 이라는 소리 듣자마자 크게 웃더니

"그거 내생일날 아니야~ㅋㅋㅋ"


사실 저희남편이 형제가 셋인데..

형이있고 누나가 있고 남편이 막내거든요~

남편의 누님되시는 작은형님께서는 이제 막 3살 넘은 아들도 있고

얼마전에 돌이 지난 딸도 있지만..

형님네는 아직 아기를 가지지 않으셔서

시부모님께서 아들이든 딸이든.. 친손주를 너무 기다리셨는데~

제가 아기가 생겨서!! 이걸 얼른 말씀드려야 하나~싶기도 하고 ㅋ

2세가 생긴건 좋은 일이니까요~ㅎ

하지만 아직 임신한지 한달도 안됬고 자리를 깊게 잡은것도 아닐텐데

섣불리 전화해서 말했다가 혹시나..혹시나..우리아기가 잘못 될지도 모르는 일이라...

 

사실 저는 한번의 계류유산 경험이 있어요...

결혼전.. 양가부모님 상견례를 마치고 신혼집을 구해서 리모델링을 마치고

결혼식장도 잡고.. 신혼여행은 어디갈지 정하고 신혼살림을 이리저리 알아보고 있던 중에...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됬어요~

평소보다 생리를 너무 길게해서..생리가 무슨 2주 가까이 진행되니까

내가 몸이 안좋아서 무슨 문제가 있나보다.. 하고 산부인과를 찾았는데..;;

임신 5주라고.. 그리고 지금 뭐 힘든일 있느냐고..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서 인지 하혈을 했다고.....

그후 평일엔 어린이집 일.. 주말에는 결혼준비로 바쁜나날을 보내던게

너무 몸이 힘들고 약간 스트레스가 있었던지....

입덧이 병원 다녀온 날부터 심해지기 시작해서.. 결국 6주차에

병원에 4일을 입원해 있었어요..

퇴원후 7주차 되는 화요일.. 아기심장소리 들을 수 있다고

예약해주신 그날.. 친정 어머니와 함께 신나게 산부인과에 갔는데.....

아기 심장이..자라다.. 말았다고..... 뱃속에서 계류유산을 했다고...

애가 뱃속에서 이미 죽어버렸다는 겁니다...

진짜 그사실을 듣고나선 믿기지도 않고..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

몇시간을 펑펑 울면서.. 수술이 끝나고 나서도 얼마나 울었던지 모릅니다...

남편도 저희 어머니 전화를 받고 회사에서 일하다 말고 뛰쳐왔었구요~

저희 아버지께서 이게 무슨일이냐시며...

늦은 나이에 나이차이 많이나는 젊었던 우리 어머니와 결혼하셔서

늦게 첫딸인 저를 낳으셨는데...

그 딸이 다 크고 시집간다고 준비하면서 애가 생겼다고 하니

손주보실 생각에 은근히 좋아하셨는데.. 갑자기 그런일이 생겨서

어이가 없으셨나봐요...

시댁에서도 안타까워 하셨구요..

그리고 수술하면서 안 사실인데..

사실 아기가 한명이 아니고 쌍둥이 였대요~

그런데 뒤에서 작게 자라고 있던 한명은 이미 일찍 자라다 말았고..

좀 크던 한명의 아기도 심장이 자라다 말았다고..ㅎ


아무튼.. 그런일이 한번 있었던 터라.. 시댁에 아기가 생겼다고 섣불리 말하기가 망설여지더라구요..

혹시나 생기면 안되는 일이지만 또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염려도 되기도 했구요..

특히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너무 걱정하시면서..

혹시나 안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자리잡으면 말씀드리자고 하시더군요...ㅎ

그리고 일주일 뒤...

어머니와 함께 산부인과에서 건강하게 착상된 조그맣고 약간은 동그란..

우리 튼튼이를 만날 수 있었어요^^

제 여동생이 제가 다시 임신한 사실을 알고나서는 저희 남편과 짜고 태명을 튼튼이로 지었더라구요

엄마 뱃속에서 건강하고 튼튼하게 잘~ 자라라고^-^

그런데 서서히 그때쯤부터 입덧이 더 심해지기 시작해서..

밤에 몇시간을 헛구역질 때문에 잠을 못자고..

음식도 못먹고..밥냄새가 싫어지고...심지어는 물만 먹어도 토하고...

그런 증세가 오기 시작했어요...

너무 심하다 보니 어머니께서 저를 산부인과에 데려가셨는데..

아무래도 입원 하셔야 할 것 같다고 하셔서..

산부인과에 8일이나 입원해 있었네요~

그래서 입원하게 되던 그날 저희 어머니께서

시댁에 전화하셔서 임신을 했다고 그런데 입덧이 심해서 입원하기로 했다고..ㅎ_ㅎ

그즈음에는 남편 회사가 너무 일이 많아서 한달 넘도록 밤 10시까지 야근하고 그랬는데...

남편은 야근하랴 마누라 병원 쫓아오랴 힘들고...

나는 입덧으로 힘들고..ㅎ

10월말.. 제생일도 병실에서 친정식구들과 조촐하게 파티하며 보내고...

남편은 일이 많아 늦게 마치니 못올 줄 알고 기대도 안했는데...

밤 10시가 넘은 시각 마트에 뛰어가서는

마누라 생일이라고 노란 국화꽃 화분을 하나 사왔어요~^-^

병실에서 칙칙하게 있지말고 꽃보고 힘내라고!

병실이 4인실이였는데~ 주변에 산모들이 부러워 하더라구요 ㅋ

사실 그래서 입덧으로 고생하며 입원해 있으면서도

남편이 고맙고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어요~

꼭 다 낳아서 퇴원하면 남편에게 정말 잘해줘야겠다고...

마누라 없어서 귀찮아서 아침밥도 잘 못챙겨 먹고 다니는 남편..

내가 퇴원해서 집에가면 꼬박꼬박 아침밤 차려주고

맛있는거 많이 해줘야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했어요~

남편은 퇴원하면 늦었지만 마누라 생일 미역국도 직접 끓여준다고 약속도 했구요~^^

그리고 마누라 좋아하는 게랑 새우 실컷 먹을 수 있게 뷔페 데려가서

게랑 새우 왕창 발라줄테니 배터지게 먹으라고 이야기도 하더라구요~

그말에 힘내서 8일만에 병원에서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남편먹을..수육을 삶고 김치를 볶고 두부를 데워서

남편이 좋아하는 보쌈을 만들었는데~

남편이 마누라가 해주는 보쌈은 언제나 너무 맛있다며~

어찌나 잘먹던지..^^


튼튼이를 뱃속에서 키우고 있는 동안..

남편은 한달에 한번꼴로 마누라를 뷔페에 데려가서 실컷 먹여주고

마누라가 먹고싶어 하는거라면 인스턴트 빼고는 다 사주고

마누라 대신 설거지며 빨래며 쓰레기 분리수거까지 하고

항상 일마치고 집에오면~ 담배는 피지도 않고 싫어하는 남편이~

회사에서 담배냄새가 옷에 배여서 마누라한테 당장 갈 수 없어~

오늘 회사에 xx가 감기가 걸려서 왔더라구 마누라한테 옮으면 안되니까 잠시만 기다려~^^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 잠시만~~

이런저런 이유를 말하며 욕실에 들어가서 샤워부터 하고 나오더니

마누라를 안고 하는 첫마디가 항상

"마누라~♡ 오늘 하루는 뭐했어?^-^"

그러면서 회사에서 있었던 소소한 일들을 배를 어루만지며 튼튼이에게 이야기해주고~

제 배가 점점 불러오면서 자기전에 자주자주 뱃살 튼다며 오일맛사지도 해주고~

7개월째부터는 순산해야 한다며~ 시간만 나면 "마누라 산책가자~" 하면서

벚꽃구경 공원산책 등등 소소하게 근처를 돌아다니고

어느날은 토요일 4시까지 회사로 오라더니

사상에 삼락공원에 벚꽃이 만개했다며 데려가서 산책도 시켜주고 벚꽃구경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농산물 도매시장에 들러서

마누라 좋아하는 딸기도 사고 마누라 먹으라며 고구마도 사주고

남편 좋아하는 버섯도 왕창 싸게사서 전도 해먹고 찌개에도 넣어먹고 ㅋ

심지어 마누라 라면 먹으면 뱃속의 아기에게 안좋다며 자기도 라면 안먹겠다며

좋아하는 라면까지 끊고~

설날에 시댁간다고 충남홍성에 올라가는 길에도..

마누라 속 안좋을까봐 운전도 살살하고~

시댁가서도 안그래도 좋지 않았던 허리..

배불러오면서 너무 아파 하니까

마누라 힘들까봐 수시로 어깨 다리 허리도 주물러주고

잠자리도 푹신하라며 두꺼운 메트를 2개나 깔아주고~

너무 일 많이하면 힘들다며 많이 도와서 해주고~

겉으로 하는 말로는...

"임신했을때 잘못하면 평생동안 마누라 한테 까인다며~그래서 안까일려고 잘해주는거야"

라고 농담처럼 이야기 하면서도 어찌나 고맙던지^^


시부모님들은 막내며느리와 손주 생각에 몸은 건강한지

손주는 잘 크고 있는지 너무 궁금해 하시며

통화 하실때마다 "우리 애기~ 잘 지냈어? 뱃속에 튼튼이는 잘있고?^^"

하시며 한번씩 아기 내복과 배냇저고리 딸랑이 속싸개 천기저귀 등등을 사서 보내주시고

맛있는거 아낌없이 사먹으라며 돈도 간간히 부쳐주시고~

작은형님께서는 그동안 아들과 딸 키우면서 쓰셨던 육아용품들~

옷 이불 모빌 베개 내복 이유식기셋트 담요 수유패드 가제수건 겉싸개 등등등~

박스에 포장해서 택배로 바리바리 여러번 보내주셨구요~

저희 친정집은 저희집에서 멀지 않은.. 가까운 곳에 있어서

어머니가 병원에서 근무하시는데 일주일에 두번 쉬시는 날이 있어서

어머니 쉬시는 날만 되면 놀러가고..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동생이 시간나면 동생과 함께

시내에 영화도 보러다니고 쇼핑도 하러다니고 했었네요~

어느날 친정어머니께서 웃으며 하신 말씀도 기억납니다

"사실 봄도되고 날씨가 슬슬 풀려서 좋아지면 아버지랑 같이 산도 타러다니고 해야되는데~

우서방 회사가고 나서 집에 혼자 우두커니 남아있으면 심심하기도 하고

우리 딸래미 우울증 걸릴까봐~ 엄마가 산에도 안가고 쉬는 날마다 놀러오라고 전화하는거야~^^"

그렇게 지나가듯 농담처럼 하시는 진담이.. 어찌나 가슴에 와닿고 감동이던지.....*


그런그런 소소하고 행복한 날들을 지내고 있던 사이..

튼튼이가 7개월에 접어들었고.. 뱃속에서 잘 자라던 우리 튼튼이가...;;

7개월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자꾸 위쪽으로 자리를 잡아서 명치를 누르고...

위를 눌러서 소화도 안되고 속이 쓰리고..신물이 올라오기까지..

새벽 4~5시까지 속이 쓰리고 신물이 올라와서 제대로 잠도 못자는 날이 허다 했는데...

하루종일 힘들게 돈번다고 일하고 온 남편 힘들고 피곤하게 하기 싫어서

제가 다니던 병원 산부인과에서 처방해준 겔타입의 완화제를 먹으며 버티곤 했어요~

그와중에 별 걱정없이 임신성 당뇨 검사를 했다가...

수치 2개가 이상하게 나왔다며 정밀검사를 해보자고 해서

1시간간격으로 4시간동안 피를 4번이나 뽑아가며 검사를 했는데...

임신성 당뇨라는 말을 듣고.. 혈당관리 하느라고

아침먹기 2시간전 아침먹은 후 점심먹기 2시간전 점심먹은후 저녁먹기 2시간전 저녁먹은후 까지..

매번 손가락을 침으로 찔러가며 혈당을 재고..

또 목이며 윗가슴이며 귀뒤 이마 등등 피부에 이상한 것들이 자꾸만 올라와서

피부과 협진으로 진료를 받고 바르는 약을 타서 바르고...

진짜 순산해야지 하고 뱃속에 있는 아기를 위해 나를 위해서 산책도 자주다니고 간단한 스트레칭과 운동도 하고..

뱃속에 아기한테 태교한다고 좋은 음악..내가 좋아하던 신승훈 발라드부터

직접 작은방에 있던 피아노로 피아노도 기분좋게 치고 북아트도 더 열심히 하고 동화책도 읽어주고

나름 열심히 했는데...

아기가 위로 자리를 잡으면서 점점 힘들어 지고... 잠을 못자는 날이 허다해지기 시작하면서...

점점 똑바로 허리를 펴고 누워서 자는게 힘들어 지더라구요....

그나마 푹신한 침대는 옆으로 누워서 자면 좀 괜찮은데.. 바닥에서는 정말.....

어느날 산부인과 진료를 마치고 친정집에 갔는데.. 제 몸상태를 보신 어머니께서

며칠만 친정집에서 쉬다가 요양좀 하고 가라고..하셔서

안그래도 남편이 "몸이 안좋으니 장모님댁에 가서 맛있는거 먹으며 며칠만 있다가와

나는 일하러 가니까 하루종일 봐줄 수 없잖아~"

하던차라 며칠 요양을 하기로 마음먹고 3박4일을 있었다가

4월 30일 토요일 오후에 집에 돌아왔는데..

남편이 집에 도착하면 옷 갈아 입지말고 기다리라길래

왜그러냐고 물었더니..순산을 위해서 산책을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런줄 알고 기다렸는데..남편이 저를 차에 태우는 겁니다!

어디가냐고 물었더니 저~ 멀리 좋은데 산책간다고 해서 그렇게 믿었는데..

나를 데리고 간곳은 마트...;

마트에서 카트끌고 이것저것 막 먹을걸 사는데..뭐하냐고 했더니~

마누라 보양식 해주려고 한다며 해물 샤브샤브를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어찌나 고맙던지...그날 속이 완전히 좋은건 아니였지만

남편이 해준게 너무 고마워서 샤브샤브를 정말 열심히 먹었네요~^-^


그리고 약 1주일쯤 지났을까요...

5월5일 어린이날...

빨간날이라 남편이 쉬는줄로만 알았는데...

회사에 일이 너무 많아서 전체출근 해야한다며 아침일찍 평소처럼 출근을 했어요

저는 몸도 안좋고 기운도 없고 속도 안좋고... 그래도 내가 먹어야 우리 튼튼이가 건강할거란 생각에

물도 마시고 미숫가루도 타먹고 계란이랑 감자도 삶아먹고ㅋ

그렇게 힘겹게 하루를 보내고 도저히 힘이 없어서 침대에 쓰러지듯 누워서 잠이 들었는데

5시쯤 남편이 퇴근해서 돌아와서는 제 상태를 보고는 안되겠다고 장모님댁에 가자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다음날 어머니 출근도 하셔야 되고 힘드신데 일단 버텨보자~ 하고는

몇시간을 버티다가 급기야 밤 11시에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고 잠옷바람으로

남편차를 타고 친정집에 도착했구요..

신기하게도 어머니께서 다음 금요일에 하루 휴가가 빠졌다며 같이 산부인과에 가보자고 하셔서

아침을 힘겹게 먹고 산부인과에 갔었어요~

제 담당 교수님이 계시지 않아서 다른 교수님에게 진료를 받았는데

저희 어머니께서는 "우리딸 영양제라도 한대 맞혀주세요~" 하셨고

교수님께서 처음에는 입덧도 아닌데 입원해야 하나? 하시더니..

그럼 입원해서 영양제라도 한대 맞아보자고...

그리고는 병원에 입원해서 피검사를 했는데...

헉.......................!

간수치가 200이 넘게 나왔다고...

혈소판 수치도 이상하다고...

초음파를 해보시더니 양수도 급격히 나빠졌다고 하시면서...

빨리 아기가 나와야 하고~ 아기가 나와야 아기도 살고 산모도 살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앞이 캄캄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고.....

안그래도 3박4일동안 요양할때 친정아버지께서 "입술주위가 왜그렇게 시커매~"

하시고.. "눈동자가 벌겋게 충혈되가지고.." 이런말씀도 하셨는데...

그때 왔었어야 했나 후회도 되고...

임신성 급성간염 황달.. 혈소판수치 이상.....

이왕 벌어진 일.. 물릴수도 없는 일이고... 유도분만을 하기로 하고

유도분만을 하며 침상에 누워 있는데...

지금 34주에 접어들려는 우리 튼튼이가.. 아직 나올때가 멀었는데도

자꾸만 밖에서 나오라고 하니까 스트레스가 심했던지.....

아기가 자꾸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셔서..

결국 금요일밤.. 응급수술을 한 끝에

34주 1일 되던날 5월7일 토요일 새벽 0시 10분에 사랑스런 우리 튼튼이를 출산했어요~

처음엔 저도 제몸이 너무 힘들고 죽을 것 같아서..;;;;;

아기는 생각도 안나고..

자꾸만 잠이와서 자고 싶은데..마취가스 때문에 잘못하면 진짜 저세상 갈수도 있다며

4시간을 자지말라고 하셔서..3시간을 버티다가 잠이 들었는데..

그리고 깨고나서야 튼튼이 생각이 나서 아기 어떻게 됬냐고 물었더니..

인큐베이터에 실려서 6층에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정말 우리아기 생각 내몸 생각에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내가 조금만 더 관리를 잘했더라면.. 순산해서 아기가 건강했을텐데 싶고..

튼튼이가 엄마를 조금만 덜 힘들게 해줬더라면 엄마가 순산했을텐데.. 싶기도 하고...

며칠뒤에 어머니께 들은 사실인데..

혈소판 수치가 이상해서 제가 피를 미리 수혈받고 수술대에 올랐는데

담당 교수님께서 최악의 상황까지 말씀하시면서

잘못하면 산모가 과다출혈로 사망할지도 모른다고 하셔서..

그밤에 수술방앞에서 제 동생이 혹시 언니 잘못될까봐 펑펑~ 울고..

남편은 시어머니와 함께 계시는 아가씨게 일일이 상황문자를 보내면서 전전긍긍 했다고...

그다음날 오후에 바로 시어머님께서는 아가씨네 가족과 함께 저를 보려 오셨고

시아버님께서는 형님 오빠되시는 분 결혼식에 참석하시고

형님네 차를 타고 밤에 부산에 도착하셨구요~

그와중에도 오전에 어머니께서 다니시는 절에 가셔서 우리아기 이름도 지어오셨더라구요~


산부인과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우리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끈질긴 스팀타올 맛사지 끝에.. 모유짜내기에 성공해서 모유를 먹이려고 했는데...

담당교수님께서 간이랑 황달때문에 잘못먹이면 안된다고 하셔서..이틀을 못주고 있다가

우리아기 담당 선생님께 상담받아보니 가지고 오면 다 성분검사해서 먹이니까

걱정하지마시고 가져오라고 해서 모아서 가져갔더니 먹일수 있다고 하셔서

그 후부터 병원에 입원한 내내 매일매일 유축해서 모아서 갖다드렸네요~


첨에는 아기낳고나서 붓기도 빠지고 괜찮아 질 줄 알았는데..

간때문에 배에 복수도 차고 붓기가 너무 심해지고 황달도 심해서

온몸이 노랗고 눈알에 머리 두피까지 노랬고..

배에 찬 복수때문에 배불러 있을때보다 배가 더 나와서 없던 코골이 까지 생겨서

자다가 내가 코고는 소리에 깨서 잠도 못잤고...

결국 몸무게는 73.5키로 까지 나가더라구요...

남들은 3일만 지나면 소변줄빼고 주사바늘 빼는데...

저는 5일만에 빼고 힘겹게 걷기 시작했네요...

우리아기가 있었던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일주일에 2번 아기 엄마아빠만 면회랑 상담이 가능하고..

면회시간도 정해져 있고..

안그래도 보기힘든 아들...소변줄 달고 링거 꼽고 있다고.. 무균실이라 들여보내줄 수 없다고 하시고 ㅠ

입원한지 일주일만인 그다음주 토요일 점심즈음..

제 동생과 함께가서 처음으로 현준이를 보고 왔습니다.. 어찌나 감격스럽던지...

다행히 우리 현준이는 미숙아로 태어나서 저체중에 황달끼가 조금 있었던거 말고는 건강해서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안에서도 중환자실에서 입원실로 옮겼다고 하시더라구요~


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배에 찬 복수 빼보겠다고 대바늘을 두번이나 찔렀는데

위치가 애매해서 못빼고...

병실 나자마자 1주일 후에 내과병동으로 옮겼는데요...

거기 가서는 링거도 꼽지않고 이뇨제랑 간수치 떨어트리는 약먹어가며..지냈네요...

임신성 당뇨도 없어져서 내과병동 가고 나서부터는 바늘 찌르는 일도 없어졌구요..ㅋ

신기하게 이뇨제 먹었더니 하루만에 5키로 3키로 2키로 이런식으로 빠져서

무슨 3일만에 12키로가 넘게 빠지고 ㅋ


입원한지 2주만인 금요일에 퇴원해도 된다는 결정이 수요일쯤부터 나기 시작해서

미리 예약해 두었던 산후조리원에 연락을 취해둔 상태였는데

며칠날 퇴원한다고 연락드리고 방도 빼놓고

잘하면 아기랑 함께 퇴원할 수 있을것 같다는 아기담당 선생님 말씀에 기대도 해보고^^

남편이 사다주는 산딸기 체리 바나나 포도 오렌지 이런거 먹어가며

병원에서의 마지막 며칠을 보낸 것 같아요


퇴원하고나서도 황달끼는 조금 있었고

간수치도 정상은 아니였는데요~

한달에 한번씩 피검사 하고 진료 받으면서 보니까

이제 혈소판 수치는 정상이고 황달도 사라졌고..

간수치도 많이 돌아왔다며...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9월 7일에 내과진료가는데 그때 피검사 해보고

간수치가 정상으로 나오면 더이상 안와도 된다고 하시네요~ ㅎ


2.22로 태어나서 양수빠지고 2키로였다가

다시 살이 붙기 시작해서 2.2로 퇴원한 우리아기도

오늘이 태어난지 116일짼데 이제 7키로가 넘어가네요~^^

지난번에 머리 입체초음파 한것도 정상으로 나왔고

심장도 정상..

신생아집중치료센터에 있으면서 했던 모든 검사들이

다 이상소견이 없는걸로 나온데다가

청력 시력도 다 정상이라네요^^

남편이 아직도 농담한다고

"마누라는 속안좋아서 잘 못먹었는데 현준이는 엄마뱃속에 오랫동안 축적해 놓은거

잘 뺏아서 먹었나보네~ 건강하네 건강해~^^"


산후조리원에서 1주일 있다가 친정집에와서 25일동안 조리를 했는데

산악인이신 우리아버지께서도 딸의 산후조리와 아기 돌봄을 위해서

단 하루도 산에 가지 않으시고 집에서 시간날때 자전거만 타시면서

저희 산후조리를 도우시고 아기도 함께 봐주시고~ 하셨구요~

어머니께서 일마치고 집에 오시면 현준이 함께 봐주시고 목욕도 시켜주시고

제 미역국도 손수 끓여주시고 ㅋ

아마 친정집에 한달가까이 있는동안 애가 건강하게 많이 큰 것 같아요

그래서 그 후로도 쑥쑥크고 있는것 같구요 ㅋ

친정집에서 조리하던 도중에 남편 생일이 다가와서

어머니께 현준이를 맡겨놓고 아버지와 함께 시내 백화점에 가서

남편 줄 선물도 사고 ㅋ 남편 광어미역국 해줄거라고 광어도 사고 ㅋ

남편 생일때 "그래도 생일인데 마누라 먹던 미역국이라도 와서 한그릇 먹어"

라고 말해놓고 ㅋㅋ

남편 오는 시간에 맞춰서 남편이 좋아하는 고구마 케익에

미역국에 생선에 여러가지 반찬에 이런저런 선물들까지 준비해서

함께 조촐하게 파티도 했구요^^

친정에서 조리할땐 남편도 마누라 모유가 잘 나와야 한다며 생족발을 사와서는

"장모님~ 이것좀 고와서 먹여주세요^^"

내가 뭐 먹고싶다고하면 일마치고는 사다가 갖다주고~

산후조리를 마치고 저희 신혼집으로 돌아오고 나서도

남편이 저를 위해 미역국도 손수 끓여주고 생족발을 고와서는

마누라 먹으라며 만들어주고 그랬네요~^^

 

그리고 지난 8월 14일..!

드디어 우리준이 100일이라 시댁부모님과 아가씨네까지 내려오셔서

저희 친정식구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도 함께 했구요^-^

실제로는 처음 보는 손주라 너무 이뻐해 주셨어요!!^^

 

주변에서 그러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그정도까지하는 남편 얻기 쉽지 않다고..ㅎ

저도 우리남편에게 항상 고맙고 볼때마다 잘해주고 싶고..ㅋ 뽀뽀해주고 싶어요 ㅋㅋㅋ

지금 제가 이렇게 글 쓰고 있는 도중에도 마누라 컴퓨터 한다고

남편이 대신 우리 현준이 데리고 놀아주고 있네요^^

힘들게 낳은 우리아기 건강하고 튼튼하게.. 씩씩하고 바르게 잘 키워보고 싶어요~!


그런데 요즘...

남편이 자꾸 둘째는 딸로 낳자고 저한테 ㅋ

우리 친정집에서도.. 죽을고비 넘기고 아들 낳았는데...

또 딸을 죽일 순 없다며 낳지 말라고 하시고...

시부모님들께서도 며느리 죽일 순 없다고 현준이면 충분하다고 하셨는데...

남편이 자꾸 저한테.. ㅋ "마누라 원래 두명낳기를 원했잖아~ 둘째는 딸로 낳자!^^"

이야기합니다~

저도 아직 출산의 고통?이 잊혀지지 않았고.. 나름 너무 힘들었어서..

아직 둘째는 생각도 없고 별로 낳고 싶지도 않다며

3년뒤에 한번 이야기 해봐 라고 하기는 했는데

현준이 크는거 보니까 외동은 외롭고 둘째 낳는건 어떨까? 싶기도 하고 ㅋ

참!남편이 신기하다네요~

배가 점점 불러오고 속이 불편해지면서 시원한게 자꾸 땡겨서

아이스크림이며 물이며 왕창 먹었었는데 ㅋ

하루에 물을 1.5리터 짜리 물병 한개 반을 먹어대곤 했는데

출산하고 나니 뚝! 끊겼다고 ㅋ 안찾는다고 ㅋㅋㅋ

마지막으로 사진 몇장 올리고 갈게요~

우리아들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ㅎ

 

 

갑 작 스 런 출 산 으 로 힘 들 었 던 5 월 ...

다 이 어 리 가 복 잡 하 네 요 ㅎ

 

 

병원에서 열심히 유축해서 우리아기에게 가져다 주었어요^-^

 

 

축산후에도 배에 들어찬 복수...ㅠ

 

 

신생아집중치료센터에서 우리아기 면회하고 찍은사진..

유리창문 사이로..ㅎ

 

 

우리아기 50일 기념으로 포토북을 만들어서

시댁에 한권 친정에 한권 우리집에 한권 ㅋ

 

 

제가 좋아하는 창작동화에 우리아기를 넣어서 완성해 제작했어요!!♡

 

 

핸드메이드로 만든 포토앨범에 사진을 인화해 넣어서

우리아기 100일기념 앨범을 만들었어요^-^

 

 

우리아기 뱃속에 있을때 직접 만들어서 썼던

태교일기 수첩!

 

 

우리남편이 마누라 출산 선물로 사다놓은

아기사랑 세탁기 ♡

 

 

우리아기 59일째 되던날 찍었던

우리아기 50일 기념사진!

 

 

열심히 사진찍고 나니 배고프다며 눈웃음 치네요 ㅋ

 

 

외할머니의 장난에 꺄르르~♡

 

 

제가 직접 바느질해서 만든

키가 60센티 정도 되는 토끼인형 인데요 ㅋ

우리아기랑 키가 비슷하죠? ㅋ[]

 

 

마지막으로 턱받이!!

제 동생이 한달가까이 프랑스랑 이탈리아 여행을 친구들과 다녀왔는데

이탈리아길거리에서 수놓는 가게를 발견하고!

이쁜 턱받이에 조카이름과 ♡ 자기이름을 새겨서 수제 턱받이를 선물로 가져왔어요!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준이의 턱받이.. 너무 맘에들어요♡

 

길었던 저의 글과 우리아기사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시면 그냥가지 마시고 댓글 한마디씩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들 남은하루 즐거운 하루 되세요!! ♡

그럼이만... <ㅑㅇ ~ ♡

 

 

보태기 - 임신/출산/육아 부 분 5 시 13 분 현 재 베 스 트 4 위 까 지 올 라 갔 네 요 ~

 

글 봐 주 신 분 들 .. 정 말 감 사 합 니 다 !!

 

제 싸 이 주 소 남 겨 놓 고 갈 게 요 놀 러 오 세 요 ^-^

 

http://www.cyworld.com/quty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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