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생인 여학생입니다 ㅋ
저희집에는 저희가족과 6년간 살아온 포메라이언,초롱이가 있어용~ㅋ
제가 제목에 목줄은 정말 소중하다고 쓴 이유는!!
오늘 제가 목줄이 정말 안전벨트와 같이 소중하다고 경험했거든요 ㅠㅠㅠ
오늘도 저는 야자를 끝내고 집에도착해써용
울 아빠는 호수공원을 가자고 했어용
근데 저는 너무더워서 안간다했어용 ㅋㅋ
그치만 하루종일 혼자있는 초롱이가 가여워 데리고 산책좀 시키라 했지요
저희강아지는 목줄없이 6년간 살았답니다. 왜냐면 저희 아빠뒤를 정말 그림자처럼 부터다니거든
요....
그래서 오늘도 어김없이 목줄따윈....ㅋㅋ
저는 씻고 인절미를 먹으며 계백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화가 띠링띠링 울리고
모르는 공삼이 전화번호... 일단받았는데
콜랙이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받았더니 다급한 울 아빠의 목소리
저는 받았죠.
하지만.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도 제 마음에서 쿵! 하는 소리만큼 크지 않을꺼에요;
초롱이가 부천으로가는 육교쪽에서 없어졌다는....
저는 나머지말을 듣지도 않구 바로 아빠의폰과 제폰을 가지고 5분만에 호수공원에갔죠
아빠가말한 잃어버린 장소부터 시작해서.. 한시간을 다녔을까요...
아빠가 전화왔어요...
어디냐구...
일단.. 매점앞에서 보기로 하였죠.
하지만.아빠 옆에는 초롱이가 없었습니다.
눈물이 앞을가렸지만...
앞을가리면 초롱이모습을 놓칠꺼같아 ....참고 뛰었죠.
아빠는 자전거를 가지고 다시오겠다고 하셨죠.
저는 무작정 뛰었습니다. 뛰면서 온갖 생각이 났어요...
만약 못찾으면 자살할까? 찾을수있을까? 못찾으면... 학교따위자퇴해버리고
찾을때까지 찾아야지....
전 종교가 없죠, 그런데 하느님,예수님,부처님,등등 모든 신 분들을 불르며 부탁을 했죠.
초롱이를 찾아달라고....
지나가는 분들마다 붙잡고, 물어봤지만... 다 못받다고 하더라구요...
맞아요...어떻게 그 깜깜한 호수공원에서 잘 보이지도 않은 강아지를 어떻게봐요...
그순간 깜깜한 호수공원이 너무 미웠답니다.
다리가 너무아파 터벅터벅걸으면서 초롱이를 애타게 불렀습니다.
역시.... 없더군요.
그순간 아빠한테 전화가 왔어요!
초롱이가 집앞 엘리베이터에 있었다구....!!
전..그자리에 주저 앉았습니다. 다리에 힘이 풀렸거든요 ㅠㅠ
정말...신이 도우셨어요 ㅠ 정말 그보다 기쁠수가 없었어요.
어떻게 됬냐고 아빠한테 물어보니... 혼자 찾아 간거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정말 정말정말 너무 기특하더라구요 ㅠㅠ
저희집 강아지 여서가 아니라 정말 너무 똑똑한거 같아요 ...
부천,과 부개동을 사시는 분이면 아시겠지만 저희집은 육단지거든요
부천으로가는 육교에서 부터 육단지까지... 정말 가깝다고 생각하겠지만
강아지들한테는 정말 먼 거리에요..
적어도 신호등 두개는 건너야 집으로 갈 수 있거든요...
아직도 어안이 벙벙합니다. 어떻게 혼자서 신호등을 건너고 집앞 엘리베이터에 왔는지를...
불과 두시간전입니다. ㅠ 아직도 눈물이 또르르 흘르네요 ㅠㅠ
오늘을 계기로 꼭꼭 목줄을 사야겠습니다.!
다른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 귀찮더라도 목줄!
꼭! 꼭! 채워주세용~~
아참! 호수공원에서 제가 강아지를 봤냐구 물어봤는데 무시안하구 친절히 대답해주신
분들!!! 정말...정말... 말로 다 할수없이 감사합니다.!
이 얘기를 톡톡에다가 안올리면 정말 후회할꺼같아서...ㅋㅋ 이렇게 올렸어용
마지막으로 우리 귀염둥이 초롱이 사진 투척하고 빠빠할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