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춘예찬 블로그 기자단 오준범입니다!
군대를 다녀오신 혹은 현재 군복무를 하고 있는 분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뤄보겠습니다.
혹시나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분이 있다면, 관심 가지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훈련소에 입소할 때 그 막막함과 두려움, 갑자기 달라진 주변환경, 생체리듬, 그리고 식습관.
이 같은 변화들은 우리의 몸에 어떠한(?) 변화를 초래합니다.
그 어떠한 변화!
바로
변.비!!!!
변비는 배변시 무리한 힘이 필요하거나 대변이 과도하게 딱딱하게 굳은 경우,
불완전 배변감(후중감) 또는 항문직장의 폐쇄감이 있는 경우,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번 미만인 경우 등을 말하며, 기질적(이차성) 원인이 없는 원인 미상(특발성)의 혹은
기능성 변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네이버 사전-
저도 물론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입소 후, 일주일간은 변을 못 본 것 같습니다.
더부룩함과 가스가 차는 현상, 뭔가 찜찜한 느낌...
식욕도 떨어지고 밤에 잠도 잘 안옵니다.
하지만 변의는 오지 않습니다.
'아, 이래서는 안되겠다'며 무작정 변기 위에 앉아도 아랫배는 전혀 반응도 하지 않습니다.
제가 있던 논산 훈련소 23연대 4중대 3소대 4분대원 12명 중(2007년 1월 22일 입소)
고작 1명 만이 화장실에서 날듯이 기쁜 표정으로 돌아왔고
(그것도 입소한 지 4일 만: 그것도 훈련소에서는 기록적인 일)
1주일 넘게 화장실에 못간 동기들이 무려 7명이나 되었습니다.
물론 그 중에 저도 포함이었죠.
그리 예민하지도 않던 제가 1주일이라는 시간동안 화장실에 못갔다는 것은 참 의아한 일이었습니다.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남들도 겪는 일이라 크게 개의치는 않았죠.
1주일이 지나자 식욕은 현저히 감소했고, 훈련 조차 받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변비약에 의존했고 힘들게 상황은 종료 되었죠.
여러분, 제 이야기가 남 일 처럼 들리나요?
곧 알게 되실 겁니다.
변비에 좋다는 음식을 찾아 먹을 수도 없고
민간요법도 행할 수 없는 훈련소에서 화장실을 못 간다는 괴로움은 정말 견디기 힘든 일입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1. 맛사지
먼저 배가 차가운분들은 배를 따뜻하게 해야 만병을 방지 합니다.
배꼽을 중심으로 좌측골반->우측골반(본인의 배를 내려다 본 상태에서 시계방향)으로
둥글게 돌리며 맛사지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차가운 부분을 집중적으로 맛사지 합니다.
또, 손가락을 모아서 좌측골반과 배꼽사이를 꾹 눌러보면 무언가 묵직한 것(상.하로 길게..)이 느껴질 것
(변비일 경우)입니다. 그것이 직장(대장의 말단 부분)입니다. 이 곳도 함께 자극해 줍니다.
2. 지압법
합곡이라는 경혈을 마사지 하듯이 부드럽게 30초간 눌러줍니다.
절대 세게 누르지 않습니다.
100% 효과를 보장할 수는 없지만
간단한 지압이니 한번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체조
1.무릎을 펴고 앉아서 왼발을 오츤쪽 고관절 위에 올려놓고 왼손을 허리 뒤로 돌려 발을 잡습니다.
이때 발을 잡기 어려운 경우에는 왼손을 허리 뒤에 대거나 잡으려고 노력하면 됩니다.
2.오른손으로 오른발을 잡고 호흡은 내쉬며 상체를 숙입니다.
유연성이 부족한 사람은 발목을 잡습니다. 20초간 정지.
3.이마가 무릎에 닿을 수 있도록 상체를 더욱 많이 숙입니다. 20초 정지한다.
군 입대를 앞둔 분께서 만약 이 포스트를 보신다면,
정말 많은 도움 되실 겁니다.
부디, 훈련소 혹은 자대에서 변비로 고생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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