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문제로 주인분과 이야기 하다가 갈등이라고 해야할까요
2005년 8월 이사와서 현재까지 살고 있습니다.
처음 계약할때 화장실 빼고는 깔끔한 집이라 계약을 했었습니다.
(화장실은 환풍기자체도 안되고 문을 열어놓지 않으면 곰팡이 천지 입니다 반은 타일이고 반은 그냥 벽
군데군데 페인트칠도 벗겨져있구요)
작은방 창문이 복도쪽으로 있고 방충망이 없습니다. 방충망 요청을 했으나 그런건 세입자가
알아서 해야하는 거라며 거절하셨고 저희가 급한대로 덧대는 방충망을 했어요
이후에 화장실 수도쪽이 문제가 있어서 말씀드렸더니 사람을 보내주시더라구요
나중에 하신다는 말이 그런 것도 세입자가 알아서 하는거니까 돈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_-
그 이후 2011 올해 벽지 상태가 말이 아니었어요
오래 살기도 했고 벽자체가 시멘트벽위에 스티로폼을 덧대고 그위에 벽지를 바르는 식으로 해놔서
벽지가 뜨고 곰팡이가 생기고 여기저기 찢어지기 시작해서 사정사정해서 도배를 해달라고 했죠 .
도배해주면서 생색이란 생색은 어찌나 내던지 새로 해줬으니 3년 살아라
그때는 이사할 생각이 없어서 그냥 웃으면서 넘어갔죠 .
도배하느라 집안에 있는 짐 다빼고 고생하고 ㅠㅠㅠ 도배 끝내고 보니...
막 발라놨더라구요 ? 벽지 자체도 싸구려 .... 그래도 이게 어디냐 싶었는데
장판 라인을 따라서 칼로 그어놓은 체로 마감처리를 ........
설상가상 같은 층 다른집 수도관 문제로 저희층 전체를 공사하는 상황이와서
집안에 부분적인 가구를 빼놓고 장판 뒤엎고 공사를 했어요
장판을 깐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다 울고 뜨고 찢어진 상태에요 ㅠㅠㅠㅠ
지금은 스티로폼 위에 발라놓은 벽지는 다 떠서 찢어진 상태입니다
벽쪽에는 곰팡이가 피었구요 벽과 벽이 이어지는 곳은 뜯어 졌다고 해야하나 ?
가운데가 쫙 갈라져있습니다 -_-
부모님과 살게되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어서 먼저 관리하시는 분께 말씀드리고
주인분과 전화를 하는데 큰돈들여서 도배해줬더니 이사간다고 난리를 치시는 겁니다 ㅠㅠ
3년 살기로 하지않았냐 그럼 내가 뭐하러 도배를 해줬냐 이런식 .....
6년을 월세 내면서 산 세입자한테 도배는 큰걸 바란건가요 ?
보증금을 못올려 드려서 월세를 올려드렸고 밀려도 꼬박꼬박 드리렸고 노력했는데
이제 이사간다고 아주 걍 난리를 치시네요 .........
엄마와 상의 해보니 절대 도배비 줄 생각 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저도 그럴생각 없구요 ㅠㅠ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 요는 제가 이사갈때 도배비를 줘야 하냐는 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