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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다가오는 명절 스트레스.. 안내려가는법 없나요?

내려가기싫다 |2011.09.01 11:54
조회 19,055 |추천 14

저는 결혼한지 2년차고 시댁이 3시간 30분 거리라 .. 차막히면 더 걸리구요

그래서 명절때랑 경조사 있을때 빼곤 안내려 가는데 특별히 저한테 전화를 하거나 불쑥 올라오는일도

없고 뭐 결혼하고 지금까지 한번도 신혼집엔 찾아온적이 없지만 그냥 시부모님이 불편해요

자주 얼굴 안보고 살아서 그런지 결혼 2년차인데도 아직도 얼굴보면 어색하고 할말도 딱히 없고 그러네요

올해 설날때는 핑계되고 사실 안갔는데 ... 그래서 이번 추석엔 내려가야겠지요

시어머니는 니들 할일많고 바쁘면 안내려와도 된다 하시지만 그말이 오히려 더 무섭게 들린다는 ...

시집간 시누가 둘 있는데 시누들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명절때 내려가서 얼굴 마주칠까봐 그것땜에 더

내려가기 싫어요 시누들이 절 안좋아하는 이유는 결혼한 장남이(제남편) 마누리한테 잡혀 살면서

어머니한텐 신경도 안쓰고 며느리인 저도 자주 찾아뵙지도 않고 전화도 잘 안하고 너무 신경을 안쓴다네요 대놓구 직접적으로 이렇게 언급한적은 없지만 사람이 눈치란게 있잖아요 ..

작년 추석때 시누가 저한테 엄마한테 신경좀 써 ~ 이런식으로 말도 했었구 저를 보는 시선이나 행동을

보면 그닥 곱지 않는 시선으로 절 못마땅하게 생각하는것 같네요

제가 남편이랑 결혼했지 시댁에 잘하려고 결혼한건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제가 시댁과 달리 친정에만

신경 쓰는것도 아니구요 친정은 저희집 근처라 주말마다 가긴 하는데 가는 이유가 과일이며 반찬이며

과일이며 대부분 먹거리 얻으러 가는거구요 그리구 친정에서 제 남편을 너무 좋아해서 갈때마다 고기도

바리바리 싸주고 남편이 갈비찜을 좋아하는데 항상 갈비나 닭볶음탕 불고기 이런거 해주시구요

제 남편은 뭐 항상 양쪽 부모님께 똑같이 대하는편입니다 시어머니 생신때 백화점 상품권 30 드렸을때

저희 엄마 생신때도 똑같이 해드렸고 옷을 사도 똑같이 사드리고 ... 여튼 항상 똑같이 해주는편이에요

제 남편도 결혼전엔 자기엄마 아예 신경도 안쓰다가 결혼하고서 챙겨 드리는거구요

근데 시누들은 뭐 장남이면 엄마를 더 특별하고 극진히 정성껏 잘해야 한다는 그런 마인드를 갖고 있는것

같아요 시누들도 시집가서 그닥 친정에 잘하고 있는것 같진 않는데 .. 남편이 장남이란 이유로 항상

바라기만 하는것 같구 ....

여튼 이번 추석때 내려가면 시누들이 뭐라 할것 같아서 벌써부터 짜증나요 아 뭐라고 대받아 쳐야 할지...

어제 남편한테 이번 추석때 자기 혼자 내려가면 안되냐고 했다고 싫은소리만 듣고 윽~

정말 벌써부터 스트레스네요 아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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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 다 욕이네요

제가 판한지 얼마 안되서 잘 몰랐네요 이렇게 욕먹을줄 알았으면 글을 안쓸뻔 했어요

저 결혼할때 시댁에서 저한테 해준거 하나도 없어요 진짜 아무것도 ....

오히려 남편이 모은돈이랑 제가 모은돈 그리구 친정에서 도와줘서 지금 이만큼 사는거지

제남편 시력이랑 치아상태가 안좋아서 라색수술이랑 치아교정 제돈으로 다 해줬고 그렇게만해서

천만원 이상 깨졌구요 시댁에 말했을때 시어머니가 당신아들 이것저것 신경써줘서 고맙다며

며칠후에 돈 찾아서 제 통장으로 몇백이라도 보내주신다 하더니 지금껏 아무말씀 없으시고 ...

당신도 미안했던지 뭐 2년동안 저한테 싫은소리 안좋은말 시집살이 시키는건 없는데 저도 시댁문제로

결혼때부터 은근 섭섭한게 많아서 시댁 내려가기 싫은건 사실이에요

자주 안봐서 정도 없고  그냥 형식적으로 가끔 용돈 부치고 ... 그래도 자주 안가도 돈 부치면 참

좋아하시네요 설때도 안내려갔지만 돈 50만원 부쳤습니다 그랬더니 싱글벙글 하시던데요

설날 일주일 뒤에 시어머니 생신이신데 그때도 100만원 부쳤구요 

뭐 시누들은 돈을 떠나서 , 돈만 주고 얼굴도 안비춘다고 밉겠지만 전 형식적인 도리 아예 안하고

사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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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어요 님들은 할도리 다 하고 사세요

저는 그냥 형식적인것만 하고 살래요 돈이면 다냐고 하는데 울 시부모님은 돈을 최고로 좋아하셔서

돈주면 제가 편해지던데요

그리구 라색수술 치아교정은 울 부부가 알아서 해야 한다고 하는데 결혼후에 한게 아니라 결혼하기

7개월전에 한거에요 이제 교정은 거의다 끝나가는 상황이구요

결혼할때되면 여자들 왁싱이나 제모수술 받고 치과도 다니고 피부관리 하는것처럼 제 남편도

결혼전에 한거죠 엄염히 따지면 남편돈으로 하거나 부모님이 해주시는거 아닌가요? 더군다나 남편은

직장 다니면서부터 월급 전체를 시어머니가 다 관리하고 계셨고 저랑 사귀면서 그때부터 월 40~50

생활비를 시어머니한테 드렸다고 했어요 몇년동안 월급 전액 드린건 시댁에서 다 꿀꺽 했구요

어찌됐건 제 통장에 몇백이라도 준다고 하고선 지금껏 말 없는거 보면 줄 생각이 없는거 알겠는데

그래두 기분은 나쁘네요 그럼 그런말을 하지 말아야죠

시댁에서도 저한테 며느리 대접 해준거 없구요 시집살이 안시킨다고그게 며느리 대접은 아니잖아요

님들은 할도리 다 하면서 이쁨 받고 사세요 저는 이렇게 형식적인걸루 돈 보내면서 그냥 살래요

지금은 시댁사람들 욕해도 나중엔 그려러니 하겠죠

추천수14
반대수69
베플두입장|2011.09.01 12:08
나도 결혼한 오빠가 있지만 나또한 결혼한 애기엄마로서 시누이 입장도 되고 며느리 입장도 되는데 님 심보 참 고약하네요 님도 자식 낳아보세요 자식이 커서 보고 배운다고 자식내외도 나중에 님이 시댁에 한만큼 똑같이 했으면 좋겠네요
베플그래서욕을...|2011.09.01 12:26
난 여자라서 왠만하면 여자편인데 진짜 이글은 나도 욕나온다 이래서 남자들이 이런글 보면 여자들 다 싸잡아서 욕하는거지 이런글이 진짜 망신글이다
베플....|2011.09.01 12:11
1년에 2번있는 명절에도 가기 싫으면 그냥 혼자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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