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웰 에서 주식을 시작하고 돈을 좀 만지고 난 후..
흠.... 한 5년 정도 되었구나
면허 따고 첫차로 BMW로 결정했는데
한 번도 차를 안 사봐서
무척 두근두근 하더라구
차를 산다는건 뭔가 대단한? 큰일? 처럼
인식을 해서 그런지 뉴비의 마음처럼
두근두근 약간의 긴장까지 하고 있었지
차를 사기로 한 그 날
딱 회사 점심 시간 맞춰서 나와서
근처 뱅뱅사거리에 있는
대리점에 용기?를 내서 딱 들어갔는데
정장 쫙 빼입은 딜러가 뭔가
어리버리한 표정으로 인사를 하는둥 마는둥
그런 표정을 지으며 나한테 다가오더라구
아마도 내가 너무 어려보이니까
차를 사려는 고객은 아니겠지 그렇게
생각한듯 해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저... 차... 차를 사려구요"
"""아...ㅎㅎ"
지금 생각하니 이새끼가 왜 웃었나 궁금함
마침 진열된 차 중 F10가 있어 그걸 가르키며
"""저 차 사려는데 얼마에요?"
그 때부터 딜러가 진지해짐
진열해 놓은 차량 여기저기 살펴보고
딜러 아저씨한테 이야기도 듣고
난 시승은 생각도 못했던건데
시승 차량있으니 한바퀴 돌고 오자고 딜러가
자기가 운전하고 양재동까지 한 바퀴 돌고 오며
차에 대해 설명해줌
그러고 매장 와서
계약하고 싶다니까 무슨 선불로 얼마였나
여튼 계약서 한 장 작성하고 그러던 와중에
내가 혼자 생각할 때는
BMW 정도 이렇게 깜짝 방문해서 바로 사는거
흔치 않겠지 이런 생각을 해서 그런지
"""음 잘 알아보지도 않고 바로 사버리는 분들 많이 없으시겠지요? ^^"
이랬더니 딜러가
"""들르시지도 않고 전화로 주문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뭘^^"
"""네..."
쵸큼 놀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