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5살. 늦었지만 꿈이 생겼습니다. 좋은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25살男 |2011.09.02 00:18
조회 1,674 |추천 0

어느덧 제 나이 25살

고등학교 시절 남들 다가는 대학이

부모님이 원하시던 4년제 대학을 어영부영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들어갈때는 그 과에 대한 막연한 꿈을 안고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들어간 대학에서 1년이란 시간을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다 보내버렸습니다

그리고 군대를 가게 되고

군대에 있을때 아버지의 실직과 어머니의 건강악화등으로 제대를 하고 바로 취직을 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그랬습니다

당장 집에 필요한 생활비와 제가 쓸 돈만 있으면 된다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복학시기가 됐을때 저는 복학을 포기하고 계속 일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집을 위해서 한다는 생각으로 그랬는데

사실은 공부가 하기 싫었던 제가 제 자신을 속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제대후 2년이란 시간이 흘러

주위에서 취업준비하는 친구들과

이 일이 과연 제가 얼마까지 할 수 있는 일인지

장래성을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그동안 저는 목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나이쯤 되면 남들 다 입는 양복입고 번듯한 직장을 다니고

차를 사고 제 집을 사고 좋은 여자를 만날거라는 막연한 환상에 젖어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절박해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꿈이든 목표든 장래든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아직 집이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알바하는 돈으로 집에 살림을 보태고

다시 전문대로 들어가서 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물론 자격증 공부도 하려 하구요

 

사실 지금도 늦었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겁먹고 늦춘다면 더 늦을거 같아서 그게 더 겁이 나기도 합니다

제가 독하게 또 굳게 마음먹을 수 있도록 좋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고민 혹은 다른 고민을 하는 분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게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