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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편의점 사장에게 쌍욕을 듣고 왔습니다.

정중원 |2011.09.02 02:37
조회 4,096 |추천 25

후기-

우선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밑에 댓글대로 세븐일레븐 홈페이지 고객센터에 자세한 내용을 당일 적었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오질 않고 있네요ㅠㅠ;

 

그리고 부산 X당점 세X일레X입니다. 부산 문화회관 근처 UN공원입구 근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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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 새벽 1시 20분경, 그러니까 방금전에
정말 어이없고 분한 일을 당해서 화풀이라도 할려고  글 남깁니다.

일단 세X일레X 홈페이지 고객센터에 컴플레인을 걸긴 했는데, 화가 안풀립니다.


일단 사건의 발단입니다.

1. 1시 20분경 부산 용X점 세X일레X에서 짜파게티 4봉을 구입하였습니다.
   원래 구입하려던게 사천 짜파게티였는데 구비된 것 같지 않아서
   별 수 없이 구매를 하고 나오는 중에, 건너편에 대형마트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2. 친구와 저는 상의끝에 환불을 하기로 결정하고 다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정중히 말했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정중히 아주 정중히 양해를 구했습니다.)

 

3. 점원이 아주 딱딱하고 불친절하게 "안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다가 저희가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그러니 마지못해 환불을 해 주더군요.
   (돈을 돌려줄 땐 던지다시피 바닥에 내려놓으면서요)

 

4. 제가 점원의 굉장히 불친절한 태도에 화가 나 있는 상태에서,
   점원이 입으로 욕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물론 들리지 않는 입모양으로요)
   그것까진 참았습니다.

 

5. 저희가 나갈려고하니 짜증을 내며 "이것들 갖다 놓으세요"라고 하더군요.
   친구가 예예 하면서 갖다놓으러 간 사이에 제가 물었습니다.
   "죄송한데, 환불하는게 그렇게 잘못한 겁니까?" 라고요.

 

6. 점원이 그러네요. "아 환불해줬으니 그냥 가십쇼"
   어이가 없더군요. 다시한번 물었습니다.
   "아니 환불하는게 죄짓는 거도 아니고 왜 그렇게 기분나쁘게 대하십니까?"
   그러니 "아 그럼 어째라고요?" 이러네요.

 

7. 저도 이제 화가나서 물었습니다. 혹시 사장님이시냐고요.
   사장이라고 하네요. 그게 더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히더군요.
   옆에 친구가 말리길래 "장사 잘 되겠네요" 라 말하며 나왔습니다.

 

8. 나오는 도중에 사장이 쌍욕을 해대기 시작했습니다. 자세히 적지 않겠습니다.
   친구가 말려서 단 한마디도 대꾸하지 않고 나왔습니다.
   일단 어떻게든 해야할 것 같아서 폰을 꺼내 외관을 찍었습니다.
   찍는 도중에 사장이 밖으로 나오더니 또 쌍욕을 해댔습니다.

 

일단 사건의 전말은 위와 같습니다.
사건의 전말에 제가 유리하게 서술한 점은 전혀 없습니다.

 

솔직히 구매를 한 직후 환불을 요청하면 기분이 나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매와 환불은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인데 그것을 그렇게
욕설까지하며 모욕감을 주는 행위는 곱게 받아들일 수가 없네요.
지금 저는 너무나 화가나서 참을 수가 없네요. 손가락까지 부들부들 떨리는데..

 

정말 27살 평생동안 이런 무식한 모욕을 당한 경우는 처음입니다.

아직까지 이런 무식한 경우가 있나싶어 한사람이라도 알길 바라여 글 남깁니다.

부디 여러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추천 해 주세요.

제가 바라는 건 사장의 정중한 사과와 다시는 어떤 소비자에게 그런 모욕을 주지 않겠다는 서약과

세X일레X 본사의 엄격한 교육입니다.

 

아, 그리고 이 일이 제대로 처리가 안 될시 제가 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분은

부디 도와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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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내용있습니다. 그냥 웃으시라고 적었는데..

 

건너편 할인마트에서 재구입 후 나오는데, 문제의 편의점 바로 오른편에 있는 김밥집에서

 

웬 아주머니가 나오더니 구수~한 사투리로 같이 소리를 질러대더군요..

 

"느그 편의점 비싼지 몰르고 그랬더나? 어잉? ~ 참말로 요새 아들 와이렇노?"

 

사장 어머니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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