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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한달전에 헤어졌는데 단짝이랑 200일이랍니다...2탄

|2011.09.02 03:59
조회 28,487 |추천 147
저번 이야기 http://pann.nate.com/talk/312609125 링크에요
1탄보시고 2탄 오시는게 이해하는데 좋을듯 싶네요
음슴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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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은 나를 잘 피해다님
같은 대학인고 같이 듣는 강의도 2개나 있는데 한번도 마주친적이 없음
계속 전화도 씹고 문자도 씹어서
고민끝에 일요일에 단짝.... 이제 그냥 김년이라고 부르겠음..
다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민끝에 일요일에 김년의 기숙사에 찾아감
하지만 없었음 ㅋㅋㅋㅋㅋㅋ통곡
그래서 진짜 마지막으로 문자 보낸다는 생각에 이렇게 보냄
"할말있으니까 오늘 4시까지 캔**(ㅋㅋㅋㅋㅋ 아시죠?)에 와줘.."
그리고 나님은 캔**에 3시쯤에 가서 대충 파인애플 주스 시키고 할말을 정리하고 있었음(소심한 O형)
대충 이런거
"너 이 쉥키야 이 시앙년이 어디서 삐리리리삐리리#$%^&*("
또는
"아 빡치네 너 이 병따구 $%^&*()(삐리리리"
같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뻥이고 나님은 소심해서 저런말 못함 부끄부끄 부끄..ㅋㅋㅋ
4시가 다 되갔음
나님은 초조해졌음
저기 카운터에서 야리고 있는 알바생의 시선도 느껴졌음
혼자와서 한시간이 다되도록 파인애플쥬스만 찔끔찔끔 먹고 있었으니 나님은 충분히 이해함
하지만 하늘도 무심하셔
4시 30분이 되도록 안오는거임
진짜 두손으로 머리 싸매고 한숨만 푹푹 쉬면서....... 파인애플주스를 마심-_-똥침
그때 빨대가 이렇게 편한거였구나... 하고 새삼 느끼게 됬음 ㅋㅋㅋ
어쨋든 나님은 50분쯤에 포기하고 일어나려고 했음 (사실 일어난건 사실인데 토마토 주스 시키러가는거였음 ㅋㅋㅋㅋ)
그런데!!!!!!!!!!!!!!!!!
딸랑딸랑~~~~ 딸크닥탕
저 매혹적인 종소리!
나님은 홀릭이 되서 문쪽을 봤음
그렇슴
김년이었음
늦게 온거에 화가 났지만 와준게 어디임.
나는 반가우면서도 무표정 시크한척 다하면서
"어... 김년아 여기.." 라고 했음
근데 이년이 안들어오고 문을 잡고 있는거임
마치 누군가가 같이 들어오는것 처럼!
두둥!@@@@@@!!!!!!!!!!!!!!!!!!!!!!!!!
신군이 뒤따라 들어오는거였음!!!!허걱으으버럭폐인통곡땀찍(그때 심정을 보여주는 이모티콘들)
정말 보는순간 급 우울해지고 놀람과 쓰라림 화남 당황 으읭?? 같은 이상한 표정으로 둘을 번갈아봤음
신군이 말했음
"먼저 어디에 앉아있어. 내가 아무거나 시켜서 그쪽으로 갈께"
저 당당함
나님은 얼떨떨하게 김년이랑 마주보면서 어딘가에 앉았음
그리고 조용하게
"너 왜 신군데려왔어?"
라고 묻자 김년이
"내 남자친구니까"
라고 하는거임!!!!!!!!!!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
폭풍분노!!!!!!!!!!!!!!!!!!!!!!!!!!!!!!!!!!!!!!!!!!!!!!!!!!!!!!!!!!!!!!!!!!!!!!!!!!!!!!!!!!!!!!!!!!!!!!!!!!!!!!!!!!!!!!!!
좀 많이 어이없었음
할말을 잃어서 헛웃음 두번 쳐주고 야렸음
그리고 또 뭔가 한마디 하려는데 신군이 와서 쥬스를 테이블에 올려놨음
근데 진짜 이놈이 나 정떨어지게 이런짓한건지 약오르게 한건지 모르겠지만
내가 사과 알레르기 있다는걸 알고있을텐데 사과쉐이크를 들고옴
쏘울나간듯이 컵만 보고있는데 김년이 먼저 말함
"할얘기가 뭔데??"
저 싸가지
나랑 뒷담할때 쓰는 말투로 조카 띠껍다는 듯이 말하는거임
하지만 나는 전남친 신군앞에서 무척이나 약해짐
마치 순한 양이랄까??<<<,퍼퍼퍽ㅋㅋㅋㅋ
"너,너네 어떻게 된거↗야???"
화살표에서 삑사리나고 말더듬고 가관이었음
"바람핀거지뭐"
신군이 말함
1탄에서도 말했지만 저 귀여운얼굴에 나쁜남자 포스는 쩔게 느껴짐
소름이 다다다다다닥
마치 내 팔에 닭피부를 붙힌듯이 오돌토돌하게 닭살이 돋았음(모든글이 돋음체이지만 한번더 강조돋움체ㅋㅋ)
이제부터 하나하나 설명하기 힘드니까 대화씩으로 가겠음
나 "군대...는"
신군 "구라였고"
나 "하.. 언제부터였는데?"
김년 "정확히 203일됬어. 너가 알아서 계산해봐"
나 "(김년은 저리가라 신군과 대화중이다ㅡㅡ라는 심정으로) 그럼.. 나 갖고 논거야?"
신군 "너가 앵긴거지"
나 "뭐?"
신군 "솔직히 2년반정도 사겼는데 너가 하도 달라붙어서 말이야.. 내가 너생각해서 조용히 꺼져줄려고 했는데 니가 봐버린걸 어떡하냐?"
나 할말잃음
신군 "좋게 좋게 끝내자 우리"
나 "넌 지금 이게 좋게좋게 끝낼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해??"
김년 뭐라뭐라 했는데 기억이 잘안남.
난 신군이랑 대화중이었으니까
나 "진짜 거지같다... 김년 너는 고등학생때부터 친구였던 애가 이럴수 있어??"
김년 "너도 잘 알잖아. 나 원래 이런년이야"
다시 할말잃고 신군봤다가 김년봤다가 계속 번갈아 봤음
그리고 사과 쉐이크를 봄
"하(퉤찌릿).... 진짜 더럽다..."
나님은 나가려고 일어섰음
근데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서 잠시 주춤하다가 사과주스를 들고 인상을 찡그리다가 신군한테 말함
"이건 너나 먹어"
이러고 안에 있는 사과쉐이크를 신군한테 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바하시는 분 정말 미안합니다... 제가 일부러 막 2시간 넘게 앉아있으려고 한건 아니구욬ㅋㅋㅋ 본의아니게 사과 조각들을 치우게 했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튀었음
신군은 다혈질이라서 잡히면 모가지날아간다는 생각으로 전력질주함
푸닥푸닥다다다다다다푸닥다다다다닥!!!!!!!!!!!!!!!!!!!!!!(삼선 슬리퍼의 위엄)
문이 닫히기 전에 나는 분명히 쌍욕들을 들었음ㅋㅋㅋㅋ
씨..로 시작하는것 부터해서 발악을 하더라구요 ㅋㅋ
같은 대학아님 ㅋㅋ 다행다행
어쨋든...
뭐 저딴 미친놈이 다있음??
남자들 원래 저래요??
나님 신군이 두번째 남자인데 첫번째 남자는 미국가면서 헤어졌음
혹시 첫남자도 저랬던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세상에 이런 비참한 이별이 다있을까요
후,...........
톡되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추천하면..


저 우유 곽들 신군이 치워야되고



톡되면....

 


왼 김년, 밑 신군, 또는 반대로 되서 둘중 한명 콧뮬을 꿀꺽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안똥침기도흐흐


그리고 신군은 싸이없고 김년 싸이 주소 올릴께요

실명도.....ㄱㄱ?

악플러들 출동준비해주삼

추천수147
반대수2
베플알바생|2011.09.02 23:50
헐 베플;;; 베플된김에 글쓴이님 보삼. 캔모아에는 사과맛 없구요 아마 사과쉐이크 색이랑 비슷한걸로 착각한듯... 그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짜증내면서 치워서 맛은 뭔지 모르겠고 누루끼리한색이어서 착각한듯싶네요....--------------------------------------------------------ㅋㅋㅋㅋ 알바하다가 손님없어서 스마트로 실시간베스트? 거기에서 제목보고 황당해서 와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캔모아죠? 근처에 던킨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캔모아에서 주말 오후+야간 주중 야간 알바하는데요 ㅋㅋ저는 화장실가서 욕하는거만 들엇고 같이 오후 알바하는애가 그러는데 어떤 여자가 남자한테 쉐이크 쀼렸는데 여자가 급했는지 얼굴에는 조금만 튀고 옷에만 많이 묻었데요 ㅋㅋㅋ 하얀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정을 들으니 청소한 우리도 마음이 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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