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어이가 없고 화도 나서 이렇게 올리게 됬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얘기하겠습니다.
저는 서울에 살고 제 여친은 학교때문에 전라도 광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제 여친이 몇일전에 서울로 올라오기 위해서 광주역에서 KTX를 기다리면서
배도 고프고 먹을것좀 사려고 광주역 안에 있는 Buy the Wa□라는 편의점에 들어갔습니다.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고르다가 삼각김밥이 안보이길래 편의점 아저씨한테
삼각김밥 없냐고 물었더니 편의점에 아저씨는
"광주에는 이쁜 아가씨들이 많이 오네~"
"여기엔 삼각김밥같은거 없고, 배고프면 우리집에 밥먹으러 가자"
이러는 겁니다 와나 진짜 ㅋㅋㅋㅋㅋ 이거 듣고 얼마나 열받고 어이가 없었는지
여친은 이 얘기를 듣고 겁도 먹고 어이도 없어서 그냥 "아니에요..."하고 웃으면서 나왔더니
나가는 여친을 향해 아저씨는 웃으면서 "학생 어디가~ 우리집에 가면 밥해준다니깐~"
이러는 겁니다. 여친은 편의점에 아무도 없고 시간도 늦어서 너무 무서웠답니다.
저는 여친에게 다시는 거기 가지말라고 당부하였고 만약에 시간이 늦어서 주위에 사람도 없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무서웠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안그래도 장거리연애라 지켜주지 못하는게
미안할 뿐인대 이런일이 있다보니 더더욱 불안해 지네요.
혹시나 광주에 거주하시거나 광주역에 가시게 되는 분들은 조심했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조만간 여친 만나러 광주에 갈 생각인대 가는김에 그 편의점 아저씨한테 밥좀 얻어먹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