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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널 몰랐더라면

you |2011.09.02 22:55
조회 7,369 |추천 28

 

그 때 널 보지 않았더라면

너랑 이야기 하지 않았더라면

네 목소리를 듣지 않았더라면

내가 지금 이렇게 너 때문에 힘들진 않았을텐데.

 

너무 힘드니까, 그런 생각까지 한다.

난 지우려고 해도 니가 지워지지가 않아서

맨날 넋나간 사람처럼 지내.

 

요즘 사람들이 피곤하냐고 해. 어디 아프냐고 물어.

그냥 오늘도 널 스쳐보내고 나면 자연스럽게 오는 아픔이랄까.

 

이제 익숙해질때도 됬는데.

 

널 보게되는 하루에 그 몇 초만 기다리는 난.

그래놓고 네 얼굴을 똑바로 마주하지도 못하고 말 걸지도 못하는 난.

그 흔한 인사조차 하지 못해...

하루종일 니 생각만 했는데.

 

널 바라만 보기라도 하고 싶었는데.

얼마 있지 않으면 널 못보게 될걸 알고 이렇게 안절부절 못해..

 

 

우리가 다시 보게 될 수 있을까?

전할 순 없겠지만.

 

 

지금도 아무것도 모르고 있을 널.

 

사랑해.

 

 

 

 

 

추천수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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