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까지 하고싶지 않앗지만, 너무너무 억울하고 힘든마음을 참을 수 없기에
추하고 못난년 같지만, 글을 올려봅니다. ( 글이 좀 길지만, 억울한 저의 마음을 읽어주세요..........)
22살이 되던 2009년 어느 겨울..
아는언니의 소개를 통해 나이트밴드라는 직업을 가진 한 남자를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서로 좋은 오빠 동생으로 연락하고 지내다가, 서로 모르게 좋은감정이 생기고 싹트게 되어,
저희둘은 어느새 연인사이로 발전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그 후 2년동안 연애를 하며, 동거도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한 얘기로, 사귀게 된 얼마 후에 동거를 하게 되었죠.
저희둘의 작은 다툼은 이 때 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직업상, 무대위에서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하다보니 많은 여성팬들이 생기게 되었고
항상 전 그남자한테 말하길,
"오빠 팬 관리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만나서 밥도먹고 술 한잔해~~~" 라고..........
그럴때마다, 그 남자는 " 난 그런 애들한테 쓸 시간과, 돈은 없어 괜찬아 " 라고 대답하였죠.
하지만.. 연애 1년 쯤 그남자에겐 여자가 생긴거 같더군요 ㅡ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어 그냥 제가 사랑하는 마음이 컷기때문에 이해하고 참아가며 살기로 했습니다,
오빠가 2010년 6월 전주에서 대전으로 일하는 장소를 옮긴 후,
저희는 함께 대전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전주에서 대전으로 넘어오면서 아는 사람 하나도 없는 타지에 그 남자 하나 믿고 올라왔것만...
저는 대전으로 올라오면서 직장도 잡고, 물론 그 남자와 일하는 시간대는 달랐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일도 열심히하고 나름 내조도 열심히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 남자가 출근 한 후, 저는 청소를 시작했죠, 그런데 저의 머리길이, 머리색깔과 굵기..
모든면에서 다른 여자의 머리카락이 발견되었죠 ......
그래도 참았습니다... 그남자와 같이 일하는 팀의 멤버중, 어렷을때부터 친했던 멤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무 거리낌 없이 그 멤버의 여자친구와 집도 함께 놀러오는 사이기에,
아 그여자친구의 머리카락이겠거니 하고 그냥 좀 찜찜한 마음을 뒤로한채 이해하고 살앗죠.
제 속은 타들어 갔지만, 그래도 의심하는 것은 좋지 않기때문에 참아왔죠.
2011년 3월.. 그 남자는 대전에서 부산으로 일하는 곳을 옮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따라가지 않고 대전에 남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아는사람도 없고 많이 막막했지만,
직장도 이미 잡은터고, 더이상 철새따라 가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에..
보고싶지만 참고 대전에 남게 되었습니다. 대전에서 부산... 솔직히 .. 장난 아니더군요 .
부산역에서 그 남자의 숙소는 상당한 거리가 있었죠, 솔직히 피곤한 생각도 들었지만
저는 그 남자가 너무 보고싶어, 부산에서 대전이란 장거리 연애에도 마다하지 않고 주마다 내려가 그의옆에 있었죠.
하지만 그 남자의 숙소엔, 대전 집에서 발견된 그 머리카락과 완전 흡사한 머리카락이 발견되었고,
답답하지만, 그남자의 친구의 여자친구겠거니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물론 기분도 나쁘고, 찜찜한마음은 똑같이 들었지만, 피곤한 그에게 더이상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혼자 마음에 품고 그냥 넘어가고는 했죠.
그러던 4개월 뒤.. 꿈자리가 뒤숭숭한 저는 느낌이 좋지 않다는걸 느꼈습니다.
여자의 직감이란, 솔직히 무시 못하는것은 읽는 분들도 아마 느끼실 겁니다.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으니 무턱대고 의심할수는 없는 부분이였기 때문에 저는 그냥 바보같이 또 삭히고 말앗죠.
그러던 8월 초.. 그가 바람핀 물증이 저에게 딱 걸리고 만겁니다........................
그에겐 저 아닌 다른여자가 있엇던게 맞더군요, 그 여자는 제 남자친구의 방명록에
정말 연인같은 뉘앙스를 풍기는 글을 썼더군요,
사랑한다는 말을 저보다 더 많이, 아마 여자친구로 착각이 들정도로
달달한 내용의 글들이 여러개 적혀있더군요.. 그 글을 읽은순간 제 머리는 벼락을 맞은것처럼 아무생각이 안들었엇습니다.....
저는 정말 큰 배신을 당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렇지만 무조건 의심을 할수 없엇기에 떨리는 손으로 마우스를 잡고 그 여자의 미니홈피에 접속을 했습니다.
그 여자는 대전지역에 거주하고있고, 28살.. 유치원 선생님을 하고있는 여자분이더군요.
우스겟소리로 하자면, 솔직히 저보다 예쁘진 않습니다(...ㅋㅋ)
저는 분노를 참치 못하고, 그 여자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거는 동안 손이 떨리더군요....................아니길 바랬죠,
그 여자 혼자 제 남자친구를 짝사랑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또 생각 했어요.
아니 사실 그렇게 믿고 싶엇죠.. 너무 화나는 마음에 그 여자에게 전화를 6통? 정도 하게되었지만, 그 여자는 뭔가 캥기는게 있는지 받질 않앗습니다.
그후, 저는 문자를 보냈죠.. 약간의 욕설과 만나자는 얘기와 함께.. 문자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역시나, 답장이 없었습니다.
그 여자에게 문자를 보낸 2~3분이 지난 후였을까요? 제 남자친구에게 바로 문자가 오더군요 ..
" 너 지금 큰 실수 한거야 .. " 라구요.. 저는 그 문자를 받고,
굳게 믿고있던 그 남자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마음에 너무 힘들고,
억울하고 슬프고 화나는 마음을 주체할수 없엇습니다.
그래서 저는 물었습니다. 그 여자와 도대체 무슨 사이냐며..
정말 눈앞이 깜깜했습니다. 뭐라고 답장이 올지 .....
그 남자에게 답장이 왔고, 저를 만나기전 만났던 여자인데, 아직도 내가 좋다며 연락이 오는 거라고 둘러대더군요 .. 그런데, 자기는 관심이 없고, 그 여자만 좋다며 연락을 하는 사이인데
그남자의 숙소까지 찾아가고, 데이트도하고 여행도 다니는 겁니다. 참 .. 뭐라 할말이 없더군요 .. 할말을 잃엇죠.. 저는 그 남자와 2년을 사귀면서, 데이트라곤
겨우 게임방에 함께가서 게임하는정도? .. 어쩌다가 그 남자가 어이없이도
대뜸 저에게 "너 바람피냐?" 라며 의심을하고 싸움을 걸고, 싸운뒤
가끔 풀어준다고 보여주는 영화? ... 정도 였죠.
전 그럴때마다 너무 억울하고 답답했습니다.
전 타지올라와 다른남자라곤 본적도, 만난적도 없었으니까요.
도둑이 제발저리니까 미안하니까, 저에게 더 의심하며 물엇었겟죠.
그 여자와, 수목원.... 테딘워터파크.. 커피숍.. 등..
저와 2년을 사귀며 한번도 가본적이 없던 곳들을 다녔더군요.
직업상 여자를 만나는건 저도 이해합니다, 다 이해하고 감싸주고 만나고 있었으니까요.
더 황당 했던건, 저의 아는 동생이 스마트폰 어플인 "하이데어"라는 어플에서 나이트밴드라는 직업을 가진 오빠를 알게되었다고 저에게 말하더군요,
문득 제 머리에 스쳐 지나가는 좋지않은 느낌은 뭘까요.. 이래서 여자의 직감은 무섭더군요
불안했지만, 아무 생각 없이 그 남자가 누군데? 라고 물었죠.
근데 그 동생이 설명해주기를, 제 남자친구와 너무 똑같더군요..
일하는 장소.. 나이.. 밴드 이름까지도.. 그순간 전 멍했죠 정말 믿기 싫었지만,
제 남자친구 였습니다. 챙피하고, 속상한 마음에 저는 모른척 했습니다.
아.. 그렇구나~ 하며.. 넘겼죠. 더 황당하고 화가났던건, 그 여자의 태도였습니다.
뻔히 여자친구 있는것도 알고 함께 동거했던것도 알았던 그 여자였건만..
제가 남자친구 방에서 찍은 포즈.. 위치 정말 똑같이 찍어서 미니홈피에 전체공개로 올렸더군요.
저에게 보라고 일부러 올린거겠죠.. 그렇게 믿기 싫었지만 우연이라기엔
너무 똑같은 위치와, 포즈로 찍었더군요 ....
그여자의 미니홈피에 들어가기 싫었지만, 자꾸 손이가는건 사실이였습니다.
점점 더 작아지는 저인줄은 알지만, 자꾸 보게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그 미니홈피 사진첩엔 NEW가 떠있더군요.그 남자와 커플티 .. 커플모자 .. 까지 하며
함께 사진을 찍고, 놀러갔다온 인증샷까지 떡하니 올려놓고 .. 전 정말 더 작아지더군요
알고보니, 저와 만날때 입고 나온 옷, 신발, 모자 등 .. 다 그여자가 사준 물건이더군요
더 황당한건, 제가 사준 신발, 옷.. 그리고 커플티까지 .. 그여자와 만날떄 입고 나갔더군요. 차라리 그러지나 말것을 ....
그 남자는 어이없게도, 끝까지 바람의 사실을 인정하지 않더군요..
미안하다고, 사실 그렇게 되었다며 사실대로 말이라도 해줬다면..
이렇게까지 마음아프진 안을텐데, 저는 그대로 이별을 통보 했습니다, 너무 힘들더군요
더이상 지켜볼 자신이 없엇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그를 그대로 보내줬습니다..
저는 매일, 술과 함께 살았죠 너무 힘들고 사랑햇던사람에게 그렇게 큰 배신을 당할줄은 ..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아니 물론 몰랐겠죠 .
그 후, 저와 그남자는 서로에게 있는 짐을 교환해야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연락을 하게 됬죠.
그 얘기를 끝낸 그 남자의 마지막말 ....
"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먹고, 술 많이 마시지 마 " 라며.. 병주고 약주는것도 아니고..
도대체 이건 무슨경우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냥 헛 웃음만 나왔습니다.
전 이렇게 매일매일 아프고, 힘들어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고 아직도 믿지기 않는 현실에
살고있지만 , 그남자와 그 여자는 저와 반대로 너무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비참하지만, 저는 더이상 당할순 없기에 이렇게라도 답답한 마음을 긴 글로 올려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하지만 전 그 나쁜남자를 잊고 더 행복하게 잘 살아볼 생각입니다.
응원해 주세요.......^^
제대로 적지 못한, 제 글 길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rag >> http://www.cyworld.com/01041669170 << 그녀의 미니홈피.......(그남자와찍은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