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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도용해놓고 정신 못차리는 친구..

빡친영혼 |2011.09.04 01:15
조회 426 |추천 6

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자사람 고등학생입니다.

사실 본인한테 일어난 일은 아닌데 너무 어이없고 화나는 일이 있어서 처음으로 톡을 씁니다.

정신이 너무 없던지라 뒤죽박죽일지도 모르지만 양해 부탁드려요ㅠㅠ.

약간의 스압을 견디시고 읽어주시리라 믿어요. 그대는 훈녀,훈남.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어요.

 

 

 

 

 

 

다이어리글 하나 수정했습니다..

 

 

 

 

나님은 중학교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있었슴..이 친구를 A라 하겠슴.

이친구는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계속 친하게 지냈슴.

1학년때는 다른반이었지만 2학년이 되고서 이 친구와 같은반이되었슴.

 

근데 나는 2학년이 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었슴.
A와는 여전히 친하게 지냈지만 다른 친구들과 있는 시간이 더 많아졌음.


그 친구중에 정말 급속도로 친해진 친구가 있었음. 이 친구는 B라 하겠슴.

정말 필이 통했는지 급속으로 친해지고 속깊은 얘기도 많이나누는 친구가 되었슴. 나님이 1학년때 힘든일을 많이 겪었는데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못했던 그 이야기들까지 할 정도로 정말 소중하고 좋은 친구라 생각했슴.

 

그리고 그 친구랑 같이 친해진 친구중에(C라 칭하겠음) 친하긴한데 좀 어색한사이...?여튼 그런 C

라는 애가 있었음ㅋㅋ

 

 

 

 


근데ㅋ 사건은 몇일전에 일어났음.
B라는 친구가 사진을 전공하려하는데 모 대학교 사진 공모전에 사진을 올렸던게 입상을 했다는거임.

그땐 정말 잘된일이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수상을 받으려면 부장선생님 전화번호가 필요하다고해

서 같이 교무실을 갔음. 가서 용무를 마치고 나오는데 얘가 나한테 이러는거임.

 

 

 

 

 

 

 

 

"사실 A사진 올렸는데 됐엉ㅋ"

 


ㅋ...뭐지 이건...조카 당황스러웠슴. 진짜 한치의 양심과 개념도 이년을 허락하지 않았나봄.

 

 

 


근데 그땐 진짜 아무생각이 안나서 헐 진심?이러고 넘어갔음.

 

그리고 차마 내 입으로 A에게 그 사실을 알려줄수가 없었음.  A랑 B가 친한사이도 아니였고 A도 사진 전공을 준비하고 있었기때문임.

 

그리고 A가 진짜 소심함의 끝을 달리는 애라서 내가 괜히 끼어들어서 이러쿵 저러쿵하기가 뭐했음.

 

 

 

그리곤 얼마안되서 상장과 상품을 수여받음. 그리고 자기입으로 A사진을 썼다고 말하고 다녔음.

 

 

 

나님은 찝찝하긴해도 어쩔수가 없어서 그냥 집에왔음. 근데 갑자기 A에게 전화가 온거임. B가 자기

사진을 써서 상받은 사실을 들었나봄. B가 자기입으로 A에게 말을 했나봄.

 

 

 

그때 B가 " A야 나 사실 너 사진썼는데 입상햇어" 이런식으로 말했나봄.

 

 


최소한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ㅡㅡ


근데 B가 너무 당황스럽고 상황정리가 안되서 아무말도 못하고 넘어갔나봄.
그래서 나한테 너무 화나는데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다고 해서 둘이 상의를 하다가 결국엔 그 대

학교에 전화를 하고 담임선생님께도 말씀을 드리기로 했음.

 

 

 

근데 더더욱 어이가 없는건 이번 한번이 아니라!!! 작년에도 남의 사진으로 그 공모전에 입상을 했다

는거임!!!버럭

그 말을 듣고 진짜 얘는 정신상태를 고쳐줘야겠다고 생각했음.

 

 

다음날 그 학교에 전화를 해보니 사진은 내릴 수 있는데 수상을 취소할수 없다고함. ㅋ...
그래서 그건 어쩔 수 없으니까 담임 선생님께 사실을 얘기했음.

 

선생님이 A에게 너는 어떻게 하길 바라냐고해서 다른건 어쩔 수 없으니 걔를 바로해주고 싶다고 부탁을 드렸음.

 

 

 

이미 B가 거의 눈치를 챈 상태였지만 아무 예고도없이 담임선생님한테 불려가는건 좀 아닌거같아서 A

가 B에게 솔직히 말을 했음.

 

너무 기분이 나빠서 학교에도 전화를 했고 담임선생님께 말씀도 드렸다고.

 

 

근데 그때까지 난 그냥 모르는척을 했음. B도 친한친구라서 불미스러운 일이지만 좋게좋게 일을 넘

기고 싶어서 B에게 뭐라고 할 수 가 없었슴.

 

 

 

근데 A가 겁나 답답터지는게 가만히 있는데 당해놓고 자기가 이렇게까지 하는게 미안하다는거임!! 아아ㅏㅏㅏㅏㅏㅏㅏ분노!!!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

 

 

 

 

 

 


근데 B하고 같이 청소를 하는데 청소시간에 나한테 묻는거임. A가 그거 기분나쁘다고 언제 나한테

말했냐고.. 하...그게 지금 중요함..?당황

 

그럼서 나는 어떻게 알았냐는거임ㅋㅋㅋㅋ지년이 말해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파안

 

여튼 그래서 걔는 청소가 끝나고 담임 선생님이랑 얘기를 하고옴.

 

 

B랑은 어떻게 얘기했는진 모르지만 A가 말해줘서 대충 알게되었음.

담임선생님께서는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말라며 혹시라도 대학갈때 이력으로 쓰지말라고 당부하셨

음.

이미 수상이력은 남아있으니 약속을 받아내는것밖엔 할 수 없지만.. 여튼 그러셨다고 했음.

 


그리고 나님은 싸이를 안하지만 A의 아이디로 B의 싸이를 들어가보니 다이어리에 써놓은게 정말 가관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시간 안되서 지워서 기억이 잘 안남..대충 이런식..?

 

'그렇게 말은해도 속은 다를수도 있지 맘대로 생각하라'

 

이런 식의 말투였음..^_^...하아....실망

 

 

 

 


근데 B가 나에게 아무일도 없다는듯 너무나 일상적인 카톡을 보내는거임^^...

 

그래서 나는 더이상 B에게 평소처럼 대해줄수가 없어서 카톡으로 솔직히 말했음.

 

 

 

말을 안해서 그렇지 너한테 실망했다고 이런일 있고도 너한테 예전처럼 편하게 대해줄수가 없다고

A도 매우 화가나있고 나도 너를 이해할 수 가 없다고..당분간은 시간을 갖자고..

 

솔직히 좀 순화해서 말하긴했지만 진짜 그때까진 진심이였음. B도 이해한다고 미안하다고 말해서 B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면 금방 다시 친해질 수 있을거라고!!짱

 

 

 

 

 

 

 

 

 

 

나는 착각햇던거임ㅋ..흐흐

 

 

 

그..리..고.. 다음날 같은반친구가 B가 C랑 하는 얘기를 들었다는거였음.

 

조카 짜증난다고 일이너무커졌다고..ㅋ....그러면서 솔직히 샘나서 그런거 아니냐는 식의 대화였다

고 했음. 그러면서 같은반친구에게도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봤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년이 떠벌리고 다녀놓고ㅋㅋㅋ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답도없는 년들이었음.짱

 

 

 

 


근데 걔가 A를 불러서 울면서 미안하다고 질질짜는거임ㅋㅋㅋㅋ가식폭발^_^

근데 A는 또 그게 미안해서 같이 우는거임ㅡㅡ

아놔 짜증나 3G보다 갑갑한애임ㅡㅡ....(개드립 ㅈㅅ음흉)


나님이 짜증나서 둘이 말하는데 걍 A를 데리고 와서 정신차리라했음ㅋㅋㅋ니가 왜 미안해 하냐고 그런짓하고도 정신 못차리는애를.

 

근데 B가 A에게 상장과 상품을 주겠다고하는거임.(참고로 상품은 전자사전이였음)
그걸 받고싶겠냐고..ㅡㅡ

 

 

 

나님은 A한테 그딴거 너나가지라고 말하고 오라했지만..

A는 소심하니까윙크

 

상장은 내가 너무 화나서 가지고 있기 싫고 전자사전은 니가 가지던지 남주던지 알아서 하라고 했

음.

 

 

 

ㅋㅋㅋㅋㅋ근데 A가 생각해보니까 기록은 남겠지만 아직은 걔가 대학갈때 안쓸거라고 믿을 수 없으

니까 받을껄 그랬다는 거임. B를 더이상 믿을 수 없는 상태니까ㅋㅋ
B는 자기도 그렇게 생각할까봐 주려고 했던거라고 내일 돌려주겠다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했음.

 

 

 

근데 그 다음날이 축제였음.

상장 돌려받는거는 잊고 축제를 즐겼음 유후~파안

 


원래대로 였다면 다같이 놀고 치킨시켜먹고 그랬겠지만^ㅁ^..그냥 B와 C는 알아서 놀게 두고 A랑

다른 친구들이랑 다같이 놀았음.

 

아예 서로 무시하고 피하진않았지만 그렇게 됐음..

 

 


재밌게 놀고 집에와서 신나게 여향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있는데ㅠㅠㅠㅠㅠㅠ


A에게 또 카톡이왔음ㅋ

확실하진 않은데 B,C가 싸이다이어리에 올린 글이 이상하다는거임.

걔가 캡쳐해서 보여준게 이런글이였음. 

 


'착각도자유;정도껏해야지할맛이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분노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버럭

누가봐도 이건 A한테 하는 말같았음. 누가 잘못했는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건 사실이 아니라고해도 나는 할말이없음. 그런데 지금 이런 상황에서 저렇게 오해의 소지가있는 글을 써논거 자체가 개념실종이라고 생각함)

 

 

 

 

 

아 너무 화나고 이런년들을 친구라고 뒀었나 짜증나고 너무너무 소름돋았음ㅠㅠ
괜히 속깊은 얘기해주고 쓸데없이 가깝게 지낸게 아닌가 후회됐음 진짜...통곡

 

 

2학년 초때 다른 중학교때 친구가 나한테 걔 좀 소문이상하다고 괜찮냐고 물었었음.

근데 나님은 B가 착해서 그게 좀 의아했고 친해지려고 하는데 그런말 들어서 기분이 좀 별로였음.

근데 그런게 이런걸줄은 상상도 못했음^^..

 

 

 

 

 

그리고 사실 입상한 사진이 그렇게 대단한 작품도 아니였음ㅡㅡ

그냥 아이폰으로 찍은 학급사진같은거 였는데 그걸 홈피에서 퍼가서 올린거였음..

아니 지가 찍어서 올려도 충분히 됐을거같은데!!!

 

진짜 또라인걸까요....실망

 

 

 

 


도데체 어떻게하면 얘들 정신머리를 고쳐줄 수 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빡친다... 이런거 올리는거 경솔한 행동일수도 있겠지만 진짜 너무 답답해서 그럼니다ㅠㅠ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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