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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남자친구 어쩔수없는 선택..조언좀해주떼요ㅠㅠ

으잉 |2011.09.05 11:58
조회 670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톡커생활 2년차되어가는 20대초반 흔녀입니다

하하 제가 톡을 쓰게될줄이야...

 

 

이런 첫인사말부터가 오그라들어서 지금 제손 롤케익되었다능...(아..죄송해요 디게웃긴데난..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니까 끝까지 읽어주세요 조언 한마디라도!!해두떼요...하..

힝 바로 제 고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민이라고해봤자 고민이아니라 푸념..이라고 해야하나

어쩔수없는 선택이어서 그냥 톡커님들 의견을 듣고싶은..

 

자 시작하겠습니다.

앗참 음슴체좀 할께요!

 

우선 나는 직장인임

그리고 남자친구는 공부를 하고있음 멋진 체육선생님이 되려고 노력중임

 

우리는 고딩동창임 지금내남자친구가 3년 내내 나의 옆반이었고(근데난 몰랐음..1학년때 옆반인건 알았는데 아 이게중요한게아니징;;;ㅋㅋ)

고딩때 1학년때 나에게 감정?을 표현했지만 이런저런상황때문에

가까워지지는 못하고 그냥 서로 아무런 접촉?없이 살고 졸업을하고 서로의 삶을 살았음

 

그러던어느날 3월 초?에 나의싸이월드 일촌신청이 떠서 봤는데 그 아이임

아니이건 뭐지? 하고 고민끝에 일촌을 받았고 우린 연락을 하다가 밥도먹고 술도한잔하고

영화도 보며 좋은감정?을 키워나갔음

 

그동안 다른 남자친구들을 만나본 나지만 이아이는 달랐음

 

설명하자면 길지만ㅜㅜ 주변에서 다 이아이는 아니라고 뜯어말렸지만

그 부부나 연인들은 주변에서 모르는 서로만의 그런게 있지않음?

이아이의 진심이나 그런게 느껴졌고 음 마냥 좋았음

내가살면서 이런 깊은?감정 느껴본적 처음임.. 그전에도 3~4명의 남자친구를 만나봤고

2년가량 1년가량 만나봤지만 정말 달랐음

 

그러던 어느날 그아이가 나에게 편지를 주었음(편지내용이 참..정말 지금도 그거보면서 마음을 달램)

공부를 하러 갈꺼라고 (기숙학원 같은 곳에)

 

그때 그아이 상황이  다리가 다쳐서 군대에서 1년먼저 전역하였고 복학을 하고싶으나

다리가 다쳤기때문에(체육과라서 복학하기가..) 이도저도 못하는 잉여......;; 였음

 

항상 꿈이었던 "체육교사"를 목표로 공부한다고 말로는 했지만 하는둥 마는둥 (의지박약..)하는 그런상황

 

그때 날 만난거임

 

날 만났을때 나는 직장도 있고 나름 열심히사는 아이인데

자기는 지금 특정한 직업도 없고 학생도아니고 뭐 취업준비생도 아니고 ..

하믄서 자기자신이 작아보이는 마음을 느낀거임 (사실상 나도 그런 정말 이시대의 젊은이!는아니지만)

 

여튼 많이 좋아하는 사람도 생겼는데 당당해 지고싶고

또 나이도 한살한살 먹어가고 시간은 흐르는데 이대로만 있을수 없다고 생각이든거임

그래서 이런 결정을 한거임 이 결정에 나란사람이 큰 비중을 차지했음

체육과가 아닌 체육교육과로 재입학을해서 정식으로 꿈을향해 달려본다는 커다란 결심을 한거임

 

뭐 가지말라고 붙잡을상황도 아니었고  응원을 해줌

그래서 난 이 아이와는 가끔씩 연락오면 안부묻고 응원해주는 사이가 되겠구나

했는데

 

그 기숙학원이라는 곳이 그렇~게 빡빡한곳이아니었음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마음이 커다래지고있을때 들어가서

전화도 오고 편지도하면서 마음을 키워나갔음 (초반에는 큰돈들이고가서 나때문에 공부도 못하고 나에게만 너무 비중을 둔거같음 그땐몰랐는데 지금생각해보면..)

 

한달에 한번씩 휴가가 잇었는데

그때마다 만났음 정말 만날때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것이 바로 소울메이트인가 하는 맘이들었음

하..

 

가장 가까워지게 된 계기중 하나는 남자친구가 그곳에서도 나와 소통?교류?교감? 하고싶은 마음에

나에게 하고싶은말들을 일기?편지마냥 적어놓은 펜팔장?을 휴가나와서 준거임

그걸읽고 나도 2주간 그걸써서 거기에 보내주고 또 남은 2주간 그걸쓰고 휴가나와서 나에게 주고 그렇게 2번?3번은 반복하고 남자친구가 5월말 휴가가 나왔음 

그때 고백을 했음 시험 다 끝나고 고백하고싶었지만 마음이 너무 크다

만나달라고

나는 솔직히 걱정도 있었지만 그때당시엔 너무나도좋았고

이런식으로 (하루에 한번씩은 전화하고 편지도 펜팔이도 있으니까) 연락하면서 지낸다면

충분히 기다릴수있다고 생각했음

 

그.런.데

아 여기까지도 너무 기네요 상황설명을 해야할것같아서!

중간에도 여러가지 일이 많았지만...  이게 그나마 추린거임 ㅠㅠ

다시 출바~알

 

그런데 시험이 다가올수록 남자친구도 많이불안했나봄

이해가 감.. 큰돈주고 공부하는데 자꾸 마음이 딴데가있고 그래서 그것에 비례해서 성적이 올랐으니까

다 이해가감

그래서 펜팔장은 한권을 다 완성하고 그 다음편은 시험끝나고 하기로 하고

2~3일에 한두번씩 전화를 하기로함

 

솔직히 섭섭하고 허전하기도했음...

전화통화 하루에 10분이하투자면 되는건데... 그치만 정말 그상황 이해가기 때문에

힘 주려고 노력많이했음

 

그렇게 몇주가 지났는데 남자친구는 정말 안되겠다고 느낀거임  거기서 주는 쉬는시간 빼고

아침 6시?부터 새벽 1시까지 공부만해도 모자라다고 생각한거임

그래서 주말에만 전화를 한다고 말을함

솔직히 자신도없고 힘들었지만 좋아하는마음이 크고

그상황 충분히 이해가 가기 때문에 알겠다고 함

 

그렇게 주말만의 전화도 몇주가 흐름 근데 몇주라는게 금방이지만

나는 금방이아니었음 아 너무힘들었음

이 시험이 다 끝나면 정말 잘하겠지 뭐 이런마음으로 버팀

 

이제 여기서부터 정말 문제의 시작임

9월1일에 정말 커다란 중요한 시험이있었음

또 그시험후 2일후가 100일;;;이엇음

그 시험은 거의 수능과 똑같다고 보면되는데 그걸 보고나서 연락이 없는거임

아 잘못봤나...? 하면서 걱정하고있었음

100일은 정말 기대안했음 아 솔직히 코딱지만큼의 기대 잇엇지만

그 기대도 편지하나는 써줬겠지 하는맘 이었음 정말 ㅠㅠ ㅠㅠ ㅠㅠ

 

그런데 그날 아침,점심,저녁이 되고 저녁9시 10시 11시가 되갈수록

아 얘가 100일을 알긴아나? 아 아 별생각이 다드는거임

시험은 잘본건가? 걱정에 걱정에 짜증에 슬픔에 뭐 별의별 생각이 다들었음

 

그러고 있는데 11시40분경 전화가옴

난 그날 정말 우울해서 친구랑 놀고있었음 (주말임)

전화하는데 목소리가 안좋음

어디야?

나 놀구잇어

아 그래? 아 이따가 문자할게

 

하고 띡 끊는거임... 아..뭐지 하고 신경쓰는 마음으로 놀았음 놀아도 정신은 딴데가있는..

 

그렇게 노는데 1시쯤 문자가 옴

오늘 100일인데 옆에못있어서 미안하다

또 일방적인 통보라 이기적이고 화나겠지만

자기딴에는 최선의 선택이다

11월까지 연락도 만나지도 못할꺼다

마음이변하고 그래서가아니라

아무신경안쓰고 그때까지 오직 후회안하게 다 쏟고싶다

나에대해 아니라 정말 다른이유없이 마음변하고 그런거아닌거 알꺼라믿는다

근데 남은두달동안 너가 변한다거나 그런다면 뭐라할 자격이나 입장은 안되겠지..

아무튼 확고한 결정이야 휴가나가서도 핸드폰도 그대로두고 안만날꺼야

많이미안해 나를남자친구로 두게한거 그리고 사랑해

뭐 이런식의 문자

 

그걸 보고 엉엉울었음

이해가 가면서도 얘가너무 이기적이고 나쁜거임

톡이니까 솔직히 말하지만

나 외로움많이타고 남자친구랑 만나면 뭐가 자존심?도 강한?편인데

뭔가 자존심도 상하는거임... 사랑에 이기고 지고가 어디있겠냐만은

지는기분도 들고 막 손해라는 생각도들고 내가 나쁜사람일수도있지만

그랬음

 

 

 

연애초기인데 알콩달콩도 모자랄판에

우리 100일가량만나면서 연락이 지난 한달간 3번?4번?인가 했고

우리가 총 만난건 10번정도 됨...

아 이런얘기해봤자 소용없지만 생각이 너무 많음

 

우선 결론적으로는 헤어지자고는 안할꺼고 못함

걔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시기에

괜히 마음 흔들고싶지않음

그리고 가장중요한 내마음

이아이 좋아함 근데 아... 잘 모르겠음 시험끝나고도 걱정이 됨..

 

 막 시험끈나면 얘가 이런거 다 잊고 못하는거아니야?..부터

난 직장인 얜 다시학생시작 이면 트러블도 많을꺼고..

정말 별별생각이 다 들음

아 ... 모르겠음

 

어떻게하는게 현명한 선택임?

남은 두달을 내가 어떻게 보내는게 최선의 방법일것이며

 

아 어떻게 해야함..나어떠케요 언니이히?

ㅠㅠㅠㅠ

 

아참 그리고 그문자받고 그담날 전화함

내가 너 이기적이다 나쁘다 하고 어이없다고하고 말제대로하라고 막 그럼

기다려달란건지 뭐 마음변하면 뭐라할자격은 없지만 뭐 그런 어정쩡한 말 더 싫다고

그랫떠니 기다려달라고 말하기 너무 미안해서 그런거고 지금 9/1시험보고

더 촉박하고 급하고 그렇다고 미안하단말만 함

나 화낼라고했는데 목소리듣고 이해의 여왕 빙의해버림...

 

ㄱㅖ산적인 사랑 이런거싫은데

좀 나중일 벌써부터 걱정하며 막 손해본단맘들고 그런내가싫음

근데 이런거 당연한거아님?

그치만 미안하기도하고 섣부른 내 판단이 이렇게 힘들지 몰랐음

칭구들 엄빠 나 집에서 힘들어하는거 보기 더 힘들어함 이러면 안됨!!!

 

아 정말 미치겠음

톡커님들 저 어떠케할까요

너무 길죠 한분이라도 읽어주실까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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