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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시댁 안가고 싶다는 말한마디에 남편의 반응 ..

한많은 |2011.09.05 17:48
조회 30,790 |추천 51

23살에 시집와서 꼬박 4년을 내집에 있는 시간보다 시댁에 있는시간이 더 많을정도로 남편 출근하면

전 시댁으로 출근해서 온갖 집안일부터 시부모님 심부름까지 잡일 다 하며 살았습니다

아이 낳고도 어린 애 들처업고 시댁에 가서 아침준비하고 장보고 청소 빨래 다하며......

너무너무 힘들어서 남편한테 하소연 하거나 이제 애도 있으니 나도 집에서 살림과 육아 하고 싶다고 하면

남편은 들은척도 안하고 집에서 노는 여자가 시댁가서 시부모한테 잘하는게 당연한거지 라며 나몰라라 했구요 몸이 아파죽겠어도 시댁에 가야 했고 몸상태가 너무 안좋을땐 남편한테 몸상태 안좋아서 시댁에 못가겠으니 대신 시댁에 전화좀 드리라고 하면 니가 하지 왜 날시키냐고 신경질을 내고

시어머니께 전화하면 뭐 얼마나 아프다고 죽는소리 하냐며 쉬다가 낼 오후라도 오라하고 그렇게 몇년을

종년처럼 살았어요

남편은 돈만 잘벌어다주면 된다 육아와 살림 그리구 시부모님께 잘하는건 제 몫이라고 항상 말했구요

항상 묵묵히 다참으며 그렇게 저 하나 희생하면 온 가족 편하다니 그렇게 시집살이를 했어요

항상 명절때 가면 시엄마와 제가 음식장만 다 하고 대학생인 시누이는 손하나 까딱 안하며 항상 명절때마다 친구들 만나러 나가버리고

이번에 명절에도 금욜부터 시어머니랑 장봐서 토욜에 음식 장만하고 주말에 성묘가고 음식 싸간거

시댁 큰집으로 가서 술상도 보고 해야겠죠

정말 이렇게 살기 싫어요 그래서 어제 남편한테 이번 추석엔 시댁가서 음식도 하기 싫고 그냥 안가고 싶다고 했더니 남편이 노발대발 하네요

며느리 역할이 뭐냐며 막 따지고 드는데 정말 할말이 없더라구요 남편한테도 너무 섭섭하고 내가 이사람과 결혼을 왜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진짜 저처럼 사는 ㅄ같은 여자도 없을껍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더이상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이런글도 첨 써보는거라

추천수51
반대수8
베플난하늘서떨...|2011.09.05 18:45
남편이 돈을 얼마나 많이 벌길래, 남편뿐만이 아니라 시어마시가 종년노릇 시키고 부릴만큼 돈 벌어다줍니까-_- 님은 님 집안일+ 육아에다가 시집 집안일까지 하시네요? 그거 다 돈으로 환산해보실래요? 아이 1명 있는 집에 전업주부 연봉이 아마도 3600인가 된다더라구요(통계청 자료..언젠지 기억이;;) 그럼 님은 3600 + 시집가서 가사도우미 하는 연봉..자식없이 전업만 해도 1800은 된다죠? 그럼 님은 1년에 약 6400만원..만큼의 일을 하시고 계신데.. 신랑이 저거보다 한 따블은 벌어다 줍니까?????? 왜 그렇게 사세요? 님 그렇게 살라고 님 부모님이 그렇게 고생해서 님 키운건 아닐텐데요. 님이 당장 할일은 집안일 + 육아를 개똥으로 아는 신랑을 위해서 통계청 들어가서 자료를 찾으세요. 전업주부, 아이 1명의 경우 전업주부의 연봉환산, 아이2명의 경우 전업주부 연봉환산 등.. 이런 자료를 찾아 님은 내가 위에 계산한대로 이만큼의 노동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데, 넌 얼마나 잘벌어와서 내가 하는 일을 개똥으로 보느냐..따져보세요. 어디..누가 얼마나 더 돈의 가치로 우위에 있는 일을 하고 있는지. 무슨일을 하면서 돈을 얼마나 잘 벌길래 저따위 대접을 하는지...
베플ㅡㅡ|2011.09.05 21:16
그럼너도 친정가서 종노릇하라고하세요. 나만시집간거아니고 너도장가온거라고 나도할테니 너도하라고ㅡㅡ 노발대발하면 너희집 효도하고싶으면 니가직접하라고하세요. 나도우리친정에 효도할란다고 각자하자고ㅡㅡ 그 시댁도참 와서 도와준다고 궂이 별말없이 다받아서 당연하다는듯하는거야
베플온니유|2011.09.06 11:24
저래서 남자들이 어린여자 어린여자 하는건가.. 세상물정 몰라서 부려먹기 딱 좋다고 누가 그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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