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에 시집와서 꼬박 4년을 내집에 있는 시간보다 시댁에 있는시간이 더 많을정도로 남편 출근하면
전 시댁으로 출근해서 온갖 집안일부터 시부모님 심부름까지 잡일 다 하며 살았습니다
아이 낳고도 어린 애 들처업고 시댁에 가서 아침준비하고 장보고 청소 빨래 다하며......
너무너무 힘들어서 남편한테 하소연 하거나 이제 애도 있으니 나도 집에서 살림과 육아 하고 싶다고 하면
남편은 들은척도 안하고 집에서 노는 여자가 시댁가서 시부모한테 잘하는게 당연한거지 라며 나몰라라 했구요 몸이 아파죽겠어도 시댁에 가야 했고 몸상태가 너무 안좋을땐 남편한테 몸상태 안좋아서 시댁에 못가겠으니 대신 시댁에 전화좀 드리라고 하면 니가 하지 왜 날시키냐고 신경질을 내고
시어머니께 전화하면 뭐 얼마나 아프다고 죽는소리 하냐며 쉬다가 낼 오후라도 오라하고 그렇게 몇년을
종년처럼 살았어요
남편은 돈만 잘벌어다주면 된다 육아와 살림 그리구 시부모님께 잘하는건 제 몫이라고 항상 말했구요
항상 묵묵히 다참으며 그렇게 저 하나 희생하면 온 가족 편하다니 그렇게 시집살이를 했어요
항상 명절때 가면 시엄마와 제가 음식장만 다 하고 대학생인 시누이는 손하나 까딱 안하며 항상 명절때마다 친구들 만나러 나가버리고
이번에 명절에도 금욜부터 시어머니랑 장봐서 토욜에 음식 장만하고 주말에 성묘가고 음식 싸간거
시댁 큰집으로 가서 술상도 보고 해야겠죠
정말 이렇게 살기 싫어요 그래서 어제 남편한테 이번 추석엔 시댁가서 음식도 하기 싫고 그냥 안가고 싶다고 했더니 남편이 노발대발 하네요
며느리 역할이 뭐냐며 막 따지고 드는데 정말 할말이 없더라구요 남편한테도 너무 섭섭하고 내가 이사람과 결혼을 왜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진짜 저처럼 사는 ㅄ같은 여자도 없을껍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더이상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이런글도 첨 써보는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