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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사고 오는길에 x쌋어요..

167女 |2011.09.06 23:43
조회 161 |추천 1

아..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안녕

 

이제 딱 일주일 된일이여서 잊혀졌을까하고 적어봐요..ㅠㅠ

저처럼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않길 바라며

 

자작이라고 생각하시는분 뒤로가기.. (아..나도자작이였으면..좋겟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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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음슴체로 고고!

 

나님은 20살 흔녀임 ㅋㅋ 내가 저번주 화요일날 오랜만에 옷을 좀 사러갔음 ㅋㅋ

약 3시간정도 시내를 돌아다니며 옷을 다사고 나님 친구님이랑 밥을먹으러갔음

난 이날 밥을 절.대 먹지 말았어야함

그날따라 왠지 밥맛이 어정쩡하고 맘에안드는 느낌이드는거임 ㅋㅋ 난 이때부터 숟가락질을

멈췄어야했음 하지만 배가고팠던 나님은 그저 우걱우걱 퍼먹기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친구년께서 너 오늘따라 왜이렇게 잘먹냐고 할정도였음ㅋㅋ

 

사건은 이제부터시작임 밥을 다먹고 볼만한 옷 더있나 다른매장을 돌아다니는중이였음 ㅋㅋ

배가살살 아파오는거임 근데 나님은 왠만하게 배아파서는 화장실을 잘 안가는 스타일임

그냥 좀 참다보면 괜찮아지길래 그냥 버티는게 다반사였음 ㅋㅋ

그래서 그날도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그냥 친구랑 돌아다니고있었음

근데 아무리 참아봐도 배가 계속아픈거임 .. 그래서 좀 더 아프면 화장실가야겠다 생각하고있었는데

이때부터 배가 괜찮아지는거임 ㅋㅋ (난 이때 많은 톡커님들의 말씀을 생각했어야했음

배가 아프고난후에 괜찮아지면 그후에는 더 큰 폭풍이 올 것이란걸..)

 

근데 원래 괜찮아지면 다시 안아파지는 스타일이라 친구와 함께 버스를 탔음

근데 한정거장가니까 배가 다시아파지는거임 ㅋㅋ (시내에서 우리집까진 약 7정거장은됨)

친구년께서 나에게 너 얼굴이 창백하다고 하길래 배가좀 아프다고했음

아근데 이게 한정거장 두정거장갈수록 미쳐버리겠는거임 그래서 버스안에 사람도많아서 혼자서 끙끙거렸음 그래도 내릴때쯤되니까 괜찮길래 난 또 2차방심을 해버린거임

친구는 한정거장 앞에서 내려야 더빨라서 친구가 내리고 나혼자 홀로.. 하.. 버스에 앉아있는데

 

 

드디어 돌고래님이 출몰하심

 

 

갑자기 머리에서 식은땀이 줄줄흐르면서 일어설수도없고 앉을수도없는 배가 그냥 째져버릴꺼같은

그런느낌이 막오는거임 근데 다음정거장은 어디 ? 바로 내가 내려야할 곳임 난 일단 버튼을 누르기로했음

손을 올리는데 누군가 내릴 것인지 눌러주는거임! 올레!! 난행복했음 근데 문제는 내리기전에 문앞에 서있는 그 순간임 난 일단 차근차근일어나서 문앞으로갔음 근데 앉아있는거보다 서있는게 더 미쳐버릴꺼같은거임 마음같아서는 문앞에있는 계단같은 곳에 앉아있고싶었음 하지만 거기 앉아있는것도 이상한거고 그날따라 내리는 사람이 더럽게많은거임 ㅡㅡ 문앞에서 이리밀리고 저리밀리고함 (이때 진짜 살인충동이..ㅠㅠ)

어쨌든 정거장에 도착해서 내리는데 한계단한계단 내려가는게 지옥같은거임 근데 사람이 많으면 밀리지않음? 나는 두걸음 내딪는순간 뒤에서 어떤사람이 밀치는바람에 쭉 밀려나감 위태롭게 중심을 잡고 걸어가는데 갑자기 느낌이 빡! 오는거임..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주위 두리번거리면서 화장실을 찾으려니까 없는거임 이때부터 아 내인생이 쫑나는건가? 이런생각도 들었음 그때 갑자기 엄청난 신호가옴 뱃속에서

 

우루루루루루루룽쾅쾅 하는 천둥소리가들림 난 이때 진심으로 느꼇음 톡커님들의 말씀은 거짓이 아니구나 라는것을 말임 ..

 

그래서 어떻게든 최대한 골목으로 이동하려함 아무래도 여기서 그냥싸면 난 끝이라는 생각이듬

사람없는 곳에서라도 가서 싸자라는 생각으로 향함 근데 내몸은 도저히 날 이해해주지않았음 이제 조금씩

새어나오기 시작함 나는 그날 또 내추럴한 여자가되겠다고 청스키니에 흰티를 입은상태였음

근데 스키니의 특징이 땀나면 잘안벗겨지고 땀안나도 잘안벗겨지는 바지내리기도 힘든 그런거잖슴..

 

그랬음 급한마음으로 내리기도전에 난 모든걸.. 쏟아내고 만것임.. 하.. 갑자기 세상이막 어두워지는 느낌을 받음 눈에서 비가내리는 듯한 느낌이듬 그렇슴 난 x과함께 눈물까지 쏟아내버린것임 미쳐버릴꺼같았음 근데 내가 이날 옷을샀다고 하지않았음? 그래서 내가 옷을 갈아입을까 생각을 하는데..

참 운도 더럽게없지..

 

그날산 옷들은 모두 하.늘.하.늘.한.원.피.스와 딱.달.라.붙.는.아.주.짧.은.치.마 였음

 

그날따라 왠일인지 여성스러운 옷이 너무사고싶었음 그게 엄청난 참사를 일으킨거임 바지라도하나사둘껄.. 이걸 깨달은 순간 진짜 진심 펑펑울었음 눈물이그냥 막 뚝뚝떨어짐 길가에서 그냥 펑펑운거임 그래서 일단 있는 물티슈로 바지를 좀 닦아봤음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렇게 많음? 뭐이리많음? 물티슈를 다쓸때까지 계속 닦이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머리는 돌아버릴꺼같고 눈물은 계속나오고 누구지나가나 신경쓰이고 돌아버리겠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특단의 조치를생각함 가방으로 바지를 가리고가자!

 

너무 다행인게 쇼핑하니까 큰가방을 가져온거였음 그리고 더 다행인건 스키니가 너무쪼여서 엉덩이 밑은 별로 안샜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슴 그렇게 나는 가방으로 엉덩이를가리고 눈물을 펑펑흘리면서 집에 옴

근데 딱 퇴근시간이라 길에 사람이 왜이리많던지.. 창피해서 눈물을 멈추고싶어도 멈추지가 않고

눈물을 닦자니 내손이.. 더럽고.. 가방에있는 휴지를꺼내자니 길거리에 앉을수도없고 그렇게 얼굴에

눈물 범벅인채로 집에 터덜터덜걸어옴

 

집에오자마자 나의 체취가 묻어난 바지만 한시간동안 계속 주구장창 벅벅 빨았음 난 아직도 그바지만보면

눈물이 차오름.. 피ㅈㅛㄴ을 뿌렸지만 응아냄새가 나는거같아서 미쳐버릴꺼 같았음 내가 아끼던 바지였는데..

엄마님께 이말을 하자마자 엄마는 다큰처녀가 그러고다니냐고하면서 폭풍웃으심 아빠한테 차마 말하지말아달라고 부탁하고 애원하는데 엄마가 너무크게 웃으시는거임.. 아빠가 무슨일이냐고 하는데 진짜 그냥 웃긴이야기했다고 막 둘러대는데도 눈물이 차오르는거임 내가 왜이러고 살아야하나..싶었음 엄마님께서는 일주일이 지난후에도 나만보면 웃으심.. 하.. 아빠랑 눈이 마주칠때마다 엄마가 말한건 아니겠지 이런생각도듬 ㅠㅠ..

 

음.. 끝을 어떻게 맺어야할지부끄

 

뭐.. 이날 이후로 톡게시판에 응아얘기만 나오면 나혼자 가슴이 두근거려짐..

 

어쨋든 톡커님들은 이런일 당하시지않게 항상 배아프면 화장실부터가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전이만 안녕..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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