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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재정부실의 진실(꼭 읽어주세요!!)

Dante |2011.09.07 21:29
조회 59,045 |추천 490

안녕하십니까?

 

상명대학교 에너지그리드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개인 신상은 밝히기 어려우니 궁금한 점은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저희학교가 재정부실 대학이라는 불명예를 얻게 되어 거기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 글은 저희 학교가 이번 평가에서 받은 피해에 대해 말씀드리는 글입니다

 

등록금과도 관련 있지만, 포커스는 상명대학교가 이번 평가에서 받은 부당함 대한 진실입니다

 

물론, 악플을 다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100% 진실임을 약속드립니다.

 

추가사항) 이번 재정부실대학은 전체를 평균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사항에서 2가지 이상이 기준 미만이 되는 학교가 선정된 것 입니다

등록금 비율이 낮아도 기준 미만이 나오면 그냥 하나의 항목을 취급된다구요!

이상하지 않습니까?

 

 

 

1. 우리 학교는 부채가 없다.

 

저희 학교는 여타 대학들과 달리 학교에 부채, 즉 빚이 없습니다.

 

정말로 빚이 없습니다.

 

학교가 재단이 큰 것은 아니지만 탄탄하단 말이죠.

 

게다가 다른 학교들과 달리 학교에서 지원금을 사용하는 것은 학교가 세금영수증을 통해

 

대납해주는 형식이기 때문에 절대로 돈을 뺴돌릴 수가 없는 시스템 입니다.

 

진짜 학과 일 할 수록 학교 시스템이 너무 깨끗해서 짜증납니다.

 

 

그럼 왜 이런 평가가 나오게 된 것일까요?

 

 

 

2. 올해 등록금 인상 비율이 3.9%

 

사실 3%이상으로 등록금을 올리면 대학 평가에서 불이익을 준다고 공표됬었습니다.

 

근데 저희 학교는 3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했습니다.

 

작년에 와서야 겨우 수업 일수를 1주일 줄였습니다.

 

이번에 안 올리면 학교측에 타격이 올 수도 있는데, 어쩔수 없이 올렸던거죠.

 

뭐, 이 부분에서는 학교 관련자들이 "이런 일을 예상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인정하셨습니다.

 

 

 

3. 취업률 선정조건 : 4대 보험 계약 유무, 졸업 후 3~4년 이내 취업.

 

위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우리 학교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사범대, 예체능, 음악 계열입니다.

 

사범대와 예체능, 음악계열 학생들이 전 학교의 50%가 넘습니다. 정말 많은 비율이죠.

 

그런데, 예체능, 음악계열은 다른 학과와 달리 취업률이 낮습니다.

 

단지 예체능, 음악이라서가 아닌, 순수 음악분야(클래식)이기 때문에 4대보험에 가입되지 않습니다.

 

그냥 오케스트라로 가입하거나, 선생님 혹은 강사로 취직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타 학교도 마찬가지로) 예체능, 음악계열의 학교들은 0%가 나올 때도 있습니다.

 

전부 번듯한 직장을 다니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게다가 사범대의 경우, 임용고시로 인해 졸업 후 4년이 넘어야 선생님으로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저희 학교는 전부 중등교육교사들이기 때문에 졸업 후 바로 취업되는 유아교육학과 등과 다릅니다.

 

즉, 아주 불리하다는 것이죠.

 

 

4. 왜 상명대만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를 합쳐서 인서울 대학 범위에 넣었나?

 

저희 상명대는 천안에도 캠퍼스가 있습니다.

 

분교의 개념과는 약간 다릅니다. 거기에는 연기자 고수씨가 나온 것으로 유명하죠.

 

연극영화학과, 무대조명예술학과 등 그 곳 또한 대부분의 학과가 예술관련 학과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런 예술 쪽이 취업에 불리한 건 아시겠죠?

 

취업률, 등 모든 측정 분야를 천안 캠퍼스와 같이 측정했지만, 막상 발표는 마치 서울캠퍼스만 한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게다가 천안 캠퍼스도 예술 쪽 종사자들이 많기 때문에 훌륭한 분들이 많으심에도 오직 4대 보험이 가입되지 않았단 이유만으로 취업률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저희 학교는 "이럴꺼며 모든 캠퍼스를 합쳐서 전체 등수를 공개해라."고 맞대응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천안이든 서울이든 모두 자랑스러운 상명인이기 때문입니다.

 

 

5. 왜 등수가 아닌 하위 15%만 발표했으며, 선정단위 별 점수를 전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나?

 

제일 궁금합니다.

 

저희 학교가 절대 그럴 일은 없지만, 만약 전체 점수를 공개적으로 공개한 뒤 이래서 이렇다고 정확하게

 

국가에서 발표를 하면 받아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대학들은 자신들의 점수만 알고있을 뿐, 다른 대학의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기자들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 결과만 전부 발표한다면, 다른 대학들은 저희보다 유리한 부분만 발표함으로서

 

저희가 더 불리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선뜻 공개할 수도 없는 입장입니다.

 

 

6. 그리고 정부 지원금은 1억에 불과했다.

 

정부가 저희 학교에 지원하는 지원금은 1억이 조금 넘습니다.

 

원래 사학에는 정부가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1억?

 

상명대 자체 현금에서 풀면 1억 돈도 아닙니다.

 

저희 학교, 크진 않지만 재정 탄탄합니다.

 

1억 준다고 등록금이 늘어날까요?

 

오히려 학생들이 피해를 받았으니 장학금을 늘이고, 등록금은 인하 혹은 동결하는 방향으로

 

회의가 진행중입니다.

 

 

 

P.S 저희 총장님께서 공식입장을 내비치셨습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관심 없으신 분들이 읽으셔도 뭔가 수상한 부분을 눈치채지 못하시겠습니까?

 

7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인서울 에서도 수준있는 예술대학, 사범대가 있는 대학입니다.

 

전국 대학에서 거의 최초로 저작권 보호학과, 에너지그리드 학과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추고 있는 대학입니다.

 

대학 자체가 원래 보수적임에도 저희 총장님께서는 과감히 개혁을 시도하셨습니다.

 

(참고로 저희 총장님은 세계 100대 교육인 중 이름이 오르실 정도로 대단한 분이십니다.)

 

장학금 혜택도 점점 늘어가고 있으며,

 

특히 저희 과가 있는 융복합특성화 대학은 전교생의 50%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어만 잘하고 학점만 일정이상 받아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제가 증인입니다)

 

지난 학기에는 70%의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개방적인 총장님과 학업 뿐 아니라 인성까지 뛰어난 상명인들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받을 생각을 하니 너무 분해 잠이 오질 않습니다.

 

제발 이 글을 퍼트려주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490
반대수35
베플흑묵|2011.09.07 22:14
정말 이상한 점은 국가에서 대학의 부실한점과 나쁜점을 사회에 공표하기 위해서 마련한 제도인데 왜 전체적인 순위는 발표하지않고 하위권만 발표하는 점입니다. 지방의 대학교 또는 전문대학에서는 자신들의 취업률을 바탕으로 학교브랜드가치를 높기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한번쯤은 어떻게 졸업생 취업률이 90% 이상 나올 수 있는지 의문을 가지게 할만한 놀라운 지표입니다. 여기서 문제점은 이 취업률지표를 만드는 것은 정부가 아닌 각 대학에서 조사하고 정리한 지표입니다. 이걸 바탕으로 전국에 있는 대학들을 평가하는 건 전국민이 믿을 수 있는 정보가 아닙니다. 교육부는 각 대학별로 받은 정보를 통해 서열을 나누어서 대학평가를 언론에 공개하고 있는데 어느 대학의 이사장이나 총장이 진실된 정보를 넘겨주겠습니까? 대한민국안에서의 취업100%로 보장은 누구도 믿지 않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거짓 정보를 통해 자신들은 교육부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하지만, 교육부는 상위15%의 대학을 공개한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타이틀을 걸고 자신의 학교를 홍보하는 행위는 허위광고, 과장광고라고 할 수 있으며 자신들의 학생들에게 사기를 치는 행위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바로잡아야 할 정부는 이러한 점은 신경도 쓰지않고 아무런 상관없는 대학을 임의대로 정해서 언론에 잘못된 정보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감사를 통해서 유령취업자가 아닌 진실된 취업자를 가려내고 각 대학만의 특성을 고려해서 정확한 지표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명대와 마찬가지로 추계예술대학도 이번에 재정부실목록에 올라 온 것을 보면 교육부 측에서는 모든 경우를 고려하지 않은체 그들만의 취업조건에 해당되는 것만 추려서 서열을 나누는 것은 아니라고 보며, 국민들에게 진실된 대학의 실체와 너무나 많이 늘어난 대학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심판과 그 평가 기준을 모든 국민들에게 공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대학교보다 규모가 작은 유아교육기관의 평가제도를 보면 그 평가 목록표가 명확하게 들어나있고, 그 목록를 통해 유아교육기관들이 그들 스스로 자신들의 가치를 높여가고 그 평가에 따라오지 못하는 기관은 사라지므로써 교육의 질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진실된 교육의 질과 투명한 등록금 사용, 정부지원금의 사용을 원한다면 그들의 안방안에서 논의 할 것이아니라 전국민에게 기준과 평가방법을 알려주므로써 더욱더 신빙성 있는 대학평가지표를 만들어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베플P|2011.09.07 21:45
이번 부실대학에 선정이 된것에 대하여 학교측에 잘못이 있다면 책임을 묻는거 당연합니다. 하지만 학교측에만 책임을 물을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실제 공정한 지표로 모든 대학들을 평가했는지에 대하여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취업률과 재학생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학사관리, 장학금 지급률, 교육비 환원율을 어떠한 기준으로 평가를 했는지, 대학들이 각 분야에서 몇점을 받았는지 상세히 공개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에 불합리적인점이 발견이 된다면 정중히 사과를 하고 그에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베플고3女|2011.09.08 00:11
고3인나로써는....하아...아무리부실대학어찌고뭐라해도가고싶다....상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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