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오...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개강하니까 정말 죽겠네요...
싸인받으러 다니고~_~....
뭔놈의 퀴즈가 2째주부터 바로있는지....
막학기는 원래 운동가방들구 다니면서 축구 테니스 골프 페러글라이딩 등을 들으면서
건강하게 다니는 학기라던데.....
이번엔 어떤이야기를 써드릴까 하다가
저희가 새내기들을 받았을 때의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ㅋㅋ
7. 새터에서 생긴일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 기말성적표와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1월도 지나고 어느덧 대학을 들어간지 1년이 되었어요
이제 대학 들어간지 1년이 지났으니까 우리 애기들이 들어올 때가 되었던거죠 ㅋㅋ
싸이클럽에는 벌써부터 신입생들 환영한다고 새로 클럽만들어지고 난리도 아니였죠
2월달이 되니까 합격한 신입생들 환영해준다고 1
친구들은 1차 신입생환영회 가서 놀고 2차 신입생환영회 가서 놀고....
그랬는데 ㅜㅜ 오기로 질렀던 시험에 발목이 잡혀서 저는
책과 인생을 논하고 있었어요 ㅜㅜ....
여하튼 이렇게 바빴던 (?) 관계로 신입생환영회는 하나도 못가고 입학전에 가는
새내기배움터 (이하 새터)에는 꼭 가리라 다짐하고 딴 친구에게 후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친구 : 야 요번에 여자애들이 이미 너희랑 숫자가 같아 ㅋㅋㅋㅋ 안온애들이나 지방애들 올라오면
더 많아 질듯 ㅋㅋㅋㅋㅋ 아 좋다 ㅋㅋㅋㅋ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SKY
친구 : ㅋ 쪽수가 많으니까 너는 뭔가 될거 같냐? 너도 ASKY
나 : 개객끼...
여튼 이런 시덥잖은 대화를 들으면서 열심히 파악해본 결과 신입생들이 훈훈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드 . 디 . 어 .
기다리던 새터날이 되었어요 ㅋㅋ
그런데 누가 우리과 후배인지도 모르겠고 ㅋㅋㅋ
누가 동기인지도 모르겠고... ㅋㅋㅋㅋ ( 후배들 보려고 활동안하다가 나타난 사람들도 있었어요! )
뻘쭘해서 계속 친구들과 이야기...
사실 그때는 겨울방학동안 못본 친구들 다시 봐서 밀렸던 이야기 하면서 시간가는줄 몰랐답니다ㅋㅋ
원래 모든건 술과 함께 가는 거잖아요 ![]()
저희는 그때 스키장으로 갔었는데 거기에는 이미 다른 학교들도 많이 있었어요
H대
K대
등등 5개의 학교가 있었더라구요~
여튼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선배들은 짐을 숙소로 나르고~ (짐 = 술)
새내기들은 강당같은 곳에 들어가서 학과장님의 지루한 연설
학과장님 : 에 어쩌고 저쩌고 ... 환영합니다~
수업은 안졸린데.... ㅋ.ㅋ 수면제도 아니고 마취제급의 연설력....
여튼 그래서 저녁을 먹고
대망의 대면식을 갖게 되었어요~
대면식은 어떻게 되었냐면 선배들이 우선적으로 방에 들어가있고
성비와 나이를 고려하여 임의적으로 방에 배정하는 방법이였어요~
그리고 신환회에서 서로 못본사람들 위주로 고루고루 친해지라고 사람을 분배했죠 ㅋㅋ
처음 신입생들을 그렇게 방에서 만나고
두근두근 거리는 자기소개시간~
따위는 없고 일단 술한잔씩 받고 마시면서 그렇게 이름을 알아갔죠....
그렇게 또 부어라~ 마셔라~ 하는 전형적인 분위기로 가다가 슬슬 또 미팅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친구 : 이제 대학생도 됐겠다 미팅함 해야지? 근데 너희 술게임은 알고있겠지???
신입생들 : '-'? ( 애들 이런표정 ㅋㅋ)
이렇게 되어서 친구의 열띤 게임과외를 뒤로하고 저와 제 친구는 잠깐 산책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때 벌써 한 각 한병에서 병반은 마셔서 정상은 아닌 상태고 살짝 업된 상태였어요~ ㅋㅋ
스키장을 한 두바퀴정도 거닐고 나서 다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나 : 야 벌써 겜 시작했어 빨리 ㅋㅋㅋㅋ
애들 : 아싸 신 난다~~ 재미 난다~~ The Game Of 뎄
나 & 친구 : Th~~ (쓰~~)
이렇게 하면서 자리로 슬라이딩 & 안착했죠
그때 한 신입생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걸렸어요~
그래서 술을 마시는데~
그 권주가 아시죠?? 애들 술 마실때 노래불러주는거 ㅋㅋ
저는 이런거 액션 좀 크게크게하구 활달하게 하는걸 굉장히 좋아해서....
나 : 술이 들어 간다 ~ 쭉 쭉쭉쭉~ 쭉 쭉쭉쭉~ 언제까지 어께 춤을 추게 할꺼야~
내 어께를봐~ 탈골했잖아~ 어뜩해 ㅜㅜ
이랬는데... 나혼자만 하구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때 이상함을 알아차려야했어요....
하지만 아직 강의가 여기까지 진행이 안된줄알고...
나 : 아 XX 얘 어디갔어 과외하다말고 어디간거야 시작했으면 제대로 했어야지~
너희 권주가 제대로 안하면 한명씩 찝어서 술맥일거야!! 제대로 신나게 해!! ㅋㅋㅋ
이러면서 막 이것 저것 알려줬어요 ㅋㅋㅋ
처음엔 쟤 뭥미 ...?
?
이러던 아이들도 하나둘씩 배우더니 잘 따라하게 되었고 그니까 또 술게임 분위기도 살고 ㅋㅋㅋ
그러다 보니 어느센가 자연스럽게 내가 리드하는 분위기가 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제가 먼저 또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 : 아니 내가 새내기였을 때는 "선배님 번호좀 알려주세요~~" 이래서 밥도 얻어먹고 이랬는데
이번 새내기들은 어째 인간미가 나지 않네... 오호 통재라 ~ 허허...
누나 과외도 여러개해서 자금도 충분한데 허허허...
역시 당연히 제 번호를 알아가더라구요~ ㅋㅋㅋ
신입생 : 누나 그러면 저 일단 노벨 알밥 예약요~~
나 : 응?? 노벨알밥? 그게 머야??
신입생 : ??
?? 노벨 알밥... 몰라요? 나도 아는데...?
이때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했죠...
그때 내 친구가 옷걸이에 걸린 한 옷을 지목...
앞으로 5초뒤의 사건이 예상이 가시나요....?? 전 상상도 못했답니다...
응...? H???
어라.. H대네...?
나 S대인데...
H??? ...??
여긴 어디 ㅜㅜ 난 누구 ㅜㅜ
얘들은 또 누구 ㅜㅜ...
이렇게 급 얼버무리면서 이제 딴방도 가봐야겠다고 하면서 은근 슬쩍 나와서
튀었어요 ㅜㅜㅜㅜ
아우 ㅋㅋㅋㅋㅋㅋ 창피해...
그래도 나중에 연락온 후배들 모아서
제가 그쪽 학교로 원정가서 밥사줬어요....
나중에 자초지정을 설명해주니까 애들이 자지러지더라구요.... 얼굴 완전 빨개졌어요 그때 ㅜㅜ
여튼 재밌게 읽으셨나요 ㅋㅋㅋ 지금도 친구들이 이거 이야기하면서 놀립니다....
정체불명의 선배라고 ... ㅋㅋㅋㅋ
그래도 그게 인연이되어서 아직도 몇명은 연락하구있는 귀여운 후배들이 됐어요 ㅋㅋㅋ
Ps . 아 이번주말에는 박주영이 선발출전해서 스완시 이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