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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연상의 여자를 사랑하게 됬습니다.

 

안녕하세요

 

25살 호주 브리즈번에 살고있는 남아 입니다.

 

호주에서는 집값이 비싸기 때문에 유학생들이나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주거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쉐어(ex한 아파트에 여럿이 살면서 렌트비를 분담해서 내는것)를 합니다.

 

저도 아파트에서 6인쉐어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셋 외국인셋 이렇게 살고있죠 여자 셋 남자셋이구요

 

제 룸메이트는 프랑스남자입니다.. 지금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본론으로 들어가죠

 

같이 살고있는 누나가 있습니다 같이 산지는 3개월정도 된거 같네요

 

얼굴도 이쁘고 날씬하고 성격도활발하고 남을 배려할줄 아는 여자죠,,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

 

그녀의 주변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집에 이사오고 일주일정도 됬을까..저도 그렇고 그녀도 그렇고 성격이 외향적인면이 강해서

 

금방 친해졌지요 처음엔 집사람들과함께나 그녀의 친구들과 저의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 많이 놀았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둘만의 시간이 많아졌죠 같이 밥을먹고 영화를보고 쇼핑을하고 저도 처음부터 데이트라는

 

생각을 갖기보다는 그냥 같이있으면 즐겁고 그래서 좋았지 연인관계로 발전을 위한 데이트라고는 생각을

 

안했습니다. 근데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제 마음속엔 사랑이 싺트고 있었던거였죠 like가 love로 바뀌

 

는걸로요,, 그녀도 다른사람보다 유독 저에게 잘해줍니다. 주변사람들은 둘이 사귀냐 무슨사이냐 라고 물

 

어볼정도로 저희는 말만 커플이 아니지 그냥 외면적으로 봤을땐 여느 커플들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희에게도 방해물이 하나 있었죠. 저는 87년생 그녀는 81년생.....

 

6살차이...하지만 그년 누가봐도 31살로 보이지 않습니다. 처음에 그녀를 만났을때도 나랑 동갑인가? 할

 

정도로 애띤 얼굴을 하고 있었죠 솔직히 저는 나이 상관없습니다.

 

20살의 대학생 누나와 14살의 중학생 남자라면 얼토당토 안되는 거지만..

 

저는 25살 그녀는 31살....그냥 총각과 아가씨 제가50이되면 그녀는56 그냥 아저씨와 아줌마

 

제가 60이되면 그녀는 66 그냥 똑같은 할아버지 할머니 입니다.

 

솔직히 이마에다 나이 붙히고 나니는거 아니잖아요 진짜 말그대로 숫자일 뿐이자나요

 

사랑엔 국경도 없다는데 이깟 6년이라는 세월이 저를 힘들게 하네요..

 

제가 왜 힘드냐고요?

 

어젯밤 그녀와 술한잔을 하러 나갔습니다...몇일전부터 고민이 있다는 말로 대충 연기를 피웠죠

 

저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행복하고 좋은데 굳이 고백을 해야할까?

 

만약 내가 고백을 하면 그녀와 나의 사이는 어떻게 될까? 내가 잘 하고 있는걸까..

 

하지만 이런 두려움보단 그녀의대한 사랑이 더 크기때문에 고백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술집에 입장을했죠 단둘이...

 

me:여기 깐풍기랑 소주랑 콜라주세요

she:그래 고민이 뭔데 요즘 그렇게 힘들어해~~

me:응? 아니 뭐^^...

she:뭔대 말해봐~~

me:브래드랑 마빈형이랑 로익한텐 얘기 해줬어

she:뭐야~~왜 나만 안말해줘 치사하다

me:누나한테도 이제 말할라고 그 고민.

she:응~말해봐 다 들어줄게^^

me:요즘 내 고민이 뭐냐면 누나 좋아하는거

she:응? 나두 너 좋아하는데^^?

me:아니 그런거 있자나 여자로써..애인 뭐 그런거

she:하하^^..언제부터 그랬어??

me:몰라 언제부턴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좀 됬어..한두달?

she:내 어디가좋은데? 너 나 몇살인지 알지????

me:응 알지 서른하나, 나는 스물다섯

she:제정신이야? 그래도 괜찮아?

me:솔직히 내가 어린애도아니고 서로 나이가 찬 상태에서 여섯살은 별로 상관 없는거같아.

she:아니 뭐가 상관없어 나 양심있는사람이야 죄짓는거야 죄짓는거~~

me:뭐를 죄짓는건데? 내가 괜찮다는데..

she:나 사실 한달전정도부터 너가 날 좋아하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들고 주변사람도 나한테 그런 얘길 하는거야..처음엔 에이 아니겠지였는데 주변에서 자꾸들 그러니 나도 약간 그런느낌이 드는거야..

한국에 있는 친구한테 6살 연하랑 만나면 어떨까 라고도 물어봤는데 미친년이라고 시작하고 좋겠다라고 말을 끝내더라

me:아니 그래서 누나는 어떤데? 내 애인 할꺼야 말꺼야....

she:왜 애인하고싶은데?

me:솔직히 지금도 자주 데이트하고 재밌고 한데.. 난 더 재밌게 대놓고 내가 좋아하는 감정을 보여주고싶어서

she:애인 안하고도 그럴수 있자나. 나도 너가 많이 좋아(like) 너랑 평생 알고싶고 평생 연락하고 지내고 싶어..만약 만나다 헤어지거나 그러면 못보는거자나

me:아~~~~~~~~~~~~~~~~~~~~~~~~~~~~~!!!

she:너 부모님한테 죄송하지도 않아?

me:아니 누가 누나보면 내또래로 알지 그나이로 절대안봐 그리고 뭐가중요해 6살이 난 상관없어

 

그녀는 계속 말을 돌립니다..

 

솔직히 그녀의 제안대로 평생 친누나 친동생같이 하면서 지내도 행복하고 좋을것같긴 합니다

 

저는 외동이라 형도 누나도 동생도 없습니다.

 

저에게 좋은 누나가 생긴거고 그녀도 막내라 좋은 동생이 생긴 거구요...

 

하지만 저는 돈독한 누나동생 사이보단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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