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을 너무 마셔서 아직까지 머리가 띵하네요 ㅋㅋ
오랜 만에 친구들 만났어요.. 고등학교 동창이라서 그런지 언제나 반갑더라고요
하여간 보통 친구들 만나면 삼겹살 곱창 소주 그런거 먹잖아요
그리고 맥주 마시고 뭐 이렇게 놀다가 볼링 당구 치러 가고..
근데 어제 한 녀석이 골프를 치러가자고 제안해서..
야 무슨 골프냐
골프는 돈 많은 늙은 이들이 하는 팔 운동 아냐 우리 같이 가난하고 젊은 사람들은 당구 쳐야지 그럼서...
극구 말렸음에도 워낙에 추진력이 강한 놈이라서 ㅎㅎ 걍 끌려 갔어요..
전 진짜 골프가 뭔지도 몰라요.. 골프 채도 한번 안잡아본 촌놈이죠
괜히 부담스럽게 시리 하며 툴툴거리며 따라갔는데
이게 쫌 재밌더라고요 당구만치
당구가 머리와 손을 쓰는 운동이라면 골프는 머리와 전신을 써야 한달까?
굉장히 더 까다로와요 ㅋㅋ
암튼 각설하고 처음치는데 스윙폼 굉장히 좋다며 칭찬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예 등록을 했죠
구로에 엑스 골프라고 있는데 전 스크린 골프장 스크린 들어간걸 아예 싫어 했답니다
많잖아요 스크린 경마장 스크린 dvd 방 뭐 이런거? ㅋㅋ
왠지 음침하고 답답하고 그럴까봐
아 근데 여긴 좀 달라요
뭐랄까 진짜 골프장 못지 않게 쾌적하달까요?
그냥 눈 앞에서 펼쳐지는 광경도 참 잘도 해놨더라구요 음향도 좋고
왜 골프 칠때 탁탁 소리 있잖아요.. 그거랑 어우러 지면서 스트레스 확! 풀리죠
그리고 컴퓨터가 진단하면서 스윙폼 잡아 주니까 괜히 강사가 이래라 저래라 하면 반발심 들고 그러자나요 ㅋ
암튼 과학적으로 제 폼이 진단이 되니까 연습도 꽤 잘 되는 거 같고.,, 확실히 느네요
친구만나면 맨날 술이나 마시러 다니고 그랬는데.. 기분전환도 되고 서로 만나서 운동하면 더 친해지는 거 모르시죠?
저 구로에 엑스 골프 다니니까 혹시 같이 다니실 분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