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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동거 생활끝에 여자친구와의 이별

난뱅신.. |2011.09.09 10:09
조회 1,392 |추천 3

저는 이제 30대로 들어서는 나이의 남자입니다.

너무 속이터질거 같고 타들어가고 나혼자 병진 되는거 같아서..

어디 하소연을 할 곳도 없어서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여자친구와는 3년이 넘었어요.

1년을외국에서 같이살고 한국와서 1년안되게 산거 같네요..

같이살기전부터 저와 여자친구는 서로 핸드폰도 보여주면서

다 까놓고 사는 사이였습니다.

같이 살면서 서로 양보 하고 배려해야겠다는생각에

전 회사-집 회사-집  밖에 모르고 살았구요.

한달에 겨우 한번이나 다른사람들과 술을 먹었을뿐

집에 있는 사람을 위해서 다른건 포기 하고 살았습니다.

 

얼마전의 일이었는데요.

친구와 술을 먹는다고 해서

"그래? 그럼 먹고와. 언제까지올건데?"

"응 12시까지갈게"

그렇게 마무리 됬습니다.

12시가 가까울무렵 전화했어요.

"왜 안들어오는데 12시다됬는데."

"왜 이렇게 자꾸 구속을 하는거야 갑갑해죽겠어!!" 라며 되려 화를 내더라구요.

전 기분이 상했습니다.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은 아예 생각을 안하는 기분이더라구요.

"야 그럼 해어져"

라고 말해버렸습니다.

그렇게 그날은 엄청나게 싸웠지만..

어찌저찌 풀렸어요.

저도 이젠

'그래 이젠 적당히 신경쓰자'

라는 생각으로 살고있었는데..

그일이 있고 얼마지나지 않은

바로딱 1주일 뒤의 일입니다.

저도 그날은 회사사람들과 술자리가 있었고

여자친구는 친구와만나 밥을 먹고 술한잔하고 들어온다고 했어요.

11시쯤 집에들어가는 길에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아.........몬가 촉이옵니다.

화장실에서 전화를 받습니다..

"왜~ "

라며..

"누구랑 널아~?"

"친구00이랑xx랑 xx남자친구 생겼다고 소개시켜준다고 술집왔어"

"그래? 그럼 나도 갈까? 나도 다 알잖아.. 남자친구 생겼는데 같이 술이나 먹자"

"싫어 오빠가 왜와 남자친구는 모르는 사이고 오빠는 내친구들이 다 알잖아"

아..여기서 촉이 딱 옵니다.

 

참아봅니다...

 

집에들어가서 12시까지 오기로한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또 화장실에서 받네요

"왜 또~! 전화하는데?!!!!"

라며 화를 냅니다.

기분이 일단 상하고

"12시까지오기로해서 전화를 했다 왜 안들어오냐

나 기달리고 있지않느냐.

여자친구가 밖에서 술먹고있으면 걱정되는거 당연한거아니냐."

"야 1시까지 들어갈게 "

전 쫌 다혈질에 괴팍하고 지랄 맞은 성격입니다.

"장난하냐고!"

라며 싸우기시작하는데

느낌이 옵니다.

어디서 먹고있는지도 알고있고

집에서도 가까워서

급습했습니다.

술집앞에서의 상황이 가관입니다.

여자친구는 엄마한테 전화를 하고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여자친구 옆에 어떤색끼가 여자친구 가방을 매고 있는겁니다.

가만히 보고있었습니다.

전화를 끊자 여자친구 손목을 잡고 끌고 가고있는걸

50cm 도 가기 전에 낚아 챘습니다.

그상황에서 화가 전 머리끝까지 났지만

멱살을 잡고 치려다가 참았습니다.

정말 화가 미친듯이 나고 미치겠는 상황이었습니다.

그길로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여자친구친구인 00하고 xx하고 xx 남자친구하고 앉아있습니다.

열받은 상황이라 머라고 했는지도 잘 기억이 안납니다.

승질을 내면서 모냐고 저 색끼 머냐고 모라고 한거같네요.

여자친구는 아무것도 아니라면서

00이 아는 오빤데 지나가다 잠깐 들렸다.

그걸 저보고 믿으라고 하는소린지..

그것까지는 믿어봅니다.

아무튼 이래저래 해서

엄청싸우고 해어지네 마네 하면 싸웠습니다.

그다음날 여자친구는 엄마와의 약속이 있어서1박2일로 나가기로 되있는 상황이었는데요.

들어오기로 한 날에 안들어오는 겁니다.

출발할때

출발

이라는 카톡만 남기고 그 이후로 답장이며 전화며

아무것도 안받고 안하는 겁니다.

걱정되서 미치겠는데

돌아버리겠는데 어떻게 확인도 안되고

진짜 돌겠는데

결국

집에 안들어왔습니다.

새벽까지 뜬눈으로 밤을 새다가

아침이 되야 들어오는걸 봤습니다.

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자친구는

"00이 네서 자고 왔어"

미안하다며 용서를 빌었는데

화가 못참겠는겁니다.

회사에 출근은 해야겠고

일은 못하겠고

그렇게 하루지나고

저녁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하루가 지나고

하루가지나고

3일째 되는날

여자친구가

"우리시간을 갖자."

는 겁니다.

내가 밖에 나가서 잔다고

그럼 집에서 생각좀 해보라고...

그렇게

전 맨정신이 아닌상태로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 회사동료들과 술을 먹고.

집에는 못들어가겠고

부모님집에는 못들어가겠고

찜질방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다가..

결국 4시쯤 안되겠다 싶어

집에 들어갔습니다.

 

집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또 걱정되는 마음에 전화면 문자며 했습니다.

결국 아침에 되서야 오더군요.

 

화가 나서 이래 저래 얘기하는데

 

핸드폰도 안보여주겠다는 겁니다.

 

원래는 까놓고 보여주는 사이였거든요..

 

결국 싸우게됬고

 

헤어지자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같이사는데 근데 그게 쉽나요...

 

짐도 있고 집문제도 있고..

 

전 진짜 사랑하는데

 

이젠 모르겠습니다.

 

미치겠는데 죽겠는데

 

얘는 또 오늘 외박을 하네요.

 

내가 어떻게 생각을 해야하나요?ㅠㅠ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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