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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한테 함부로 돼지라고 놀리면안돼ㅋㅋㅋ

일단은비공개 |2011.09.09 17:43
조회 65,485 |추천 502

 

제 판이 인기몰이를했네요

내가 악플달면 자기같은사람만난다고 그랬더니

악플 거의안달아줬음 사랑해여 여러분들

남틴구한테 이판보여줬더니 빵터졌음ㅋㅋ또 그날우리는 꿀꿀하고 놀았음

이젠 질리다고 다른 동물로 옮기자고 그랬는데

여러분 바다코끼리 어떻게울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쨋든 관심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베플되신분들 넘축하드리고

귀엽다고 해주신분들 다 감사드려여 아 저 아직 슴셋밖에안됬어여...

언니언니그러시길래 ㅠㅠ 쨋든 댓글이랑 관심 다 감사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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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러분

몇달전에 헤어질뻔했던 남자친구 이야기를 좀 적어보겠음.

음슴체로 글을 쓸것이니 반말은 이해해주길 바람..

 

 

 

사실 여자들 대부분이 자기가 뚱뚱하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음

165cm의 45kg인 여자들도 "아 살좀빠졌으면 좋겠어ㅠㅠ"를 외쳐대는사람들이 있음

뭐 물론 그런사람들 중에 "아 난 살좀쪘으면 좋겠어ㅠㅠ"하는 사람들도 있음

체질이 틀리니

 

 

어쨋든 나는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살에대한 스트레스가 더 심해지고있었음

(글쓴이의 몸무게와 키는 비공개로 해두겠음....)

그렇다고해서 내가 만화에서 나오는 돼지같은 진짜 뚱녀는 아님.

소녀시대에 비한다면 난 분명 뚱녀임......하지만 난 연예인이 아니잖슴?

(그래...그래도 나 날씬은 아니더라도 통통에 끼어줬음해.. )

 

 

여자들이면 자기 남자를 비롯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있음

다 공감할꺼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튼 ㅠㅠ데이트를 해도 진짜 조금씩조금씩먹고 천천히먹고

데이트는 항상 같이 걸어다니고 차는 타지도 않음! 다리아프다고 남친이 징징거려도

절대절대 안된다며 걸어다니곤 했음 그렇다고해서 살이 눈에 확 티나게 빠지고 그렇진않았음

당연하지........ 내가 무슨 변신로봇도 아니고...

 

 

 

 

 

 

 

 

 

 

 

 

그러던 어느날이였음

밖에 비가 내려서 걍 남친집에서 놀기로하고 과자랑 음료수 사들고 남친집으로감

 

 

 

남친집에서 과자 한봉지를 뜯어서 먹고있는데

남친이 완전 개정색을 하더니

대뜸한다는말이

 

 

 

 

 

 

 

 

 

 

 

 

 

 

 

 

 

 

 

 

 

 

 

 

 

 

그만좀먹어 돼지야ㅡㅡ

돼지야ㅡㅡ

돼지야ㅡㅡ

돼지야ㅡㅡ

 

 

 

 

 

 

 

 

 

 

 

 

 

 

 

 

 

 

 

.......................나 그 과자한봉지에 열조각도 안먹었을꺼임.......

순간 벙쪄서 나 아무말도 못했음

나 완전 눈이 띵그래져서 남친을 쳐다보는데

 

남친이 해맑게 웃으면서

농담이야 라고 그랬음

 

 

 

 

 

 

 

 

여자는 백마디 좋은말해도 한마디 실수하면 상처받음

특히나 평소에 신경쓰고 있던 부분이 엇갈린다거나 한다면 더 큰 상처를 받음

근데 안그래도 데이트하면서 내가 일부러 천천히먹고!!!!!!!! 내가 안먹고!!!!!!!!!!!

데이트도 공원같은곳을 걸어야했단걸 알면서!!!!!!!!!!!!!!!!!!!!!!!!!!!!!!!

그걸 다 아는사람이 나에게

 

 

돼지라고 그랬음.

 

 

 

 

 

 

 

 

솔직히 별거아닌거라고 넘기고 싶었지만

내가 위에도 말하지않았음?

여자는 신경쓰고 있던 부분에 그런말을 들으면 상처가 된다고

뭐라고 반응해야할지 모르겠는거임

 

 

 

 

 

 

 

 

그래서 그냥 자리에서 일어났음

그리고 내 짐 챙기고 남친집에서 뛰쳐나옴 나오는데

얘 때문에 내가 살을빼고 진짜 그동안 운동했던게 너무 서러운거임

농담이라고 말을했는데도 그게 너무 서운했음

 

 

 

 

 

 

 

남친위해서 살빼고있는데 막상 만나서 "너 왜살안빼?"나, "살이 자꾸찐다?"이소리

들어본사람이면 다 알꺼임 진짜 내 마음 백퍼이해할꺼임.

물론 난 그런소리보다는 더 모욕감이 드는 돼지...돼지...돼지

 

 

 

 

 

남친집에서 뛰쳐나와서 달리다가 눈물이 너무나서 조금 걸었음

앞이 안보일정도로 그때는 눈물이 마구마구 났던것같음 그래서 걷다보니깐

폰에 문자가와있음

 

 

 

 

 

 

 

 

- 화났어?

- 왜 전화안받아ㅠㅠㅠ

- 미안해 잘못햇어

- 상처줄려고했던거 절대아님!!!!!!!!!!

- 미안해미안해ㅠㅠㅠ전화받아

 

 

 

 

 

 

 

 

 

 

화났지 그럼 안났겠음?

그 문자들이 짜증나서 걍 씹어버리고

속에서 속사포로 남친욕을 하게되었음 까나리액젓 강낭콩같은놈 이러면서

욕하고있는데 전화가 자꾸오는거임

 

 

 

 

 

 

 

 

 

 

 

 

 

 

 

받을까말까 고민하다가

무슨말을 할까싶어서 일단 전화를 받았음

 

 

 

 

 

여보세요? 어디야ㅠㅠㅠㅠㅠ

미안해ㅠㅠ어디까지갔어ㅠㅠ너 찾으러 나왔는데 너없어ㅠㅠ

잘못했어ㅠㅠㅠ힝

 

 

 

 

 

 

 

이렇게 애교를 떠는거임

내가 아무말도 안하자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듣고있지!!!!!!!!!듣고있자나ㅠㅠ미안해 진짜 미안해 으헝헝헝

대답한번만 해주면안돼?ㅠㅠ응? 잘못했어ㅠㅠㅠ헤어지는거아니지?ㅠㅠ응?

대답안하면 헤어지자는걸로 알꺼야..응??

 

 

 

 

 

 

 

하........솔직히 아까 그말때문에 속이상한거지

헤어질 생각으로 뛰쳐나온건 아니였음

 

 

 

 

 

 

 

사실 저때에 우리집이 온가족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갈뻔했던 시기여서

내가 그냥 헤어지는게 어떻겠냐며 그랬던 시기였었음..그래서인지

남친이 아마도 내가 뛰쳐나오고나서 엄청난 후회를 했을거라고 봄

 

 

 

 

 

 

 

 

 

또 내가 글을 저렇게 적어서 그렇지 저렇게 말하는데 10분정도는 걸렸음

울음을 참는건지 자꾸 한숨을 쉬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맨첨엔 연기였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다시 만났을때 눈이 띵띵부어있는거보고

진짜 울었던거 알게되었음통곡

 

 

 

 

 

 

쨋든 남친한테 대답은 해줘야겠는데

뭐. 라고 말하기에는 또 분위기가 그런거임

아 어떻게해야하지 어떻게해야하지 하다가

 

 

 

 

 

 

 

하......헤어질꺼야?

 

 

 

 

 

 

 

 

 

 

 

 

그러는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결국 입을 열어서 대답해줬음

 

 

 

 

 

 

 

 

 

 

 

 

 

 

 

 

 

 

 

 

 

 

 

 

 

 

 

 

 

 

 

 

 

 

 

 

 

 

 

 

꿀꿀

 

 

 

 

 

 

 

 

 

남친 반응이 응? 이랬음 표정은 보진못했지만

예상으로는 슬픔이런거? 울먹거리면서 의문품는표정

 

 

사실 저대답을 생각하고 내뱉은건 아님

남친이 나보고 돼지라고 했던게 너무 큰 충격이였고 난 이제 돼지야 하는 마음에

내가 돼지가 된 마음으로 저렇게 말이 튀어난것으로 난 생각함

 

 

지금 생각하면 배잡고 웃을 얘기지만 남친은 그때 진지했었음

 

 

 

 

안헤어지는거지? 진짜지?ㅠㅠㅠ잘못했어 여부야

 

 

 

 

그랬음

 

난 또 그래서 한번더

 

 

꿀꿀

(그래)라고 말했음.

 

 

 

 

남친이 거기가 어디냐고 물어봐서 또 다시

꿀꿀 꿀꿀꿀꿀 꿀꿀

(여기 xx다리 근처)

 

 

또 다시 남친이

 

왜그래 ㅠㅠ 내가 잘못했어ㅠㅠ말실수해서 미안해ㅠㅠ

한글로 대답해줘ㅠㅠㅠ여보 돼지아니니깐 돼지언어 쓰지마ㅠㅠㅠㅠㅠ

 

 

 

 

 

라고 해서 몇번더 돼지언어로 대화를 하다가

나 어디 다리 근처라고 지금 당장 안뛰어오면 나 집에간다고 너 다신 안볼거라고그러고 만났음

만나자마자 서러워서 진짜 남친동네고뭐고 그런거없이 펑펑울었음ㅠㅠ

그리고 그날 가슴에 멍이들었음 진짜 너무 미워서 주먹으로 두대쳤는데

나 운동선수보다 더한 주먹이였다고함............. 그땐 그렇게 미웠을지도 ;;

어쨋든 남친도 진짜 잘못했다며 싹싹빌었음

 

 

 

 

 

 

 

 

 

 

 

 

 

 

 

 

 

 

 

 

 

 

 

 

그리고 그 이후론 우리사랑은 더 애틋해졌음

데이트를하면서 한 일주일정도는 진짜 맛있는것만 먹으러갔던것같음

그것도 남친이 다 사줬음

 

 

 

 

 

 

 

 

 

 

사실 이전에 먹던 양이 있다보니깐 많이 들어가진 않았음

근데 그 동안에는 남친이 맛있게 먹는모습이 제일 이쁘다고 해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뻥인거 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근들어서 또 한번 돼지사건이 일어났으나

그때는 서로가 꿀꿀거리면서 대화하고 놀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분들.......

아무리 여자친구가 살이 찌고있다고 그래서

함부로 돼지라고 그러면안돼요..........

 

살이 찌는게 보기싫으면 공원에 운동하러가고 저염식으로 밥먹거나

맛있는거 자꾸 먹으러가자 하지마세요.........남친위해서 다욧트하는 여자에게는

패닉입니다........

 

 

 

 

 

 

 

 

 

 

 

 

 

 

 

 

 

 

 

 

 

 

 

 

 

 

 

 

 

다욧트하는 남자분들은

이렇게 훈남될꺼임

 

추천해주는 남자분들도

이렇게 훈남될꺼임

 

 

 

다욧트하는 여자분들은

이렇게 훈녀될꺼임

 

추천해주는 여자분들도

이렇게 훈녀될꺼임

 

 

 

 

 

 

 

 

 

 

반대누르는사람 평생솔로!

악플다는사람

에라이! 너같은사람만나라

 

 

..........여러분 판읽어줘서 싸랑해요 땡큐윙크

 

 

 

 

 

 

 

 

 

추천수502
반대수4
베플이경화|2011.09.10 12:22
글쓴이 귀여운데? 꿀꿀ㅋ 우왕 첫베플이예영 감사감사 이영광을 귀여운 글쓴이언니께 ㅋㅋ홈피졈 들려주세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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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1.09.10 13:52
아 ..심각한 상황인가보다 하다가.. '꿀꿀'에 빵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헉..베플..ㅎㅎ 글쓴씨 귀엽삼..ㅎㅎ 요즘.. 우울한데.. 덕분에 웃고가요~집지을께용 +ㅅ+ ㅋㅋㅋㅋㅋ
베플222|2011.09.10 08:58
뭐?돼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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