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반인 남자입니다.
음 뭐 여기에 쓴다고 제문제가 해결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답답한마음에 어디라도 말하고싶어서 올려요
저는 지금 여자친구전에는 한달도 못가고 금새 지겨워지고 그랫거든요
뭐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웃고 넘기고 햇는데 그러다보니 권태기를 겪어보지 못해서요
지금 상황을 적어볼게요 두서는 없지만 비슷한경험이 있으신분 답변좀 부탁드릴게요.
여자친구는 저보다 연하에요 갓 미성년자를 넘겻어요
뭐 놀러가서 만낫는데 한 보름쯤됫나 생각나서 제가 연락을했거든요 그래서 만나게 되서
사귀게 됫어요.
그때부터 같이 살기시작햇어요. 말하자면 동거요. 어디보자..
제가 좀 부모님를 잘만나서 뭐 대기업다니는분들 자제분들에 비할정도로 풍족하진 못햇어도
돈 부족한거 모르고 살앗거든요. 근데 만나고 여자친구랑 같이 사는거 걸리고 뭐 이런저런일이
있엇어요 그래서 돈이없이 한 20일정도 떠돌아다니면서 살앗죠 뭐 모텔같은데 다니면서
근데 그때도 제 옆에 있어준게 여자친구거든요. 너무 고마웟죠 제가 뭘 어떻게해야될지모를때
그래도 옆에 있는거만으로도 힘이되는? 아 서두가 너무 길어졋네요
여튼 지금한 80일가량됏거든요. 근데 뭐 싸웟어요 싸운이유까지는 못 적겟지만
여튼 싸웟는데 그때부터 제가 의심하고 집착하고 햇거든요 뭐 어디만 나가도 찾으러 나가고
와 사람 미치겟더만요 아 그전에 지금말고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햇는데요 한삼일쯤 됫나
제가 못헤어지겟더라고요
뭐 붙잡아본 경험이 없어서 그냥 정신없이 말햇던거 같아요
기억도 안나고 그래서 그때는 그냥 넘어갓는데 여자친구가 안들어 오더라고요
그래서 편지를 썻죠 안올줄알고요 여자친구 짐도 집에 갔다주려고 싸놓고
편지에 뭐 새로생긴 남자친구하고 여기서 살아도된다 뭐 그런식으로요 저는 나름배려를 해서
그렇게 썻거든요. 좀 힘들어서 친구를 부르고 기다리면서 잠들엇어요.
근데 친구는 안오고 여자친구가 들어와서 짐을 왜싸놧냐고 뭐라하더라고요.
말문이 턱막히더라고요. 어버버대면서 좀 있으니까 여자친구가 자더라고요
그래서 뭐 일어나면 얘기좀 해야겟다 생각하고 일어낫어요 아 저는 이때까지 여자친구한테
남자친구가 생긴줄알고 집에 갈준비를 햇거든요. 근데 참 이게 요상한게
발길이 안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뭐여 저거 좀 전처럼 심하게는 아니고
걍 뭐 전처럼 돌아갈순 없겟냐 뭐 이런식으로 차분히 말을햇어요.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참 깜짝놀란게 눈빛참 차갑대요.. 여튼 여자친구가 지금은 말도 하기싫고 같이 있기도 싫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왓죠 여자친구가 이야기될정도가 되면 연락을 준다고하더라고요
제친구한테요 제가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근데 말이에요.. 미치겟더라고요
갈곳이 없어서 겜방에 있다가 너무 보고싶어서 미치겟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정말 마지막으로 매달리려고 갔어요. 근데 그 모텔에 여자친구가 없더라고요.
그냥 맥주를 둘이서 먹은 흔적만 있고.. 찾으러 다녓어요. 신기한게 금새 찾아지대요..
밥을 먹고잇더라고요. 일단 집에가서 얘기좀 하자니까 밥먹엇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생각이 없다고 그랫어요 김밥만 다 먹고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꾸역꾸역
다 넣엇어요. 당근 체햇죠 .... 제가 콜라중독이거든요 여자친구가 콜라를 사다주더라고요 먹으라고
그래서 일단 집에가서 얘기좀 하고싶다고 했는데 왜 그러냐면서 울먹 거리대요..
콜라도 원샷햇죠.. 그래서 집에 들어가서 무릎꿇고 다시 받아주면 안되겟냐고 나 가슴이
너무아프고 눈물만 흐른다고 다른남자 만나도 되고 내가 세컨드라도 상관없고 바람펴도 모른척한다고 내
옆에만 있더달라고.. 빌다시피햇죠.. 근데 또 금새 여자친구도 울면서 다시는 안그런다고
받아줫어요.. 그래서 저는 그걸로 다시 돌아갈수 있다고 믿엇죠...
그래서 일을 시작햇어요 일용직이요 철거작업 그런거.. 힘들어도 상관없엇어요.
저 일해본적도 없고 일할일은 정말 나중이라고 생각햇어요.. 그래서 일하다 다치기도 하고..
그렇게 번돈으로 핸드폰을 개통해줬어요.. 근데 참 웃긴게.. 바로 싸웟어요.. 말한마디 잘못해서
근데 집에서 계속 핸드폰으로 다른사람하고 통화하고 문자하고 저한테는 눈길한번 안주고요
그래서 도대체 왜그러냐고 이유라도 좀 알고싶다고 하니까 권태기인가보지 라고 쉽게 말하더군요
아 오늘 날씨 너무 덥네.. 이런식? 전 무너졋죠.. 그래서 술을한잔하자고 햇더니 안하겟다하더라고요
그래서 도저히 맨정신으로는 못잘것같아서요.. 소주를 사왓어요.. 혼자 이렇게 마시고있으니까
갑자기 일어나더니 자기것도 사오라 하더라고요.. 아무말없이 술만 계속 마셧죠..
그래서 제가 먼저 말을 꺼냇어요.. 예전으로 돌아가기엔 아예 가능성이 없는거냐고..
그럴수 없다대요.. 그 남자랑만 바람핀게 아니더군요 다 말해주더라고요.. 참 사람 무너지는거
순식간이대요.. 그래서 알겟다고 내가 간다고 그랫죠.. 갈곳도 없으면서.. 여자친구가 자기가
나갈까 너 갈곳도 없잖아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해줄게 얼마 있지도 않으니까
며칠이라도 살라고.. 안찾아온다고 핸드폰도 해지 안할테니까 쓰라고.. 그래서 여자친구가
무슨 일이터져서 울면서 뛰쳐나가더라고요.. 그러면서 여보 여기서 기다려 그러더군요..
여보라고 불러줘서 희망이라도 있엇어요.. 그래서 어머니한테 돈좀 빨리 붙여달라고 햇어요
급하게 보내주셔서 5만원짜리 하나 남더군요 그거 다줫어요.. 1시간..3시간..7시간...
이런식으로 시간은 흘러가고.. 안온다는 확신만 확실해지고.. 사실 알고잇엇죠 하루이틀로 끝날일은
아니라는거.. 힘들때 옆에 있어줫으니까 한번쯤은 옆에 있어주고 싶엇는데..
생각해보니까.. 저는 옛사랑이고 현재하는 사랑이 있잖아요.. 저는 위로가 안될것같더라고요..
그래서 첫차를 타고 무조건 지하철을 타고 서울로 갔어요.. 편지를 써줫거든요 5장..
뭐 사랑햇다고 행복햇던거 진심이엇다고.. 자기같은 부족한 여자 잊으라고..
전근데 아직도 편지를 읽고 또 읽어요.. 볼때마다 눈물나고 3일이나 지났는데.. 버리지도 못해요..
친구가 안쓰러웟는지 병신같앗는지 대신버려줄까 그러더군요.. 그래서 아니라고.. 내가 정리가되면
이걸 읽고 눈물이 안날정도가 되면 내가 알아서 버린다고.. 걱정말라고.. 지금은 너무 힘들다고..
그랫어요.. 친구도 참 너답지않게 왜그러냐고 그러더라고요.. 시간이 약이라고요? 시간이 안가요..
싸이월드 비번도 안바꾸고.. 혹시 들어와서 볼까봐요.. 근데 이런거 쓴거알면 집착하는것도 알까봐..
여기다가 비실명으로 답답한마음 토로할수있으니까.. 어디든 얘기하고싶엇어요.. 친구들한테 말하면
그래도 못난놈 친구라고 그녀를 욕하네요.. 그것도 듣기 싫고해서.. 이만 줄일게요
이거 참 두서없이 썻네요 쓴거 찬찬히 읽어보니까 저조차 이해가 안되네요
행복하겟죠? 저 떠난만큼 더 좋은 사람 만나겟죠?
지금이라도 달려가서 내가 이렇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안되겟죠?
다시는 저한테 돌아올수가 없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