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여러분 즐거운 밤이예요!![]()
이힛 너무 오랜만에 찾아왔죠~?
그래도 여러분들을 위해
다이어리를 뒤져가며 아 이번엔 이 이야기를 할 차례구나
생각해서 혼자 두근두근 글을 쓰고있는 테디입니다!ㅋㅋ
아 댓글에 닮은 연예인 사진을 공개하라!
라는 댓글이 너무 많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 제발..저 그렇게 매력남 아니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흔남도 못되는 못난이 라구요)![]()
기라의 월척에 다들 잘 낚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동동이가 오늘 새벽에
저와 늑대의 생김새를 객관적으로 묘사해서
텍스트 파일로 보내준댔어요!!~
기대하셔도 좋아요!+_+
아 그리구! 엘님, 몰캉몰캉님
댓글 빠뜨려서 미안해요 ㅠㅠ
제가 캡쳐하다가 빠뜨렸나봐요 ㅠㅠ
다음엔 빠뜨리지 않을테니 용서를..![]()
자 그럼, 지루하지 않게 7편 고고씽!![]()
http://pann.nate.com/talk/312752784 나의 어린늑대와 늙은곰1
http://pann.nate.com/talk/312754642 나의 어린늑대와 늙은곰2
http://pann.nate.com/talk/312754798 나의 어린늑대와 늙은곰3
http://pann.nate.com/talk/312759549 나의 어린늑대와 늙은곰4
http://pann.nate.com/talk/312767662 나의 어린늑대와 늙은곰5
http://pann.nate.com/talk/312780423 나의 어린늑대와 늙은곰6
http://pann.nate.com/talk/312812308 나의 어린늑대와 늙은곰7
http://pann.nate.com/talk/312814334 나의 어린늑대와 늙은곰8
http://pann.nate.com/talk/312823785 나의 어린늑대와 늙은곰 이별
http://pann.nate.com/talk/312826706 나의 어린늑대완 늙은곰 이별후
※우선 글 읽으시기 전에 동성애/게이/레즈비언 등 성적소수자에게 혐오감이나
반감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뒤로가기" 꾹 눌러주세요.
늑대와 강제 아웃팅의 고비를 넘기고!
다시 지루한 일주일을 보내고 있었음.
지난 주말에 헤어질때 늑대에게 물어봤음.
"다음주엔 내가 너희동네로 갈까?"
"왜?"
"아니..맨날 너만 오는 것도 미안하구"
"흠..아니야 형 힘드니까 내가 올게"
"힘들긴 너 어차피 놀토도 아니라 학교가잖아"
"그렇긴한데.."
"그럼 내가 대리러 갈게! 같이 다시 이쪽으로 오자!!"
"..그래..뭐"
맨날 늑대 혼자만 버스타고 여기까지 오는게
미안하기도하고 그래서 늑대와 사귀고나서 처음으로
늑대의 동네에 가보기로 했음.
그런데 그 주 목요일에 이녀석이 통화를 하는데 목소리가 영 안좋은거임.
"야..너 감기야?"
"엉..훌쩍"
"병원은?"
"안가도돼 감기에 무슨 병원이야"
"코감기 심한거 같은데 병원가봐~"
"괜찮다니까~"
"너 병원안가면 이번주 주말엔 만나지말고 집에서 쉬어"
"헐..알았어 알았어 갈게"
"주말에 진료확인서 가져와라?"
그렇게 전화를 끊고 다시 주말이 왔는데
나님 말이 진료확인서지 다 까먹고 버스 기다리는동안
처음가는 길이라 두근두근하고 있었음!![]()
그 날따라 햇살은 어찌나좋은지
창밖에 풍경들이 왜그리 아름답게 보이는지
이게 바로 연애의 힘이구나 했음ㅋㅋ
(얼마전에 똑같은 버스타고 지나가는데 정말 지루하기만 했거든..)![]()
MP3에서 들려오는 노래도 너무나 좋았고
창밖에 햇살도 너무나 적절하게 쏟아지고
가는동안 정말로 두근두근 그 자체였음.
그리고 난 늑대처럼 해매지않고 딱 내릴때서 내려서
약속장소에서 잘 기다리며 문자를 보냈음.![]()
나 도착! 어디야?
아 이제 집에서 나가려구 조금만 기다려~
웅~ 천천히와 오다가 넘어질라~
내가 형이냐?ㅋㅋㅋㅋ
이게~ 난 너처럼 칠칠맞지 않거든?
아 알겠어 ㅋㅋ 조금만 기다려 ㅋㅋ
그리고 정말 한 2분..? 뒤에 저 멀리서
늑대가 오는데 애가 헉헉 거리면서 오는거임.
"야..너 뛰어왔어?"
"허억..엉..ㅎ...."![]()
"뭐하러 뛰어와 힘들게"
"그래도 기다리고 있잖어"![]()
"아이고 ㅋㅋ 숨 좀 돌려 임마"
나님 늑대가 뛰어와서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그래도 속으로 혼자 완전 기뻐하고 있었음.ㅋㅋㅋㅋ![]()
아 이렇게나 나를 생각해주는구나 싶어서 ㅋㅋㅋ
늑대가 한 숨 돌리고 다시 우리동네로 가는 버스가 도착!
버스에 오른 우리는 어디 앉을까 한 참 고민하다가
맨 뒷자석 바로 앞자리에 앉았음.
"하아..좋다"
"뛰어와서 힘드니까 그렇지~"
"아니, 그거 말구"
"그럼 뭐가 좋아?"
"형이 대리러 와서ㅋㅋ"
"맨날 너만 오는데 당연한거지 담엔 아예 여기서 데이트하자"
"그래! 좋아! 아 이쁘다 우리 마누라"
"이쁘긴~ 네가 더 이쁘다"
"이쁘니까 뽀뽀!"
그리곤 버스에서 그 뻥뚫린데서 무슨 자신감으로 뽀뽀를 했음.
(늑대네 집이 거의 종점이라 사람이 없긴함 ㅋㅋ 앞좌석 몇명 있었는데
참 안보일 각도에 앉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늑대가 뭐가 생각났는지 주머니에서 부시럭부시럭 꺼내는거임.
"이게 뭐야?"
"진료확인서"
"응? 진료확인서?"
"헐, 가져오라며!!!"
"아.....?...아..........아!!!!!!!!! 가..감기는 괜찮아?"
"그새 까먹었어!! 병원 괜히 갔잖아!!"
나님 뭘 꺼내나했음.
정말 진료확인서를 가져온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운녀석)![]()
"아니야! 기억하고 있었어! 네가 보여줄때까지 모른척 한거지!"![]()
"아~ 거짓말!!! 표정이 딱 모른다는 표정이었어"![]()
"ㅎ...아니라니까!"
(나님 찔려서 헛웃음까지 났음.ㅋㅋㅋㅋ)
"아 몰라 나 좀 잘래 약먹었더니 졸려"
"그래그래 나도 좀 자야겠다"
그리곤 버스가 출발하고 늑대가 잠들었는데 자는 모습이 왜케 이쁜건지
뽀뽀해주고 싶었는데 뒤에 여고생 3명이 맹렬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어서
그냥 어깨에 늑대머리만 기대게하고 나도 잠들었음.ㅋㅋㅋ
(여고생들 잊지않겠다.)![]()
그리곤 다시 우리동네에 도착해서 동동이네 동네로 가야했음!
동동이가 닭발이 정말 맛있는 집이 있다며 꼭 같이 가자고
늑대와 나를 꼬셔서 닭발먹으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동동이네 동네로 가는데
늑대가 문자 몇통을 하더니 갑자기 표정이 싹 굳는거임.
"너 표정이 왜그래?"
"아..아냐"
"뭔데?"
"아니..이상한 문자가 와서"
"이상한 문자?"
"엉..."
"뭔데 봐봐"
"아..안돼안돼"
아 이녀석이 이상한 문자가 왔다고 해놓고 계속
보여주질 않으려고 하는거임!!
(님들은 지금 이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겠음?)![]()
"뭔데!!!!!!!!! 너 양다리냐!!?"
"아, 그런거 아니야!!"
"아 그럼 보여줘봐!!"
"괜히 봤다가 형 기분 상할까봐 그렇지!!"
결국 뺏듯이 보게된 문자내용은 대충 이런내용 이었음.
늑대 너희 형 이름이 XX맞지? 나 너 게이인거 다 알아 근데 너희 형은 모르지?
내가 너희 형한테 다 까발릴꺼야. 싫으면 지금 네이트온 들어와서 나랑 얘기 좀 하자.
늑대는 나랑 버스에있고 당시엔 스마트폰도 아니었기때문에
네이트온에 접속 할 수 있는 방도가 없었음.
문자를 본 나님은 분노
뭐 이런 사이코새끼가 다 있어!!!?
"그러게.. 누구지?"
"누가 장난치는거 아냐? 너 아직 커뮤니티 게시글에 전화번호 남겨져있어?"
"아니 그건 형만나고나서 다 지웠지"
"그럼 누군데!!!!"
"이거 봐 괜히 형 봤다가 기분만 나빠진다니까"
"아..그런거 아니야, 무슨 일이든 같이 해결하면 더 좋지!
우선 누구냐고 물어보고 지금 못들어간다고 해 이따가라도 들어가겠다고"
그리곤 늑대가 문자를 보냈는데 이 싸이코 새키가
답장이 참 기막히고 코막히게 온거임.
못들어오는건 네 사정이니까 난 알바없어. 내가 알고싶으면 네이트온에 들어오면 알게되겠지ㅋㅋ
들어오면 내가 먼저 쪽지보낼게. 그러니까 지금 당장 들어오던 니 형한테 아웃팅 당하던 네가 선택해.
늑대는 옆에서 문자와 울그락불그락 내 얼굴때문에 안절부절하고 있고
문자를 본 나님 또 분노
아니 이새키가!!!!!!!!!!!!!!!!!! 기다려봐!!!
나님 바로 동동이에게 전화를 걸었음.
동동! 어디야?
나 조금 일찍나와서 너희 기다리느냐구 PC방이야
아 마침 잘됐다. 내가 이유는 나중에 설명해줄테니까 부탁하나만 할게.
어? 뭔데?
내가 지금 네이트온 아이디하고 비밀번호 불러줄테니까
어..알겠어
이때부터 첩보영화를 방불케하는
네이트온 추적사건이 벌어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곤 했지만 금방 정체가 밝혀져서 재미가 없었지.)![]()
들어왔어.
누가 말 안걸어?
어 쪽지 하나왔어
뭐래?
들어왔어? 라는데
이름이 뭐야?
XXX 야.
"늑대, XXX 누군지 알아?"
"XXX?..어..알아 형 친구야"
동동아 최대한 늑대인척하고 쪽지 보내봐
어?..어;;;
답장왔어?
자기가 문자하겠데
알겠어 네이트온 나간다고 하고 꺼버려 고마워 사정은 만나서 설명할게
그렇게 동동이와 전화를 끊고 어떻게된 일인지
늑대에게 물어보기 시작했음.
"형 친구가 너한테 왜 그런 문자를 보내?"
"형 친구긴한데 그 있잖아. 친구들 무리에서 심부름꾼하는 그런 역할이야."
"근데 너 이쪽인건 어떻게 알아?"
"그 형도 이쪽 이거든"
"네가 커밍아웃 한거야?"
"아니, 그건 아니고 그러니까 한 2년 전 쯤에 형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을 때
다들 슈퍼에 뭐 사러나가고 나하고 저 형만 남아있었거든, 근데 저 형이 나한테 뽀뽀했어.
나도 그 때 그 느낌이 좀 특별해서 이 쪽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거고"
(님들 내가 이렇게 정리해서 써서 그렇지 저 때 늑대는 당황해서 횡설수설 말했엌ㅋㅋ)![]()
"아..근데 갑자기 왜 저런 문자를 보내지?"
"몰라..형한테 말하라고 해. 어차피 형은 저 형말 안믿으니까"
"그래도...그러다 진짜 말하면 어떻게 해.."
"아 몰라몰라 말하라 해. 괜히 기분 좋았다가 다 망쳤네"
"에휴..그래..잘되겠지 뭐 문자오면 말해 내가 전화해서 혼꾸녕을 내줄테니까!"![]()
"ㅋㅋㅋ아이고~ 우리 마누라 너무 믿음직스럽네"
"그럼 누구껀데!~"![]()
그렇게 문자도 안오고 늑대 기분도 좀 나아져서 평상심으로 동동이와 만나
사정설명 다 하고 고맙다고 굽신거리고 포풍 닭발흡입후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음.
그리고 영화를 보러 가는 길에 늑대에게 문자가 왔음.
녀석이 암말도 안하고 확인만하고 핸드폰 다시 넣길래
그 사이코새키는 아닌 것 같아 가만히 있었음.
근데 갑자기 늑대가 이상한 질문을 하는게 아니겠음?
"형, 휴게텔이 뭐야?"
"휴게텔?! 그건 갑자기 왜?"
나님 정말 당황스러웠음.
대체 그런 불순한 음지같은 곳을 네가 왜 알고있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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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문자가 이렇게 왔어"
문자에 "우리 휴게텔 갈까?" 라고 그 사이코새키가 문자를 보낸거임.
야 안되겠다. 뭐 이런 놈이 다 있냐!?
내가 불같이 화를 내니까 늑대는 괜히 말했다 싶은 표정이고
나님도 괜히 미안해져선 말은 못하고 얼굴로 화내고 있었음.
그랬는데 늑대가 조용히 핸드폰을 끄더니
내 가방에 넣는거임.
"뭐하는거야?"
"핸드폰 반납"
"갑자기 왜?"
"안되겠어. 계속 핸드폰 들고있으니까 형이랑 보내는 시간 방해받아서 싫어"
"괜찮으니까 가져가"
"아니야 형이 가지고있어."
나님 이 핸드폰을 받아야할지 말아야할지
그래도 마음은 괜스레 두근두근 쿵쾅쿵쾅 선덕선덕![]()
늑대가 이렇게 행동하니 나님도 더 안심되고
늑대도 조금은 평상심을 찾은 것 같아서 다행이었음.
결국 늑대 핸드폰은 내 가방속에 있고 나는 평소로 컴백!
우리 셋은 영화를 보러 갔음.
(님들 영화관 아니야 딴데야)
들어가서 무슨 영화를 볼지 한참을 고민하는데
우리 공포영화 매니아 동동이가 ㄴㅇㅌㅁㅇ라는 영화를 골랐음.
동동이가 공포영화를 좋아하긴 하는데 잘 보지를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동동이랑 둘이 공포영화보면
둘다 눈감고 귀막고 입가리고 별 생쇼를 다 떨음.
동동이가 안듣고 안보며 공포에 떠는 스타일이라면
나님은 가리면서도 보고 들을건 다 하고 움찔거리면서 놀램.
(근데 둘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공포영화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동동아 꼭 이거 봐야겠어?"
"왜! 재밌을꺼 같은데!"
"영화 포스터부터가 좀..그런거 같은데.........."
"아니야아니야. 괜찮아!! 그럼 곰이가 늑대하고 내 가운데 껴서 봐!"
"그...그래.........ㅎㅎ..........."
나님 즐거워하는 늑대와 동동이 뒤에서 안절부절하며 상영관으로 입장했음.
편하게 누워 무릎담요로 무장하고 마음의 준비를하며 심호흡했음.
근데 늑대녀석이 귓속말로 갑자기 속삭이는거임.
"걱정하지마. 많이 무서우면 내가 안아줄게"
"걱정하지마. 많이 무서우면 내가 안아줄게"
"걱정하지마. 많이 무서우면 내가 안아줄게"
여기서 7편 끗!!
곰이는 늑대에게 안겼을까요?
다음 이야기는 8편에 계속!
추천수 3 이상이면 다음편에서 뵙구요
아니면 여기서 저와 늑대이야기는 끗!
그럼 여러분 아름다운 밤 되세요!! 메리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