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님들 하이요!![]()
야심한 시각 다시 돌아온 테디입니다!
약속 못지킨 것도 있고
새벽에 왠지 센치해져버려서 이렇게 한 편 더써야지 하고 왔어요.
아 우선 글을 시작하기 전에
1편부터 댓글을 다 읽어보았는데요
인터넷소설 같다, 문체가 자작냄새가 난다.
모 인터넷소설 이름이 거론된 댓글을 보았어요.
저도 톡을 쓰고나면 오탈자가 있는지, 혹시나 내용전개가 이상한 부분은 없는지
이모티콘이 잘못들어간 부분은 없는지 몇번이고 다시 읽어보고 수정을 하는데요
저도 읽으면서 아 조금 내용전개가 자작같긴 하다 라고 느끼기는 해요.
근데 지나간일을 글로 쓰는 작업이다보니, 사람의 기억력으로 한계에 부딪힐때가 있어서
종종 써놓은 다이어리를 찾아보며 쓰는데 그 다이어리의 내용이 달달하면 기본적으로 글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달하게 가버리는 것 같아서 여러분이 오해를 하시는 것 같아요.
저 또한 가슴에 간직하고있는 소중한 추억이라서 왠만하면 왜곡하지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은데
그부분이 전달이 잘 안된 것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ㅎㅎ
늑대와 연락을 하고있냐, 늑대를 아직 못잊었냐, 아무렇지 않게 이런 글을 어떻게 쓰냐
하는 댓글들도 꽤 보였어요.
우선 늑대와 연락은 합니다. 만나기도 합니다.(아주 종종)
그리고 제가 이 톡을 쓸 때 아무렇지 않은건 아니예요. 단지 제 글에 제가 슬퍼하고 힘들어하는 감정까지
넣을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판단되서 즐거운 마음으로 쓰려고 노력중이고 쓰면서도 그립고 보고싶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까요 늑대는 이미 다른 분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1년이 지나도록 늑대를 아직 잊지못한 저는 늑대를 잊는 한가지 방법으로 이 톡을 선택한거예요
헤어진 사이인데 이런 연애사를 맘대로 올려도 되나 라는 댓글도 보았어요
솔직히 이 부분에 대해선 제가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어요.
그래서 최대한 늑대에게 위험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으려고 글을 쓰고 몇번이고 읽어봐요
혹시라도 피해가 가면 안되니까요.
언제나 기다려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톡커님들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럼 8편 시작할게요^^
http://pann.nate.com/talk/312752784 나의 어린늑대와 늙은곰1
http://pann.nate.com/talk/312754642 나의 어린늑대와 늙은곰2
http://pann.nate.com/talk/312754798 나의 어린늑대와 늙은곰3
http://pann.nate.com/talk/312759549 나의 어린늑대와 늙은곰4
http://pann.nate.com/talk/312767662 나의 어린늑대와 늙은곰5
http://pann.nate.com/talk/312780423 나의 어린늑대와 늙은곰6
http://pann.nate.com/talk/312812308 나의 어린늑대와 늙은곰7
http://pann.nate.com/talk/312814334 나의 어린늑대와 늙은곰8
http://pann.nate.com/talk/312823785 나의 어린늑대와 늙은곰 이별
http://pann.nate.com/talk/312826706 나의 어린늑대완 늙은곰 이별후
※우선 글 읽으시기 전에 동성애/게이/레즈비언 등 성적소수자에게 혐오감이나
반감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뒤로가기" 꾹 눌러주세요.
덜덜떨며 영화가 시작하기를 기다리다가
나님 늑대에게 핸드폰을 다시 줬음.
"어..이거 왜 다시줘?"
"너 어차피 그 사람이랑만 연락하는 것도 아니잖아"
"그래도 그런 문자 계속오면 형 신경쓰일텐데"
"됐어 문자온다고 네가 딴짓 할 놈도 아니고 어서받아"
"...어......."
늑대녀석이 어정쩡하게 핸드폰을 받아가긴 했지만
꽤나 감동먹은 표정이나 나님은 혼자 뿌듯해하고 있었음.![]()
(나님 이렇게 내 남자에겐 관대한 남자임)
영화가 시작됐고 영화는 2시간 내내 피튀기는 살인극을 벌였음.![]()
(나님 차라리 귀신나오는건 소리라도 지르면서 보는데 쏘우같은 영화는 질색임)
정말 영화 러닝타임 2시간 가량을 동동이랑 눈감고 귀막고
"으아............으으...........으앜........앜!!!"
이러면서 본 것 같음.
결국 늑대에게 안기지는 않았음. 동동이랑 서로 부둥켜안고 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늑대녀석이 그게 좀 질투났다고 하더이다ㅋㅋㅋㅋㅋ귀여운녀석)![]()
영화가 끝나고 지칠대로 지친 나님과 동동이는 터덜터덜 걸어나왔음.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우리동네로 자리를 옮겼음!
지하철 자리가 애매해서 늑대와 나님이 같이 앉고 동동이가 맞은편에 앉았는데
동동이가 사진을 찍어줬음.(이게 커플사진 인데 말이지..공개해?ㅋㅋㅋ)
그리고 우리동네에서 단골가게로 발걸음을 옮겨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음.
마침 늑대가 화장실을 간 사이에 동동이가 나님에게 말했음.
"아까 사진 찍는데 곰이 너는 늑대만 쳐다보고 있더라"
"그래?ㅎㅎㅎ"
"응, 너 정말로 늑대 많이 좋아하나봐 늑대보다 더"
"그런가?ㅎㅎㅎ"
"뭐 나쁜건 아니지만"
"그랬구나.. 흠...조금 불안하긴 하네.."
"뭐가?"
"내가 늑대를 처음만나고 걱정스러웠던 부분이 늑대가 나이가 어려서 였거든.
나이가 마음에 걸린다기보단 아직 어리기때문에 정체성을 찾는중이 아닐까..그래서 이게
호기심이라면 늑대한테나 나한테나 상처뿐인 기억이 될테니까"
"너무 깊게 생각하지마"
"ㅎㅎ 그래그래 그래야지"
동동이의 말을 듣고보니 나님 괜찮은척 했지만 뭔가 마음이 무거워졌었음.
생각해보니 내가 항상 더 많이 질문하고 내가 항상 더 많이 쳐다보고..
(님들 이 기분 뭔지 알고있음???)![]()
늑대가 돌아오고 우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냈음
그리고 방이 많은 집으로 갔음(딱히 이런거 저런거 요런걸 하러 간건 아니예요 그냥 어쩌다보니
가게 된거예요)![]()
슬슬 시간이 늦어져서 동동이가 방으로 돌아가고 늑대와 나는 누워서 얘기를 했음.
"아~ 오늘 형이 대리러와서 기분 진짜 좋았어"
"아..그래? 나도 마음이 편하더라 항상 너혼자 버스태워 보내는거 마음에 걸렸는데"
"어? 정말?"
"그럼 정말이지! 항상 마음이 안좋았거든~"
"사실 나도 형이 우리동네 오는게 별로 안내키는게 나중에 형 혼자 보내기 싫어서 였거든"
"아, 정말?"
"응 ㅎㅎ 나도 혼자보내는 거 싫었는데 나만그런게 아니었구나 우린 참 비슷한 거 같아."
"그러게 ㅎㅎ"
그러더니 늑대가 갑자기 내 머리를 쓰다듬는 거임.
"어? 형 나랑 두상이 똑같이 생겼어"
"아 정말?"
"응 엄청 비슷해 우와 신기해"
"인연인가보네~ㅎㅎ"
"그런가보다~"
나님 인연인가보네 라고 대답은 했지만 마음이 너무 무거워졌음.
님들은 그걸 알고있지 않음?
사람이 제일 안맞을 때가 서로 비슷할때와 정반대인 사람일때 라는걸
늑대와 나는 따지고보면 참 반대인 면이 많은 사람임.
감정표현은 서툴지만 솔직하고 직설적인 사람
표현은 잘하는데 직설적으로 말하지 못 하는 사람
이런정도로 표현하면 좀 느껴질라나?...
혹시나 늑대의 마음이 방황을 하는건 아닌지
혹시나 한순간 호기심에 나와 만나게된건 아닌지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 갑자기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지는거임.
처음 시작할 때 대답을 너무 쉽게한 것 같은데..
가끔씩 장난이 심해질땐 얘가 날 쉽게보나 싶기도 하고..
그래, 호기심이라면 이렇게 대할 수도 있겠다
뭐 그렇다고 바로 눈앞에 나를 좋아한다는 늑대에게
이런걸 다 보여줄 순 없으니까
나님 평상심을 되찾고 늑대와 대화를 나눴음.
그래도 뭔가 떨칠 수 없는 걱정거리가 나님을 묵직하게 누르는 것 같았음.
"근데..형 우리 이제 둘이 데이트좀 하면 안돼?"
"무슨 소리야?"
"형 친구들 만나는 것도 좋은데, 막상 주말에 둘이 있던 적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아..그렇긴하네.."
나님 늑대가 말하는 걸 들으면서 이렇게까지 말하는 애를 앞에두고
나는 한심하게 뭘 의심하고 걱정하는건지 늑대에게 너무나 미안했음
이래저래 싱숭생숭한 밤이 지나고
아침이 와서 동동이와 아침을 먹고 헤어졌음.
"음..내가 저번에 말했던 카페 가볼까?"
"아니, 나 아무래도 가봐야 될 것 같아"
"뭐?"
"아빠가 같이 어디좀 가쟤서 가야될 것 같아"
"아..그래? 카페들러서 커피만 한 잔 하고가자"
"안될 것 같은데..다음에 먹자 미안해"
"흠.....아니야 어쩔 수 없지 버스정류장 대려다줄게 가자"
"응 ㅎㅎ"
나님 뭔가 무섭기도하고 마음이 무겁기도 했지만
응이라고 대답하는 늑대얼굴이 너무 밝아서
차마 무슨 말을 하기도 함부로 무언갈 생각하고 단정짓기도..
의심하는 것 조차도 미안하고 힘들었음.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는데 생각이 많아져서 거의 한마디도 안했음.
"형~ 화났어?"
"응? 아냐 ㅎㅎ.."
"진짜 미안해 아침에 갑자기 아빠한테 문자가와서"
"그래그래 그럴수도 있지. 다음주엔 꼭 둘이서 데이트하자"
"아..근데 다음주에 나 시골갈지도 몰라서 못 만날지도 몰라"
"아 정말?..ㅎㅎ 어쩔 수 없지 뭐.......ㅎㅎ"
나님 그 때부터 정말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답답함이 몰려서와서 참을 수 가 없었음.
속으로는 그저 마인드 컨트롤을 위해서 한가지 말만 빙빙 맴돌았음.
-속상해하지말자. 의심하지말자.
-속상해하지말자. 의심하지말자.
-속상해하지말자. 의심하지말자.
-속상해하지말자. 의심하지말자.
-속상해하지말자. 의심하지말자.
-속상해하지말자. 의심하지말자.
-속상해하지말자. 의심하지말자.
그리고 버스정류장에 도착해 버스를태우고
출발하는 버스 뒷모습을 한 참을 바라봤던 거 같음.
나님 정말 이 마음을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어떻게 컨트롤 할 수 있는지..처음 느껴보는 마음이라
너무 답답했음.
노래를 들으며 집으로 돌아가는데
그 날 올려다본 하늘은 유난히 서글프게 해가 떠있던 것 같음.
이 때 썼던 싸이월드 다이어리 예요 본문은 아래 복사해서 올릴게요.
[본문]
-내가 만약에 너를 좋아한다면 어쩔래?
-아, 빙빙 돌리지말고 그냥 사귀자고 하는게 어때?
감정표현은 서툴지만 솔직하고 직설적인 사람
표현은 잘하는데 직설적으로 말하지 못 하는 사람
이 둘이 만나 연애를 한다면 어떨까요?
이 정반대인 두 사람이 과연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왜 그런말이 있잖아요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사람 그리고 반대인사람을 제일 싫어한다
이 두 사람은 겉으로 보기엔 참 정반대 인데
그렇기 때문에 자꾸 비슷한점을 찾으려고 하는 걸까요?
-우와, 두상이 똑같이 생겼어
-나도 혼자보내는 거 싫었는데 나만그런게 아니었구나
-정말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
이 정반대인 두 사람이 과연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왜 항상 직설적인 말들에 상처받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쓸데없는 걱정들을 하게되는 걸까요?
-혹시 얘가 날 만만하게 보나?
-너무 장난이 심한데, 날 너무 가볍게 생각하나?
-그래, 호기심이라면 이렇게 대할 수도 있겠다
이 두 사람을 보고 있으면
서로를 시험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언제나 확인하고, 상처받고, 웃고, 울고, 부정하고, 수긍하고
언제까지 이 것을 반복하게 될까요?
너무 오랜만이기 때문에 이런게 지친다고 느껴지는 걸까요?
이런 힘들다고 느끼는 일의 반복인데도 너무나 그리워지네요
이런게 연애일까요? 이런게 좋아한다는 거겠죠?
이러면서도 또 다시 확인하려들고 부정하고 수긍하고 울고 웃고
왠지 요새는 살아있다는 느낌이드는 하루하루 네요
[동동이가 써준 곰과 늑대의 생김새묘사]
사람이 이목구비를 설명하는 것보다 분위기를 설명하는게 외모 떠올리기가 더 쉽지않음?
닮은 연예인도 공개하기 초큼 그렇다고 해서 내가 대충 분위기랑 이것저것 씀ㅋ
-곰-
곰이의 전체적인 느낌은 진짜 갈색털을 가지고 목에 리본하고 있을 거 같은 곰임!
예를 들면 푸라던가 테디베어같은?
머리는 항상 짙은 갈색 아니면 고동색? 이였던거 같고 피부는 좋음
커피보다는 아이스티같은 종류 좋아하고 카페랑 잘어울림 전체적인 갈색같은 느낌ㅋㅋㅋㅋ
아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먹으면 젖가락 입에 무는 게 귀여움, 볼에 바람넣고ㅋ
얼굴 중에서 제일 귀여운건 볼이고 뭐라 그러지? 여자보다 더 이쁜 부분이 입술ㅋㅋㅋ
뭐 안발라도 색이 이뻐 신기함ㅋ
우는 모습은 내가 여태까지 본 사람중에 제일 서럽게 움 보고 있으면 나도 같이 울꺼같아ㅠ
말투도 님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조곤조곤 싸울때도 논리정연하게 또박또박
멀리 놀러갈때 멜빵에 마틴신고 꼬까옷 입고 나오면 영국간지
가끔 농담으로 하는 말이 곰은 영국간지 기라는 뉴욕간지 난 일본간짘ㅋㅋㅋㅋㅋㅋㅋㅋ
최고 중요한거 웃는거 이쁨 보조개도 있음 티파니눈웃음을 가지고 있음ㅋ
마음껏 상상하시길
-늑대-
늑대는 까맘. 피부는 뭐라그래야 될까 아마존야생틱한 그 이쁜 까만색ㅋㅋㅋ
초코우유? 같은? 내가 그룹깐다고 했던 건 곰이 아니고 늑대놈임 있어있어
보자마자 엇! 했지 겁나 엄청 닮았지만 좀 그르니깤ㅋㅋㅋㅋㅋㅋㅋ
보면 놀꺼같이 생겼는데 생각보다 생각도 깊고 말도 또박또박 잘하고
나이많은 사람한테 대처도 잘하는 거 같아서 이뻐했었지ㅋ
술 잘먹고 밥잘먹고 애가 말랐는데 그 스포츠웨어같은거 입고 쉬는 시간에 축구할꺼 같은 이미지야
아 정말 딱이다 최고의 설명이야 축덕같은 느낌이얔ㅋㅋㅋㅋㅋㅋ
말투가 약간 능구렁이 같은 느낌이라 우리들이랑 같이 있어도
곰한테 은근슬쩍 또는 대놓고 애정표현 많이 해줬음 우리가 구박을 줘도 또 그거 능구렁이같이 넘어가는 그런 노련한?
늑대도 피부좋았던 걸로 기억함 오 그거 있어그거 여자들이 반하는 요소? 였나 그 글에 있던거
팔에 힘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지야 간짘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마음껏 상상하시길!
-사진공개!-
친구들 부분사진 공개!
1분 공개 할까했는데 딱 눈만 자른 것 들이라서 그냥 공개해요!
허락해준 친구들에게 너무나 고맙습니다!![]()
오소리(너는 참 실물과 다르구나.................)
자 여러분 이벤트 톡부터 늑대와 곰이 닮은 연예인 공개까지!
8편은 만족스럽게 보셨어요?ㅋㅋㅋ
추천수 3 이상이면 다음편에서 뵙구요!
아니면 저와 늑대의 이야기는 끗!
우와 벌써 5시네 이런이런!...
안녕히주무세요!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