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는 대전 은행동 노리존 디스코팡팡
날짜는 2011.09.11 (일) 저녁 7시30분~8시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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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톡만 즐기던 한 남자아이가 이렇게 글을 씁니다...
사연은 추석에 집에도 못내려가고 심심해서 친구들과 평소 좋아하던 디스코팡팡을 타러 은행동에 갔죠^^
저녁을 먹기전에 심심해서 친구 3명을 끌고 노리존으로 GOGO!!
저와 말똥이, 소똥이와 개똥이 이렇게 두팀으로 나눠서 앉았죠 ㅋㅋㅋ
열심히 돌고돌면서 공중부양을 하던중!!!
DJ 형님께서 말을 걸어왔죠!!
DJ : 혹시 몇살이세요???
나 : 슴셋이요!!!!
DJ : 장난하시마세요 액면가는 서른셋인데~~~~~
서른셋은 처음들어보는말이라 살짝 우울모드에 진입할때쯔음!!
DJ : 혹시 여자친구 있으세요???
나 : 헤어졌는데요....(그냥 없다고 하면되지 왜 헤어졌다고 했을까???)
DJ : 그럼 여자하나 해줘야 겠네~~~ 이제부터 떨어지면 23살 오빠한테 가는거다~~~
그 뒤로 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 이정도 했나???
한분이 떨어지셨습니다......
그렇게 어색하게 서로 앉아서 있는데...
DJ : 여자분 남자친구 있어요????
그녀 : 도리도리 절레절레
DJ : 오~~~ 그럼 옆에 오빠 맘에 들어요???
그녀 : 꾸벅꾸벅^^
DJ : 그럼 23살 남자분은 옆에 여자분 맘에 드시나요??
나 : 감사합니다!!!!!!!!!
DJ : 끝나고 내려가면 번호교환하시고 그럼 남자분은 여자분을 꽉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또 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을 하더니 저는 거의 기진맥진......
왜 그렇게 잡아줬냐고요???^^
DJ : 여자분이 떨어지면 남자분은 춤을 추게 될겁니다!!!!!!!!!!!!!
이 말한마디에.... 아니 그래도 남잔데 여자 하나 잡아줄순 있어야죠^^
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팡....덜컥!!!
흠... 예전에 클럽을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요즘 오덕춤이 떠버려서 연구중이었는데.....ㅠㅠ
깔짝깔짝 거리다가 창피만 당하고 왔네요..완전 부끄부끄...^^
거기서 끝인줄 알았지만 또 한번더 그녀와 함께 팡팡팡팡팡팡팡팡팡 을 또 하다가 끝났네요^^
당연히 마지막까지 안떨어지게 했죠.....ㅋㅋㅋㅋㅋ
땀범벅이 된 나는 내려와서 기진맥진...후덜덜....^^
저때문에 힘들었을 그녀에게 음료수라도 한잔 건네며 말을 걸어볼까 했지만....
왜 이 나이먹도록 그런건 못하는지....참..^^
용기있는자만이 사랑을 할수있다고 하는 말... 몸소 깨달았습니다ㅋㅋㅋㅋ
재미도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꾸벅)
추석 전날 저에게 즐거운 추억 만들어준 그녀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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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여자다
내가 그 여자 옆에 있던 친구다
어라 나 걔 알것 같은데?
하시는분들 전부 연락 부탁드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