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6살이구요 결혼 2년차 되는
3살 아기를 키우고 있는 아가엄마입니다^^
명절인데 기분이 너무 좋지않네요 답답한 마음에
궁금증을 어디에다 풀길이 없어서 몇자 적어봅니다ㅠㅠ
저는 B형이고 남편은A형.. 뭐 다들 말하는
극과 극? 의 혈액형이에요
혈액형은 솔직히 다 믿진 않지만 부인은 할 수 없네요ㅜㅜ
남편이 나쁘거나 못된 사람은 아닌데.
마음이 너무 여리구요 너무 아이같은 사람이에요
나이는 저보다 네살 많구요..
그런데도 아직까지 10대 청소년 같달까..;
어른답게 대화하는 법도 모르고... 기분이 나쁘거나
화가나거나 서운하면 젤 자주 하는 특기가 시체놀이입니다.......
저는 남편이 시체놀이를 하면 뚜껑이 열립니다ㅠㅠㅠ
대놓고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고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어서 말이죠..;
기분이 나쁘거나 화가나면 말을 하든지 화라도 내든지 하지
입을 꾹 다물고 절대 아무말 안하고 몇시간이고 그냥 바닥에
엎드려서 산송장 처럼 꿈쩍않고 누워만 있고 ..
(그렇다고 잠을 자는것도 아님;;;) 애기가 놀아달라고 해도
쌩까고 애기가 울어도 쌩까고 ....... 제가 아무리 달래봐도.
화를 내고 성질을 내도 안들리는 사람처럼 굽니다.
그러다가 계속 화를 내면 집을 나가버립니다- -;;;
정말 이해할래야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아빠라면 적어도 아이 앞에서는 어른답게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애보다 더 애처럼 구는걸 보면
정말 너무 한심하고 속상하고 답답할 따름입니다.
평소에는 너무 다정하고 사랑많고 착하고 애교도 많은 남편이고
좋은 아빠인데 뭐 자기 맘에 서운한거? 화나는거? 그런거 조금만 생겨도...
180도 돌변하는 저희 남편때문에~ 정말 고민입니다..
주부구단님들. 그리고 남편님들..ㅜㅜ
이런 제 남편을 이해할 수 있게 좀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