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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에서 여자를 때리던 파렴치한..

|2011.09.13 11:45
조회 15,743 |추천 2

전 현재 26..모 커피전문점 매니저를 하고있습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근 1년간 알바생으로 있다가

얼마전 운이 좋아 매니저라는 명함을 팠네요..^^V

 

거두절미하고

추석을 3일 앞두고 있었을땝니다

저희 동네에 카페는 많지만 전문점은 저희 가게뿐이라

장사가 미친듯이 잘됩니다

알바생들 시급이 7000원이라면 말 다했죠

그것도 첫달이 7000 두번째달부터 200원씩 올려줍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바쁜날이었죠

오후8시쯤..맥주냄새를 조금 풍기시는 커플이 들어오셨습니다

단골입니다

1달에 3-4번 정도 찾는 준단골 손님급 남자분이 여자친구분과 오신거죠

 

남자분이 절 보더니

"나 왔어.."

나이도 동갑이고 같은 동네 사람이라 가게가 아니더라도 동네 편의점에서 몇번 본사이거든요

그 인연때문인지 이 커플 여기 자주 왔었구요

 

남자분은 무언가 화가 난 표정이셨고 여자분은 풀죽은 표정..

가끔 사랑싸움 하시는 커플을 종종 봐왔기에

뭐 사랑싸움 하셨구나 생각하고 알바생한테 자리 안내 부탁하고

주문을 받아오는 알바생 얼굴이 조금 굳었더라구요

 

왜 그러냐니까 저분들 좀 심하게 싸우는것 같다고

뭐 사랑싸움 대게 그렇게 하는거라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저희가 껴들것도 아니었으니..

그런데..

 

저희 가게가 1시간정도 조용한 타임이 있습니다

매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나눠주는 날이나

생일이나 기념일을 맞은 커플을 위해 DVD로 셀프 카메라 찍은걸

보여주는 시간대는 다른 테이블 사람들도 조용해지는 시간이죠

 

그때 일이 터진겁니다

조용한 분위기에 이 남자분이 벌떡 일어나더니

"아~xx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내가 뭘 더 얼마나 봐달라는거야?"

 

순간 모든 시선이 그쪽으로 쏠리더라구요

남자분이 시선을 아랑곳 하지 않고 막말을 내뱉더라구요

"거짓말 하고 언니들이랑 나이트 가는건 뭐라 안해 한두번이 아니니까 근데 모텔은 좀 아니지 않냐?"

.......대충 상황 판단이 됐습니다

그래도 다른 손님들께 피해를 준다는 생각에 내보내야겠다 생각하는 찰나

 

남자분이 빌지를 가지고 카운터에 오더니 계산을 하려고 지갑을 꺼냈죠

그때 이 여자분이 이 남자분을 따라와서 바지를 잡고 늘어진겁니다

 

이 남자분 눈에 뵈는게 없는지 다짜고짜 그 여자친구분 따귀를 때리더라구요

이제부터 아는척 하지 말라고 연락도 안했으면 좋겠다며

2만원을 내밀더니 잔돈도 받지 않고 나가버렸습니다

 

여자분은 부끄러운것도 잊은체 한참을 쪼그려 앉아서 울고 있었습니다

알바생들이 와서 위로해드리고 여자분을 부축해서 집으로 택시를 테워 보냈는데

 

아니...물론 여자분이 잘못한건 맞습니다

이 남자분이 했던 말을 들어보면요

하지만 그래도 여자친구였잖아요

그렇게 싸우고 뒷처리는 하고 나가셔야지

따귀를 때리고 그 많은 사람 앞에서 그래도 한때 사랑했던 여자를 저렇게 방치하고 가버리는건

매너가 아니지 않나요?

 

너무 한다 생각했습니다

그날 이후 이 남자분 나타나지 않네요

추천수2
반대수52
베플ㅎㅎ|2011.09.13 22:52
나도 여자이지만 만약 그런 상황이였다면 물한번 뿌려주고 뺨한대 내려치고 욕하면서 나왔겠다 바람피고 조강지처 냅두고 모텔까지 갔다면 남자든 여자든 후려쳐야지 ㅡㅡ그걸 냅두나 ------------------------------------------------------------------------------ 읭 베플감사!
베플|2011.09.13 11:52
장난하냐 그것보다 더 처참하게 밟아도 모자랄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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