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언니오빠동생여러분 나는 톡도톡이지만 댓글보는재미를 더 즐기는 20대걍여자야
ㅋㅋㅋㅋㅋㅋ본건있어가지고 음슴체로쓸게
나님은 스물두살임 내남친님은 열아홉살임.
이렇게 보면 진짜 그림이상할거같은데 우리나름 잘어울린단소리많이듣고
나이차이세대차이못느끼며 알콩달콩잘만나는중임
내남친님은 타고난 빼다박은 B형이시고
나는 절대적인A형이심
아글재주없는거 티막나는데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번이 첫 연하는 아니였음 애송이불장난같겠지만 내나름대로 목숨같은
3년간의 연애를 했던 중학교때의 남친도 한살연하였음
ㅜㅜ절대로 남친보다 나이많은게 찔리거나 악플이 무서워서 이러는거 아닌게아님.
아 당당하지못한 트리플에이형의비애
나는 남친님을 대안학교에서 만났음
그 대안학교에서는 학교밖에서 방황하거나 방과후의 학습이필요한 학생들을 돕는 시간이 있었고
나는 거기 조교 그쯤이었음 ㅋㅋㅋㅋ
뭐 아무튼 서론끝내고 우리는 거기서 고로케조로케만나서 지금까지 애쁘게 잘만나서
이백일을 바라보고있는 신상아가커플들임
나님은 3년연애경력으로 이백일이면 아직 걸음마인데 요녀석은 자기는 백일도넘겨본적이 없다면서
운명을 운운함 ㅋㄷ 이럴땐 좀 애기같어 ㅋㅋㅋㅋㅋㅋㅋ
띠로리두둥!! 그러나 연애초기의 달콤함은 역시 그리길지않았음
요놈은 .. 나는 누나가 정말좋고 이런거 느껴본것도 처음이라 힘들긴한테 무지행복해
나진짜 별로 오래 안산거 아는데 누나만나고 요 몇달이 정말 태어나서 최고로 행복해
그래서 누나한테 실망같은거 주고싶지않고 자꾸 거짓말만드는 내가 너무 미안해
이러면서 말을꺼내더니 충격적인 얘기들을 턱턱 잘도 꺼내노는것임 ㅠㅠ
여자와의 연애가 나님이 4번째인디 나머지 세명다 백일 일주일 한달 요랬다고
그래서 그러쿠나 했는데 남자와의 연애는 셀수없이 많고 오래간녀석은 1년이라함............;;ㅎㄷㄷ
솔직히 충격이 장난이 아니었음.. 주위에 동성애인 친구가있던것도아니고
애초에 관심 아니 관심을 가질관심조차 없었던 나님을...;
그런데 찬찬히 그아이의 얘기를 듣고 있으니 살살조금씩 이해도되고
그저 성별이 다를뿐이지 저와 별반없을 연애를 했음을 받아드림
뭐 나님도 허물이 없지도 않을뿐더러 사람이 사람좋은데 어쩌겠냐 싶어
이미 지난일이니 덮기로 하고 혹시 지금도 남자가 좋은것은
ㅇ ㅏ니냐 확인까지 마친후에 얘기를끝내기로함
다행히 그런것은 아니라고 대답함
자기는 여자랑은 연애 못할줄알았는데 자기스스로 이런 마음이 드는게
신기하고 동성을 사랑하는 자신을 자책도 많이 햇는데 날만나서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고
그래서그래서 넓디넓은 아량으로 모든것을 포용하고 다시 애쁜달콤로맨스를 즐기려는데
아차 그러고보니 아무리 스물두살과 열아홉의 만남이라지만 이백일 가까이되도록
볼뽀뽀도 못해봤슴 걍진짜딱 손만잡음
우리집와서 자고간적도있었는데 나님은 바닥에 남친님은 침대에 (원래 서로가평소그렇게잠 )
그상태로 손목 팔꿈치꺽여가며 손만잡고잠 ㅡㅡ
잘상상해야 웃기느니라
얘기듣고나니 여자랑은 스킨쉽이안되나싶어 마구 캐물음
-,-남자랑도 손만잡았음? 많이뺀진도 어디까지임-,-
지금생각하면 ㅜㅜ 내욕심에 눈이멀어 아이에게 못할짓을함.........;;;;;ㅠㅠ
그런데 충격충격 이눔의 입에서 나오는 대답이란.
언니오빠동생님들 남자끼리의 애정행각에 대해 어디까지 아심?
ㅜㅜ 이 아이는 애정행각의 끝을 보고온 아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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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하고싶지않아서 털어논 진실치고는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야했음 ㅠㅠ
아 이런얘기 친구 누구한테 털어놓을수도 없고 내친구들 다 우리 예쁘게 만난다고 부러워하고 난리인데
말하면 ㅜㅜ 남친이나 나나 이상하게 볼까봐 걱정도되고 그렇다고 엄마한테 상의를 할문제도 아니고
그냥 이해한다고 갠찬다고는 말햇는데 솔직히 지난일이고 그사람만의 연애방식 로맨스 그런거였는데
갠찬긴한데 그냥 확신이 좀 안드는거임...ㅜㅜ
주변사람들한테까지 헤어져라 마라 소리들으면서 시달리고싶진않음
아 결정적으로 헤어질맘은 아직은 전혀! 없음 ㅜㅜ
그런데 여기 글쓰고있는 나님의 심리상태........나도몰라
그런내 반응을보고는 남친님은 당분간 시간을 좀 갖자고함
난누나가 진짜 좋은데 솔직히 나도아직 확신은 안든다고
내가 정말 앞으로는 차라리 여자를 만나면만났지 남자엔 눈조차 안돌리게 맘바꿔서
당당하게 만나고싶다고 ㅡㅡ........나뭐어쩔. ㅠㅠ
심각함 ㅜㅜ 결혼해도 관계는 꿈도 안꿔봤고 할자신이없어서
인공수정 어케하는거냐고 나한테 물어봄^^;;;;;;;;;허참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진짜 내 연애스토리 왜케 블랙코미디임ㅜㅜ?
자세하게 쓰고싶은데 ㅜㅜ 돌아올 무서운 칼날같은 악플이무서워
솔직히좀 사려서썻음 ㅠㅠ 나 이런남친 기다려야 되는지도 의문이고
대체 스킨쉽이안되는 저놈의 뇌는 진정 그냥 내가 안고가야할 짐인것인지
저아이가말하는 플라토닉사랑을 하고게신 분이계시면 좀더 도움이될거같기도하고 ㅡㅜ......
동성애를 하고계신분의답변도 감사할거같고
(사실 본인은 스킨쉽이나 표현없는 사랑은 죽었다고생각했던 1人 ㅜㅠㅠ)
게이가있고 바이가 있고 뭐그렇다는데 ㅜㅜ 아너무 어렵고 걍
이애 맘을 모르겟음 ㅜㅜ
아싸리 내가 쿨녀여서 휙돌아설수있는 독한녀였음싶지만 앞에서 언급했듯
본인은 A+++임
재미없고 앞뒤없고 개념없고 뭐그렇고그렇 참 없어보이는 긴글 읽어줘서 감샤하긩
제발 ㅠㅠ 악플말고 나어케해야하는지 조언좀 ㅠㅠ
언니오빠동생들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