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첫 기사로 찾아뵙게 된 영삼성 캠퍼스리포터 10기 서울경기 9조/가자 9조의 꿀물♥ 입니다.
오랜고민고민..........없이 (다른 닉넴으로 할까 하다가 TV에 양봉 하시는 아저씨를 보고 급 생각난) 만들어진
닉네임인 꿀물은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저에게서 단물을 쪽쪽 빨아먹으라는 의미......를 갖다 붙였습니다 ^^
이렇게 캠퍼스리포터로서 많은 사람들을 새롭게 만나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아요>_<
여러분도 그랬으면 ㅠ-ㅠ 제발![]()
제가 이번 여름방학에 짧게나마 영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들려주고싶은 이야기가 차고 넘치지만(;) 오늘은 영국에 대해 알게 되면서
자연풍경 사진들을 보다가 제가 단 한장의 사진을 보고 (그 사진은 어디갔지?
)
언젠간 저 위에 내가 서있어야겠다! 라고 마음먹었었는데 꿈이 이루어진 곳, 세븐시스터즈 여행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자, 이제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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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세븐시스터즈를 지도에서 찾아보기로 해요! ![]()
알고 계신 분도 계시겠지만 아무래도 낯선분들도 많은 것 같아서...![]()
아래의 지도는 영국의 남부지방 지도입니다.
세븐시스터즈는 지도 아래부분에 표시된 브라이튼과 이스트본 사이에 있는 곳이랍니다.

지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브라이튼은 런던에서 멀지 않으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어 영국의 대표적인 휴양지가 되었다고 하네요.
저는 주로 영국의 수도인 런던에서 머물렀구요.
세븐시스터즈로 가기 위해 런던 빅토리아역에서 기차를 타고 브라이튼으로 이동했어요.

세븐시스터즈는 브라이튼보다 이스트본과 더 가까이 있어요.
브라이튼에서 이동하셔도 되고 이스트본에서 이동하셔도 된답니다.
전 브라이튼에 다른 관광지도 많다는 이야기에 브라이튼으로......
(하지만 결국 세븐시스터즈를 비롯한 아름다운 바닷가의 자연 풍경들만 넋을 놓고 보고 왔다는;)
이스트본도 아름다운 풍경이 많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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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넘어질 것 같은 이 불안한
사진은..............................................(말이 없음)
런던 빅토리아역에서 출발할 때도 비가 부슬부슬 내렸는데 브라이튼도 비가 내리더라구요.
한국에서 이렇게 비가 왔다면 그 날 하루는 비 오는 날이라고 생각하고 많이 우울해했을텐데
영국에서는 이렇게 비가 와도 뭔가 날씨가 곧 맑아질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런던에서 정말 사기날씨라고 생각하면서 다녔으니까요.![]()

브라이튼 기차역에서 이스트본행 13(이었나 13X였나ㅠ.ㅠ?) 버스를 타고 세븐시스터즈로 향합니다.
2층버스 제일 앞자리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한 번 그 자리에 앉으면 계속 앉고 싶어 진다는ㅎㅎㅎㅎㅎㅎ
저는 기차표를 예매할 때 브라이튼과 이스트본 사이를 버스로 하루 종일 왔다갔다 할 수 있는
플러스버스티켓을 같이 예매했어요.
(저렴한 가격에 정말 편리했답니다^^)
버스로 끝없는 언덕 위를 달리는 느낌은 이루말할 수 없이 신나는 경험이었습니다.

언덕위를 달려 세븐시스터즈파크 정류장에 내리면 풀들에 둘러싸인 이 나무 표지판이 바로 보여요!
하지만, 진짜 세븐시스터즈파크는 이 표지판이 있는 쪽이 아닌 길을 건너서 가야한다는......![]()

길을 건너 세븐시스터즈파크를 들어가는 입구의 주차장에는 이렇게 귀여운 아이스크림 밴이 서있어요.
영국에는 이런 밴에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많이 팔고 있더라구요.
런던에서는 안 사먹었었는데 가는 길이 먼데 걷기 심심할까 하나 사먹고 싶었지만
제가 너무 부지런해서(
?????) 이른 시간에 간건지; 영업 준비중이신 것 같길래 발 길을 돌렸습니다.
£1짜리 세븐시스터즈파크 지도 안에도 이 아이스크림 밴이 표시가 되어있어요^^

세븐시스터즈파크의 입구입니다. 벌써 저 끝 없는 자연이 느껴지시나요?
저도 처음에 버스에서 내려서 이 모습을 보는데 어찌나 감동스럽던지......
달리는 버스 안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아무리봐도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없다구요?
위 사진의 왼쪽을 보면 X모양의 나무가 울타리에 겹쳐져있는 곳이 보이시나요?
세븐시스터즈파크의 모든 문은 저렇게 생겼답니다.
저 문 앞으로 가서 쇠로 되어있는 문고리를 옆으로 살짝 민 다음에 문을 열면 되요!
아무래도 소와 양이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인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 헤매다가 풍경을 그리고 계시는 아주머니께 물어 입구를 찾을 수 있었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처음에는 헤매었다는 이야기겠죠
힛 다 이런게 여행의 묘미.......?)

입구를 지나 안쪽으로 걸어갑니다.
제 앞에도 벌써 많은 분들이 걸어가고 계시더라구요.
저렇게 길이 나있지만 대부분 풀(잔D님인가요???)위로 걸어요. 저도 맨발로 저 위를 걸었답니다.![]()
세븐시스터즈파크 정류장에서부터 실제 세븐시스터즈를 보기까지는 정말 많이 걸어야해요.
사진에 보이는 것은 고작 시작점에 불과하답니다. 거의 1시간정도? 걷는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렇다고 힘들까봐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되요.
누가 빨리 가라 재촉하지 않으니 걷다가 힘드시면 그 자리에서 앉으셔서 쉬다가 다시 걸으시면 되니까요.
저도 앉아서 바람맞다가 사진찍다가 걷고 그랬답니다.
저는 이 날 샌들을 신고 갔다가 샌들이 돌 사이를 지나가다가 떨어지는 바람에 정말 많은 고생을 했어요.
(눈물없이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ㅠ^ㅠ)
여행오시는 분들 대부분 등산복에 등산화를 신고 단단히 준비하고 오시더라구요.

감동 없는 사진 두 장(흑 나의 무능력이다).jpg

날씨가 좋아지는게 보이시나요?
제가 맑은 하늘을 찍으려고 그렇게나 노력했는데 잘 안찍히더라구요.
실제로는 더 밝은 날씨였는데 말이지요.
(휴ㅠ '카메라만 좋으면 뭐하니?' 하던 친구들의 말이 떠오르네요 흑ㅠ.ㅠ.ㅠ.ㅠ.ㅠ.ㅠ)
걷고 있는 동안 날씨가 점점 좋아지더라구요. 날씨가 좋아질것만 같았던 제 예감이 맞다니^^
저 하늘을 봤을 때의 희열이란!![]()
한참을 걸어 드디어 사진으로만 봤던 거대한 절벽이 제 눈 앞에 나타났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바람을 가르고! 절벽을 앞에서 보기 위해 바닷가로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위 사진으로만 봐서는 절벽이 얼마나 거대한지 잘 안느껴지실 것 같아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

이제 절벽이 얼마나 큰지 느껴지시나요?
제가 있는 쪽에서 멀리 계시는 분들을 찍어보았답니다.
저 화살표 끝이 가르키는 점이 사람인데요. 확대샷을 붙였어요>< 사람...맞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제가 있는 바닷가쪽까지는 아무도 안 들어도러다구요.
저 하나 사라져도 아무 일 없을 것 같은 절벽과 바다의 위압감에 세븐시스터즈의 많이 안 쪽까지는 가지 못했어요ㅠ
그렇게 커다란 절벽을 내 앞 가득 가져볼 기회가 얼마 없는데 더 들어가지 못했던 게
지금 쫌 후회된다는...........................(쫌 많이
)
다음을 기약해야겠어요ㅠ_ㅠ

동영상 못찍어서 힘들게 이어붙여 만든 초록빛 파도.gif
파도소리가 들리는 거 같지 않으세요????!?!!?! 안들리면![]()
어떤 바다인지 찾아보지는 않았어요![]()
참고로 카메라는 동영상 지원이 되는데 제가 못 찍은 거에요^^ 그래서 이렇게 비루한 움짤을... 힛
어떻게 해도 안되더라구요(고장난 줄 알았다는)
왔던 길을 돌아가 절벽 위를 올라갈 수 있는 완만한 경사를 찾아 한참 걸은 뒤에 언덕 위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별로 완만하진 않았는데 그냥 올라갔었거든요? 올라갔더니 거기에 이렇게 적혀있더라구요.
'Cliff Unstable. Please Don't Go.' (잘 기억이 안나지만 뭐 이렇게 비슷하게)............난 살았다![]()

세븐시스터즈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이에요.
정말 눈 앞에 보이는 것이 다 그림같았던 순간이었어요.
맑은 하늘과 깨끗한 초록빛 바다, 푸른 나무들과 풀들(or잔디님).
사진으로도 잘 표현하지 못하고 말로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제가 한심할 뿐![]()

7개의 언덕이 보이시나요? 더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서있는 건 고작 첫번째 언덕이었으니ㅎㅎㅎㅎㅎㅎ
세븐시스터즈가 얼마나 큰지 대충 짐작은 가시나요?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커요!!!!!!
두번째 언덕 가운데 작게 보이는 검은색 점이 사람이에요! 힛
저 일곱개의 언덕을 다 넘으러 오시는 분들도 계시답니다.
(전, 중간에 포기할 일은 첨부터 하지 말자 라고 생각...하......는...
)
제가 이날 제대로 등산준비를 하고 가지 못한 게 좀 아쉬웠어요.
그럼 조금이라도 더 갔다 와볼 수 있었을텐데 말이에요.(핑계대지마!)
세븐시스터즈의 절벽 끝에는 저렇게 아무런 안전장치(ex. 울타리)가 없답니다.
뭔가 섬뜩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절벽이 워낙 높고 크다보니) 신기하기도 했어요.

언덕 위의 흰 돌맹이들로 사람들이 이렇게 자기 이름이나 예쁜 모양을 만들어놓고 갔어요^^

바다 쪽을 보지 않고 언덕 안쪽을 보면 정말 저렇게 끝없이 푸르른 초원(?)이 펼쳐집니다.
이보다 더 평화로운 곳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조용한 초원위에
인적은 드물고 양떼들이 풀만 뜯어먹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정말 토실토실>.<)
그 자연 한가운데에 제가 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기두 하고......
이 때의 느낌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야말로 제가 꿈꾸던 곳에 있는 느낌이었으니까요.
(감동)

세븐시스터즈를 뒤로 하고 걸어나오는 길에 만난 소 떼들입니다.
자연을 느끼며 상쾌한 마음으로 걸어가는데 제 쪽으로 한 마리가 갑자기 천천히 걸어오길래
마음 졸이며 앞에 가는 등산객 아주머니들의 뒤를 조용히 따랐다는
무서웠어요![]()

아까 사진에서도 나왔지만 세븐시스터즈로 가는 길에는 저렇게 한쪽으로 휘어진 나무(편향수)가 많아요.
계절풍의 영향이 강한 우리나라와 달리 탁월풍의 영향이 큰 곳이라 그렇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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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의 중심지로 돌아오는 길에 12A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데 아까 세븐시스터즈로 향할 때 보았던
너무 예쁜 곳이 너무너무 가고 싶어서 기차시간이 많이 남은 겸 예정에 없이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이런 것도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힛.
버스정류장 이름은 Rottingdean이었는데요.
지도에서 로팅딘의 위치를 찾아봅시다 ~
로팅딘은 브라이튼에 위치한 마을로 아름다운 자연풍경으로 알려졌나봐요.
이런 곳에 살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네요.


로팅딘 버스정류장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기 위해 언덕 끝으로 왔어요.
아쉽게도 언덕 위에서 바라본 아래 바닷가의 모습이 없다는
분명 예뻤을텐데 말이지요ㅠ_ㅠ

끝없는 절벽이 보이시나요?
세븐시스터즈 가는 길에 달렸던 끝없는 언덕들입니다!
아래서 올려다보니 버스타고 움직일 때보다 더 신기했었어요.
뭐가 이렇게 신기하냐고 물으실수도 있겠지만
이런 경험이 처음인 저에겐 정말 소름끼칠만큼 흥분되는 경험!![]()
절대 이렇게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종류의 것들이 아니죠ㅠㅠㅠㅠㅠㅠㅠㅠ

뭘 찍은 사진인지.jpg
해변이 모래가 아니라 이렇게 자갈로 이루어져있어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다고 하던데 제가 이날 본 해변은 모두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이었답니다.
(세븐시스터즈에서 이 돌들에 샌달이 명을 다하고 말았다는
![]()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이야기라니까요ㅠ_ㅠ)

이렇게 절벽을 따라 잘 정돈된 산책로가 있답니다.
사진엔 왜 아무도 없지?!ㅎㅎㅎㅎㅎ 사람이 많진 않았지만 그래도 가족이나 혼자서 산책 나오신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절벽과 초록빛 바다 사이에서 매일 산책을 하면 얼마나 행복할지
여행하는 내내 브라이튼 해변마을에 살고계신 분들이 너무너무 부러웠답니다.

지는 햇살에 부서지는 바닷물.gif
이 장면을 몇 분이나 넋을 놓고 봤습니다.
휴ㅠ 사진기에 그 모습 그대로 담지 못하는 제 자신이 원망스럽네요 ![]()
바닷물이 반짝반짝 거리는게 얼마나 예쁘던지 사진으로 보니 또 다시 그 자리에 서있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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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에 다녀오고 나서 한 동안 그 감동에 빠져 살았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계속 보고 사진기에 다 못 담아 아쉬워하고 그랬었지요, 또 가고 싶기만 하고.
사실 처음에는 햇빛에 비친 세븐시스터즈를 보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었고
여행하는 중에 날씨가 좋아도 왜 날씨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었어요.
제가 세븐시스터즈에 가기 전에 본 사진들은 모두 햇살이 밝게 비치는 날씨에
푸른 잔디와 빛에 부딪힌 절벽들이 더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었거든요.
하지만 세븐시스터즈 언덕 위를 점점 더 걸을 수록 그런 생각들이 사라지고
이런 날씨에 내가 이자리에 서있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비가 쏟아지듯 내려 걷기 힘들정도는 아니었으니까요.
실제로 비가 많이 와서 실망하셨다는 분들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고 말이에요^^;
이렇게 기사로라마 세븐시스터즈와 브라이튼의 아름다움을 추억할 수 있어 너무 기쁘네요.
여러분도 꿈꾸던 그 곳에 서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랍니당♥
부족한 기사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제 단물을 쪽쪽 빨아먹으세요!!!!!![]()

출처 :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