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해요^^
천천히 다 잘 읽었구요.
어제 저녁에 오빠한테 살짝 물어봤는데
오빠가 위에 누나가 둘이 계시거든요. 나이가 좀 있으신^^;
그래서 누나들도 교회다니냐고 물어봤더니
안다닐껄?? 이러더라고요..
결국 자식들은 다 교회안다니는데 저만 데리고 가실 생각이신가봐요ㅎㅎ
어머님께서 자식들 기에 못이기시는것 같긴 했어요.
작은누나도 그렇고 큰누나도 그렇고 자기주장이 워낙 강해서..
사실 저도 자기주장 엄청 강한편인데 처음이라 말을 못했네요.
제가 오빠한테 "오빠네 누나들도 안가고 오빠도 안가는데 왜 나는 가야해?
나도 안갈래~ 오빠 나 어떻게해?"
이렇게 했더니 대답안하네용..ㅡ.ㅡ 어쩌라는거야!!!
알아서 하라는건가..
전 눈치봐서 정말 데리고 가려고 하시면 나중에 신앙심생기면 그때가야겠다고
못간다고 해야겠어요^^;
처음에 말 못하고 간다고 하면 계속 가야되고..
마음없이 가서 앉아있는건 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처음부터 못을 박아두는게 나을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하여튼 같이 고민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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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임신 8개월 아가를 품고 잇는 예비맘입니다^_^
결혼할때 우리 아가를 혼수로~ㅎㅎ
결혼한지 2달좀 넘었구요.
지금 있는 곳이 1년계약이 다음달이면 끝나서
시어머니랑 합가하여 모시고 사려고 합니다.
(시아버님이 안계시기도 하고 어머님께서 밭일하고 고생하면서 지내시거든요..
그리고 애기낳으면 어머님께서 밭일 그만두고 애기 봐주신다고 하시고요.)
어머님께서는 성격이 좋으신 편이신것같아요.
아직 같이 부대껴보진 못했지만요..
저 추석때 송편4시간빚고 전2시간 부치고..
이정도 해서 별로 힘든거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햇는데요.
어제도 추석때 일한것때문에 병나진 않았냐고
전화도 주시고 다정하게 하시려 노력하시는것같습니다.
저도 어차피 어머님이랑 이제 같이 살아야되고
저희 애기도 저 일다시 시작하면 어머님께서 봐주시기로 하셨기에
왠만하면 마찰없이 잘 지내고 싶고요..
싫은 소리 안하고 다 좋다좋다 하면서 생각하고 그렇게 지내려고 하고있습니다.
근데 좀 마음에 걸리는게 있어서요.
제목에서 다 얘기 드린거나 마찬가진데요.
어머님께서 기독교세요. 원래 열심히 다니셨는데
집안이 기우면서 밭일하게 되니깐 일요일에 일을 나가셔야되서
교회 거진 지금은 못가고 계시거든요.
근데 추석때 그러시더라고요..
오빠랑 저랑 어머님이랑 셋이 아침밥을 먹고있었음.
"이제 일쉬고 그러면 교회다시 열심히 나가야지.."
오빠 " 난안가~ 싫어." (참고로 오빠랑 저랑은 무교입니다.)
어머님 "넌 가지마. 넌 안가도 얘는 나랑 같이갈거다. 그렇지 oo아?"
저 "...,.,,.(썩소)"
전 대답안했거든요. 근데 제 썩소를 미소로 착각하신 모양이세요.
제가 썩소 짓고 있는데 정말 데리고 나갈 기세로 얘기하시더라고요.
저 어쩌죠? 전 무교예요..ㅠㅠ
어렷을때 교회잠깐 다니긴 했지만 초딩때고 그 이후엔 교회간적 없습니다.
하나님을 마음속으로 존경하지만 교회를 가고 안가는건
제가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을때 자율적으로 가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어머님때문에 일요일마다 억지로 가서 앉아서 졸고싶진 않아요..
그리고 애기 낳고 일시작하면 나름 스트레스 받고 일요일엔 좀 쉬고 싶을텐데
교회가면 스트레스받을거 같고요.
어머님과의 관계를 좋게유지하면서 교회안나가는 방법은 없을까요?
제가 너무 직설적으로 전 무교라 억지로 교회는 못나가요 어머님..
이렇게 얘기하면 안될것같은데요..
좋은방법있으시면 조언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