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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직장생활이 너무 어려워요...를 읽고.

대구사는김씨 |2011.09.16 17:52
조회 325 |추천 0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 읽는 대구에사는 그냥 그런 남자입니다.

 

음슴체를 써야되는데 쫌 힘드네요 ㅋㅋㅋ

 

20살 직장생활이 너무 어려워요 라는 판의 글을 일고 저도 한번 써봐요 ㅋㅋㅋ

 

그냥 써보는 글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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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비록 저는 군대를 기다리면서 일을 하고있지만 작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학기중에는 주말 아르바이트를 방학중에는 다시 정직원!?으로 백화점에서

 

일을 하고 있네요. ㅎㅎㅎ

 

저는 요즘 논란이 되고있는 감정노동자 즉 백화점 판매직을 하는 남자인데요

 

특히 판매가 가장 떨어진다는 제화 쪽에서 일을 하고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Green Price 제도라고 해서 노세일로 구두를 팔죠.

 

그전까지는 이손님은 돈좀 있어보이면 10% 세일때리고 이손님은 돈이 좀 없어보이네? 30%

 

때리고 그랬엇죠 ㅎ ㅏ ㅈ ㅣ 만!!! 이제는 그게 안되면서 오히려 손님이 더 줄어들었고

 

결과적으로는 매출도 하락하는 그런 신세... 특히 제화쪽은 상화 위계질서가 뚜렷한데요

 

여기서 알아두셔야될게 대부분 백화점 구두 브랜드의 수익 발생은 어떻게나오냐면

 

A라는 도시의 B라는 백화점에 C라는 브랜드가 입점했습니다.그래서 그 C의 브랜드가 한달에

 

4천만원의 수익을 올리게된다면 그 수익의 ?%를 점장이 받아가고 그것으로 자기가 또 자기밑에

 

애들의 월급을 주는형식입니다

 

당연히 저는 막내구요(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없어서) 저희 매장은 3인으로 돌아갑니다

 

저, 둘째형, 점장님 이렇게 있죠

 

이렇다 보니 잔심부름은 무조건 제 몫이 되구요 게다가......

 

백화점 제화매장에 보시면 알겟지만... 제나이가 제일 어립니다...(나이는 노코멘트할게요)

 

네네.. 다른 브랜드 형들까지도 제가 챙겨야되는 것이지요... 여기서치이고 저기서 치이고

 

게다가 매출 안나오면 또 쪼이고 또 백화점 일 특성상... 앉을수가 없네요..ㅣ 따로 휴식시간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게다가 제 월급은 130이랍니다. 제목에서 보신 20살 경리님보다도 적죠 ㅎㅎㅎ

 

그래서 가장하고 싶은 이야기는.. 고객으로 오시는 분들 제발 짜증좀 내지마시구요..

 

구두에 쓰이는 장식값,가죽 등등 하면 그가격이 절대 불합리한 가격이 아니라는 거 알아주시구요..

 

저희 입장도 생각해주시고 컴플레인이나 클레임좀 걸지말아주세요... 결국 화살은 막내들에게 돌아오고

 

또 다른 사람 구하고 또 그사람이 화살맞고 그런거에요... ㅠㅠ

 

이야기하다보니까 억울해서 막 썻는데 잘 읽어주셧으면 좋겠네요... ㅎㅎ...

 

여튼 우리 20대 모든 여러분들 희망을 가지구 살아가도록 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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