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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했어요 사진有)제 친구가 카페에서 남자한테 맞았습니다.

22녀 |2011.09.17 22:46
조회 10,539 |추천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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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실 줄 몰랐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써주신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셨는데 





저도 친구가 당하고 있을때 경찰에 신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못한건 아니지만







그 정신없는 와중에 핸드폰을 들고 112를 누를수가 없었습니다





상황이 끝난 직후라도 바로 신고를 했었어야 하는데 정말 경황없고 놀란 마음 뿐이라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제 친구는 지금 어딜 잘못 다쳤는지 목과 어깨쪽 통증이 더 심해져서 



고개를 뒤로 젖힐수도 없을만큼 통증때문에 어제 밤 응급실에 가서 



진통제를 맞고 엑스레이를 찍고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진단서는 평일밖에 되지 않는다기에 월요일에 진단서를 떼면 관할구역 민원실에 신고접수할 생각입니다.




 

 

 




제 친구 사진입니다.

양쪽팔에 심한멍과 머리가 뽑혀 원형탈모처럼..............아진짜

목도 심하게 붓고 정말 속상합니다.



 

 

긴 글 읽어주시고 신경써주신 모든 분들 정말감사하구요. 잘 해결되면 후기 올릴게요.

 

 

정말감사합니다..

 

 

 

 

 

 

 

 

 

 

 

+) 그리고 제 친구에게 맞은사람은 그 남자가 아니고 옆에서 말리던 일행중 하나였는데,

 

이것도 쌍방과실인가요? 이쪽에 잘 알고 계신분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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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안양에 살고있는 22살 여자입니다.

 

 

 

제가 어제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는 사건을 겪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지금 너무 흥분해있는 상태니 두서없어도 양해바랍니다.

 

 

 

9월 16일 금요일

 

 

어제 저녁 8:00~9:00시 경 저는 제 친구와 안양역 앞에있는

 

 

 

엔***스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한참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때쯤

 

 

남자3 여자1 이렇게 4명이 들어와서 저희 옆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자리배치를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그러던 중 제 친구가 통화를 하다가 실수로 마시고 있던 커피를 엎질렀고

 

 

 

그 위에 있던 생크림이 테이블로 모두 쏟아졌습니다.

 

 

 

놀란 제 친구는 황급히 전화를 끊고 휴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을 닦고 있는데

 

 

 

 

옆자리에 있던 남자A가

 

 

 

 

"저기요 이쪽에도 휴지 좀 주시지"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 혹시 그쪽으로 생크림이 튀었나 싶어서

 

 

옆을보니 남자A가 옆에뒀던 M*M 백팩에 엄지손톱 반정도 되는 생크림이 튀어있었습니다.

 

 

 

그제서야 안 제 친구는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고개를숙이고 휴지를 건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계속 테이블에 흘린것을 수습하고 있는데

 

 

 

 

남자A가 저희를 계속 노려보고 있는것이 느껴졋습니다.

 

 

 

 

시선을 느낀 제 친구가 그쪽을 향해 보니 남자A 가

 

 

 

 

"이렇게 가방에 튀겼으면 죄송하다고 사과를 해야지"

 

 

 

라고 쏘아붙엿습니다. 갑작스런 상황 전개에 놀란 제친구는 어쨌든 실수를 한거고 미안하단 말을 못들었

 

다고 생각해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라고 말했습니다. 솔직히 미안하단 사과를 상대방이 못들었다면 충분히 기분나빴을 상황이였겠지만 처음

 

부터 갑자기 반말을 하며 시비거는듯한 말투에 제친구도 어안이 벙벙하고 당황했습니다.

 

 

 

 

그랬더니 남자A가

 

 

 

"목소리가 왜이렇게 작아 난 못들었다고.사과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닌 목소리가 작은게 단점이야"

 

 

라면서

 

 

"내가 이래서 안양을 안와. 어린것들이 싸가지가 없어"

 

 

 

 

이러는것입니다. 이때부터 제 친구도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근데 그쪽은 왜 저한테 반말 하세요"

 

 

 

라고 했습니다.

 

솔직히 남들이 볼때 저희도 어리면 어리다고 할수 있는 나이겠지만

 

상대방도 그닥 많아보이지는 않았고(25~26정도)

 

가르치는 듯한 말투에 어이가 없어 헛웃음만 치고 있는데

 

그때부터 혼자 흥분하더니 쌍욕을 섞으면서

 

 

 

 

"니목소리가 작았다고 미친x끼야"

 

 

하며 언성을 높이며 욕을 하는것입니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그때 말렸어야 하는데 상황이 이렇게 커질줄 몰랐습니다.

 

 

 

 

제친구도 기분이 나빠져서 "그럼어떡할까요 제가 무릎이라도 꿇을까요 전 사과드렸는데"

 

 

 

 

 

라며 말하자

 

 

 

 

"응 꿇어. 니가 꿇은다고 했다 x발x끼야"

 

 

 

 

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제친구도 할말은 하는 성격이고 이때부터 이성의 끈을 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친구가 "왜자꾸 반말하고 욕해 그러는 닌 몇살인데" 라고 하니까 상대방이 갑자기

 

 

헛웃음을 치면서 우리 테이블에 발을 올리더니 걷어차는 것입니다.

 

그덕분에 테이블에 있던 모든 잡동사니와 커피+생크림 등등이 사방팔방에 튀었고

 

제 친구는 생크림을 뒤집어쓰고 카페는 난장판이 됬습니다.

 

 

 

이성을 잃은 제친구도 일어나서 테이블 위에 있던 것을 팔로 치니까

 

갑자기 상대방이 제친구 멱살을 잡고 어깨와 목잇는 부분을 팍하고 세게 밀쳐서

 

제친구가 나가떨어져 반대편 테라스 쪽에 박혔습니다.

 

 

 

이때부터 상황파악이 되기 시작했고 놀래서 일단 말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솔직히 저희는 여자 둘이고 상대방이 극도로 흥분되어 있는 상태라 손쓸 방법이 없었습니다.

 

 

또한 A는 밀쳐진 제친구한테 오더니 갑자기 목을 조르듯이 밀쳤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일행들이 그때서야 남자를 말리며 떼어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남자는 그때까지 정신을 못차리고 "나와봐 XX야" "XXXX" 등 온갖 쌍욕에 소리를 지르며

 

제친구한테 달려들기 시작했고 저는 너무 놀래서 어떻게든 이상황을 해결해야 겠다는 생각에

 

그 사람과 같이 있던 일행한테 얼른 저 사람을 데리고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남자A가 그 일행의 형이였는지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했고

 

거의 애원? 하듯이 형 그만해 이러면서

 

상황은 일파 만파 커졌습니다.

 

그래도 그 남자는 소란을 피우며 제친구한테 달려들었고

 

이성을 잃은 제친구도 그 남자한테 달려드는 도중에 말리던 남자의 얼굴을 주먹으로치고  

 

발로 두세대?정도 때렸습니다.

 

 

 

물론 제친구가 애초에 실수한건 잘못이지만 세상에 아직까지 여자때리는 새끼도 있다는 생각에 어이없고

 

황당했습니다.

 

 

저도 놀래서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고 난생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어떻게 해야될질 몰랐습니다.

 

그 남자는 결국 일행에게 질질 끌려 나갔습니다.

 

하지만 나가서도 계속 소리를 지르며 제친구한테 이리오라고 쌍욕을 하며 달려드는걸

 

일행들이 막았습니다.

 

 

 

 

 

 

 

여기까지가 있었던 상황이구요.

 

제가 옆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일입니다.

 

중간중간 놀라서 기억이 나질 않는 부분도 있지만 저기 적혀잇는 것들은 100프로 사실이구요.

 

제친구라서가 아니라 그 남자가 그렇게 흥분하며 욕할 상황이 아니였고

 

뒤에 앉아있던 또다른 일행도 그남자가 나가자마자 제친구한테 다가와 괜찮냐고 하며

 

생크림으로 번벅이된 제친구에게 닦으라며 물티슈를 건냈습니다.

 

그때서야 제 친구는 울음이 터졌고 저라도 정신을 차려야 겠다 싶어 카페안을 정리했습니다.

 

 

 

한참뒤 카페 사장님이 오셨고 저희에게 CCTV로 돌려봤는데 무슨일이 있었냐며

 

괜찮냐는 말과 함께

혹시라도 나중에 무슨문제가 생기면 CCTV자료가 있으니 참조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에 인사를 드리고 나왔습니다.

 

 

놀란마음은 몇시간이 지나도록 진정이 되질 않았고

 

이 얘기를 들은 또다른 친구가 와서 얘기를 전해듣고 다친데 없냐고 확인해보는데

 

다행히 얼굴쪽은 외상이 없었지만 밀쳐질때 부딪힌 팔에 심한 멍과 말릴때

 

잡힌 머리가 원형탈모처럼 한뭉큼 뽑혀있었고

 

목이 빨개져있다 심하게 부어올랐습니다.

 

솔직히 어떤여자가 진짜 미친개처럼 날뛰던 남자한테 이런식으로 맞았는데 온전할수가 있겠습니까 

 

옆에있던 저 조차 아직도 그때생각만하면 손이 떨립니다.

 

 

 

 

친구가 걱정된 저와 제친구는 그날밤 친구네서 같이자고 

 

바로 오늘, 

아직도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제친구를 보고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어제 뒤늦게 온 친구와 함께 그 카페로 가서 CCTV 를 돌려 그 남자의 신원을 확인해 보자 하였습니다. 

 

그 남자A가 싸울때 안양애들은 이래서 안되 어쩌고 했을때

 

자기는 인천에 산다고 했던 것 때문에 저희는 그 상대방이 인천에 산다는 것 밖에 모릅니다. 

 

 

카페에 가서 직원분께 상황을 말씀드리고 CCTV를 보고 싶다고 하니 사장님에게 여쭤봐야 한다고 

 

 

 

사장님과 통화를 하시더니 뒤늦게온 제친구를 바꿔주셨습니다. 

 

그 사장님은 제친구에게 이번한번만 참고 넘어가라 하였고

 

어제 피해자인 제 친구가 사장님이 괜찮냐고 물어봤을때 괜찮다고 했다며

 

어제 괜찮다고 했는데 왜 이제와서 그러냐고 어제와 다르게 말했습니다.

 

당황스러워서 아니 울고있던 친구가 경황이 없는 와중에 

 

걱정하시는 사장님에게 괜찮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린것을

 

이런식으로 받아들이는게 가게에 피해갈까봐 상황무마용으로 밖에 보이지않았고, 

 

 

저희는 그사람의 신원을 확인하는 방법이 CCTV밖에 없다고 말씀드리니 

 

그러면 어제 옆에서 직접 동영상으로 찍지 그랬어요 라고 하시는겁니다.

 

 

어제와 다른 사장님의 모습에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경찰과 같이오면 CCTV를 보여주겠다는 말씀에 알겠다고 하고 일단 나왔습니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뭐부터 어떻게해야 제친구를 도와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내일 당장 일도 해야되는데 일도 못나갈 상황이고

 

머리카락이 여자한테 얼마나 중요한데 이것때문에 제 친구는 앞머리를 잘라서 가리고 다녀야 합니다.

 

 

 

 

 

톡커님들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두서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76
반대수2
베플ㅎㅈㅁ|2011.09.17 22:56
경찰에 신고하고 그 카페에 무슨메뉴를 시켰는지 조회를 해보세여 카드로 긁었거나 마일리지 카드를 사용했으면 신원조회가 가능하겠죠 그리고 CCTV를 증거로 확보하시고 폭행으로 경찰에 신고접수하세여
베플ㅋㅋ|2011.09.18 13:36
신발새끼가..그 새끼는 M*M 백팩 가질 자격 없음 오히려 튀긴거 잘된거임 조카 배려심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새끼 고.자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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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1.09.18 16:34
ㅅㅂ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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