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황당했었던 초등학교 선생님을 찾고싶습니다...

김가은 |2011.09.19 09:36
조회 438 |추천 6
안녕하세요17살 미국에 사는 교포 여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제 3학년때 담임 선생님을 찾고 싶습니다. 이름은 김.미.자. 선생님이에요.2년 더있다가 한국갈때 찾을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은퇴할 나이가 된것같아서 빨리 찾지 않으면 못 볼꺼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어렸을때 우리 집안이 여유있게 잘 살았어요. 제가 태어나는 해부터 오신 가족같은 아주머니도 계셨고 아버지도 사업이 잘됐었어요. 아빠는 30대 후반하고 엄마는 30대 초반때로 결혼을 늦게 하셔서 기반이 잘 잡혀있어서 제가 어렸을때부터 잘살수있었네요. (지금은 그럭 저럭 힘들지 않을만큼 살아요)

제가 살던곳은 양천구 목동 신정 3동에 있는 현대 5차 아파트 였어요. (상가단지/목동 11동 옆)여기는 여유있는 사람들이 살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평수가 넓었죠 
그의 비해 바로 마주보는 신트리 아파트는 많이 작았고요. (아파트이름을 바꾼거 같던데.......) 
저희 아파트는 학교 바로 앞에 있었어요. 
신기초등학교. (양천구 목동)
백그라운드 설명 끝났으니 본론 들어가겠어요


1.아빠가 능력도 되시고해서 싸구려 옷은 아무리 어렸을때도 안입히셨읍니다. (진짜 싫어하심;; 비싼걸 오래동안 입으시는 타입... 그런데 애들 옷은 자라서 오래 못입지만 ㅋㅋㅋ)주로 한 브랜드만 고집해서 입었었죠. 그래서 백화점 매장 언니가 보면: 또 오셨냐고 하시면서 이름까지 다 기억했죠 ㅋㅋㅋ제가 2,3학년때까지 입었던 브랜드는 RENOMA (레노마)에요.   3,4학년때부턴 다른 브랜드로 넘어감ㅋ하여튼제가 레노마에서 세트로 됀 티셔츠+반바지를 입고 학교에 갔더니선생님: ㅇㅇ야 이리와바나님: 네?선생님: 돌아서봐바나님: 네...선생님이 제 티셔츠 뒷목쪽을 뒤집더니 상표를 확인하시는거임 헐...그랬더니 걍 가보래요  (무의식중에 음슴체..... 죄송합니다.;;)


2.한국에 매년 있는 장마철이 돼서 수재민들을 위한 모금을 한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이 선생님이 애들보고 다 천원씩 가져오라더군요.그래서 다음날 천원을 가져왔읍니다.그랬더니 반 전체 앞에 돈내러 가니까 하시는 말씀이,,,,, 가관이더군요 ㅠㅠㅠ선생님: 넌 왜 천원이야????나님: 네?선생님: 넌 부자동네 사니까 적어도 5천원은 가져와야 할꺼아니야!!!!나님: 아.......ㅠㅠㅠㅠ선생님: 개념이 ㅉㅉ나님: *충격*솔직히 말해서.... 초딩 2학년이 시키는데로 천원 가져왔을 뿐인데 억지를 부리더군요.... 제가 그때 울집이 잘산다는 개념도 없었고... 친구들이 집에 와서 "너 부자구나" 하니까 우리집이 여유가 좀 있구나 하는정도 였어요... 솔직히 말해서 우리집이 진짜 부자도 아니고;; 다른집보다 여유가 조금 있었을뿐인뎅 ㅠㅠ하여튼 그래서 저 반앞에서 망신 당했네요;;집에 와서 엄마한테 얘기하니까 황당해 하심..하지만 엄마는 싫은말 잘못하시는 분이니까 가서 따지지도 않으심 ㅋㅋㅋ

3.제가 책벌래 였어요 ㅎ학교 끝나고 책빌려서 집에 가서 막읽고 문닫기 전에 뛰어가서 (3분거리) 반납하고 책 더 빌려와서 읽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학교 끝나고 도서실가서 반납하고.책을 사랑했죠.. 그땐 ㅋㅋㅋ그런데 이 선생님이 제가 표창장하고 독서상을 받을꺼라네요그래서 아 네... 했더니그런데 두개 다 받을수 없데요 ㅡㅡ;; 다른 애들도 상받아야 한다며 하나만 골라야한다네요그래서 할수없이 표창장을 골랐지만...그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왜 두개 다 받을수 없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기억에 남는 일 3개를 써봤어요 ^^3번은 좀 아닐수도 있지만 1번 2번은 정말 황당했어요..... 많이 당황스럽고;;
음..전 4학년 여름에 캐나다로 유학을 가서 지금은 미국에서 공부열심히 하고 있구요.


김미자 선생님이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네요.연락처 아시는분은 댓글 남겨주세요.애들한테 돈 더내라고 해서 살림이 더 나아지셨는지....



한국에 아는 사람도 몇 없고난 떳떳하니까 실명공개ㅋ


찾을수 있게 추천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추천수6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